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하남 이성산성 (二聖山城)

메탈 2008. 6. 30. 17:25

종    목 : 사적  제422호 
명    칭 : 하남이성산성(河南二聖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237,250㎡ 
지 정 일 : 2000.09.16  
소 재 지 : 경기 하남시  춘궁동 산 36번지외 
시    대 : 삼국시대
소 유 자 : 산림청 외
관 리 자 : 하남시

 

이성산성은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에서 북쪽방향으로 내려오는 줄기와 만나 길게 맥을 형성하는 금암산의 줄기에 접해 있으며, 남쪽은 평야를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들이 있으나 북쪽은 작은 구릉만 있어 한강 주변지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따라서 이성산성은 배후의 평야지역을 방어하고 강북의 적으로부터 한강유역을 방어하기에 매우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춘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총길이 1,925m인 이성산성과 성내부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는 한양대학교박물관의 주관으로 지난 '86년부터 '99년간 7차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삼국시대 건물지(8각, 9각, 장방형 등)와 부대시설(문지, 배수구 등), 목간, 철제마 등 총 3,352점의 유물이 출토되었고, 특히 3차 발굴조사 결과 출토된 목간 전면의 명문기록「무진년정월십이일 붕남한성도사< 戊辰年正月十二日 朋南漢城道使...>」 중 "무진년"은 603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토된 토기들은 황룡사, 안압지 출토 토기들과 유사하여 통일신라토기로 판명되며, 신라가 5세기 중엽 한강유역을 점령한 후 축조된 것으로 역사상·학술상으로 매우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산성입구에 차를 주차시키고 약 5분을 걸어올라간다.

 

이성산성 안내도다.

보기에 그럴듯 하지만 여기에 남아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저수지와 건물터 정도만 그 흔적을 발굴해냈을 뿐이다.

 

안내도 옆에 건물지로 가는 이정표가 있는데, 이곳은 나중에보기로하고 거꾸로 돌아본다. 남문지에서 서문지로 향한다.

 

저수지다.

 

남문지는 흔적밖에 없고...

 

서문지로 가본다.

 

성곽의 흔적이 간신히 남아있다.

 

 

 

서문지까지 이런상태가 계속된다. 

 

서문지에 이르자 잡목때문에 진행이 안된다. 할수없이 산책로를 따라간다.

 

낮은산이지만 숲이 엄청나고..그리고 무었보다도 시원하다.

 

시원한 숲길을 따라간다.

 

길옆은 무너진 성곽의 흔적이다.

 

갈림길인데 우측은 건물지로 가는길이라..왼쪽으로 향했다.

 

성곽의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아담한 오솔길이다. 아주 시원했다.

 

여기서 건물지와 만난다.

 

장방형 건물지다.

그 옆에 8각, 9각 건물지도 같이있다.

 

 

8각,9각 건물지다.

 

 

 

그리고 저..옆에 무엇이 또 보인다.

 

저수지와 장방형 건물지,12각 건물지다.

 

 

 

 

다시 오던길을 따라가니 동문지가 나온다.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이 한눈에 보인다.

 

동문지다.

 

밖에서 본 동문.

 

시원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저수지가있던 원래장소다.

 

이성산성은 그 흔적만이 남아있어 답사에 아쉬움은 있으나, 발굴과정에거 문지나 건물지를 모두 찾아내어 다행스럽다. 

얼마나 복원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새로쌓지 않는이상 원래모습을 찾기는 어려울것 같다. 약 한시간의 답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