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사적 제152호
명 칭 : 함양사근산성(咸陽沙斤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116,908㎡
지 정 일 : 1966.09.08
소 재 지 : 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산60
시 대 : 삼국시대
소 유 자 : 국유
관 리 자 : 함양군
경상남도 함양군 하산리 사근장터 뒤 연화산에 있는 돌로 쌓아진 산성이다.
이곳은 조선시대 경상도 지방 14개의 역길을 총괄하던 중심역인 사근역이 있던 곳이다. 성을 쌓은 시기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산성의 규모와 이곳이 신라와 백제 사이의 분쟁지역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삼국시대에 세워졌다는 것이 추측된다. 성은 부분적으로 무너졌으나 비교적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둘레는 약 1,218m이고, 연화산의 지형에 따라 쌓은 ‘ㅏ ’자형의 산성이다. 성벽은 네모난 가공석과 자연석을 약 5m 높이로 정연하게 어긋쌓기를 하였는데 밑바닥의 넓이가 5m나 된다.
이 산성은 영남지방과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지형상으로도 세방향이 남강을 끼고 절벽을 이룬 전략지로써 호남지방의 곡창지대를 노리는 왜구의 침입을 차단하는 중요한 구실을 했던 곳이다.
사근산성은 네비게이션에도 잡히지않아, 결국 근처 경찰서에서 물어물어 연화산 입구에서 오르기 시작했다.
나무계단을 오르자 본격적인 등산로다.
약 30여분을 오르자, 이내 성곽흔적이다.
옛 성곽 그대로다..
나무때문에 자세히는 볼수없지만, 성곽흔적이 뚜렸하다.
오던길이다. 저 언덕을 내려서니 성곽이 시작되었다.
임도와 만났다.
이 임도 오른쪽으로 성곽이있다.
임도를 오르니 정상이다. 성곽보수공사용 돌로 가득하다.
연화산 정상.
성곽공사가 마무리 단계인것 같다.
성곽을 따라가본다.
안쪽 모습이고...
저곳은 옛성곽 그대로인것 같다.
다만 성곽이 높아 밖으로 나갈수가 없었다.
성곽을 돌아서니...너무도 멋진 사근산성모습이다.
성곽위에서 본 모습.
저 중간은 끊어진것이 아니라, 고개로 넘어간 부분이다.
내려서자 왼쪽에 우물터가 있으며, 성곽이 다시 올라간다.
우물터.
우물터에서, 내려온 방향을 본 안쪽모습이다.
바깥쪽 모습이고...
다시 성곽이 언덕을 넘는다.
언덕을 넘자 성곽이 장성(長성城)처럼 뻗어있다.
저기에 문지처럼 보인다. 나가볼수가 있겠다.
성곽이 급경사를 이루며 내려간다.
문으로 나가보았다.
옛 성곽이다.
일부분이지만, 그당시의 모습을 볼수있다는것이 다행이다.
옛성곽과 복원된성곽을 같은 앵글에 넣어보니, 그런대로 괜찮은것 같다.
복원된것이 좀더 정교하다 할수있겠다.
다시 성곽위로 올라선다.
끝부분이다.
겨울에오면 좀더 진행할수 있겠지...
뒤돌아본 성곽이다.
정상부터 내려오는 성곽.
다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섰다.
약 한시간 반의 사근산성 답사였다.
복원이 끝나면, 다시한번 와 보고싶은 산성이다.
아울러 이정표등..좀더 관계당국의 세심한 배려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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