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시도기념물 제22호 (거창군)
명 칭 : 거열성(居列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일원
지 정 일 : 1974.12.28
소 재 지 :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산45-1 일대
시 대 : 삼국시대
소 유 자 : 국유
관 리 자 : 거창군
상 세 문 의 : 경상남도 거창군 문화관광과 054-940-3185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리에 있는 돌로 쌓은 산성으로 일명 건흥산성(乾興山城)이라 부른다. 덕유산 줄기에 있는 해발 563m의 건마산의 끝부분 꼭대기에 있는데, 성 아래에서 성곽이 보이지 않게 산의 지세와 능선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요새와 같이 쌓았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읍의 북쪽 8리에 있고, 둘레가 3리나 되는 돌로 쌓은 산성이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성벽의 둘레는 약 1.5㎞, 높이 8m, 아랫부분의 폭은 7m, 윗부분의 폭은 4m이다.
성이 만들어진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부근에 있는 또 다른 성터와 함께 신라와 백제가 치열한 싸움을 하였던 곳으로 전해 온다. 신라 문무왕 3년(663) 이곳에 웅거한 백제의 부흥운동군을 신라의 장군인 흠순(欽純)과 천존(天存) 등이 공격하여 700여명의 목을 베었다는 기록이 있다.
성 안에는 망루를 세운 7곳의 흔적과 건물터, 우물터 등이 있으며, 동쪽에는 수원(水原)이 있다. 동쪽 성문터 밖에는 병사의 훈련이나 말을 키웠을 것으로 보여지는 평탄한 대지가 있으며, 벽돌과 삼국시대의 붉은 기와조각이 출토되었다.
거열산성은 거열산 군립공원(563m)내에 있다.
위천천변의 산성교에서 오르기시작이다.
500미터급 산이지만, 꽤 가파른 길이다.
한 30여분 오르니 능선길과 만난다.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이정표가없어 모르겠다. 간계정에서 올라왔고..미륵덤이쪽으로 가본다.
능선길이 너무나좋다.
이런길은 하루종일 걷고싶다.
그런데 대체 산성은 어디지?
가면서 두리번 거리다보니..저 멀리 반대편에 산성이 보인다.
이런...거꾸로 왔네...
다시 돌아간다..그렇지만 너무도 편한 길이다.
산성입구 도착.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이다.
스카이뷰
삼국시대 성임을 한눈에 알수가 있다.
물론 복원된 산성이다.
성곽위로 올라가본다.
굽이 굽이 정상으로 향한다.
저기서 또한번 돌아가고,,,,
그리고 또 돌아간다.
이렇듯 쭉뻗다가 또 돌아가고...
굽이굽이 따라간다.
거의 700-800m 정도인것 같았다.
드디어 끝나는 부분이다.
여기부터는 정상으로가는 등산로다.
건흥산...정상이 바로 가깝다.
다시 뒤돌아 내려간다.
거창군이다.
편안한 능선길을 타고 내려선다.
차가 주차되어있는 곳의 물래방아다.
약 한시간 반의 거열산성 답사를 마친다.
지도를보면 산성의 크기가 원형을 이루던데, 복원된곳 말고는 찾을수가 없었다.
이왕에 복원공사를 하는김에 자세한 안내도 정도는 관리기관에서 준비했으면 좋을듯하다.
산성답사하면서 매번 느끼는것은, 외부인은 절대로 한번에 산성에대해 알수가 없다는점이다.
거열산성도 이정표가없어서 반대편으로 갔고, 성곽의 전체규모를 알수도 없었다. 적은예산으로도 해결할수 있는 문제인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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