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남한산성 외성 (南漢山城 外城)

메탈 2008. 6. 11. 16:33

남한산성 외성으로는 본성 동쪽으로 봉암성과 한봉성이 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시킨후 탑공원으로 오른다.

 

탑공원 입구다.

여기부터 포장된 언덕길을 오르는데, 길옆으로 돌조각이 있다. 오전 9시 30분.

 

 

또한 어디를 가도 볼수있는 돌탑이 여기에도 있다.

 

 

이런 돌조각 공원을 오른후 , 비포장 등산길을 한참올랐다.

드디어 암문이보인다. 9시50분.

 

안쪽에서 바라본 암문모습이다. 두터우며 여닫이문을 사용한 흔적이 보인다.

 

무너진 여장을 따라간다.

 

이정표다. 한봉 1KM 라...음 이상하네? 왜 벌봉보다 멀지???

 

암튼 한봉으로 향한다.

 

포대를 2개 지나고...

 

 

무너진 성곽사이를 지나고...성곽의 구조를 한눈에 알수있게 무너져있었다.

 

 

다시 이정표가 나왔다.

그런데 어찌된일인가? 아까 그자리였다.

 

귀신이 곡할일이다. 어찌 이런일이...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기가 한성봉암문이 아니라..봉암문 암문이었다.

오르는길이 많아서... 한성봉 암문인줄 잘못알았다.

 

봉암문암문의 병목구간에서 그만 끊어진 성곽을 잘못타고 돌아온 것이다.

숲이 우거져 전혀 성곽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여름엔 성곽답사를 하는게 아니라는것을 또한번 배운다.

 

다시 길을 찬찬히 살펴본다.

왼쪽에서 왔으니, 오른쪽으로 가본다.

 

역시 성곽이 이어져있다. 그러면 그렇지...

 

바깥쪽에서 본 모습으로 사람키보다 낮았다.

 

암문이다. 매우작았다.

 

밖에서 본 모습.

 

여장은 거의가 이런 상태다.

 

외동장 대지터다.

 

여장을 따라 계속 벌봉쪽으로 간다.

 

 

 

벌봉에 이르자 갑자기 높아진다.

 

 

벌봉이다. 10시 15분.

 

벌봉 정상바위에 연결된 성곽.

 

바깥쪽모습인데, 이걸 어떻게 쌓았을까?...

 

다시 급경사를 이루며 성곽이 내려간다.

 

경사끝에 벌봉암문이있다.

 

밖에서 본 모습.

 

밖은 여장까지 있었으면,높이가 꽤 된다.

 

다시 안쪽으로 들어와 여장을 따라간다.

 

끝이보이며 180도 돌아간다.

여긴 틀림없이 옹성이나, 치성이있는부분이다.

 

밖으로 나가보니 역시 옹성이다.

 

다시 길을 따라간다.

 

밖에서 바라본 외성모습이다.

 

간혹 경작지 모습도 보이고...

 

우거진 숲이라 여장옆에 좁은길 하나만 외롭게있다.

 

간혹 여장이 심하게 무너진곳도 나오는데...

 

 

이렇듯 나무가 쓰러지며, 여장을 무너뜨린다.

 

또한 나무가 자라면서, 성곽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울창한 숲을 헤치며, 성곽길을 따라간다.

 

갑자기 길이 좋아진다.

동장대터의 병목구간인 모양이다.

 

성 바깥쪽은 상태가 좋다.

 

봉암성 비석이 보인다.

 

 

그리고 외성 동장대암문이다.

 

이문을 지나면 남한산성 본성에 다다른다.

 

본성과 연결된 암문모습이다.

 

잠시 본성을 따라간다.

 

동장대 암문이다. 지난번에 들렸기에 반가왔다.

 

안쪽에있는 이정표.

 

안쪽에서 바라본 동장대암문이다.

 

다시 외성으로 나갔다.

그냥 길 같지만 양 옆으론 바로성곽이다.

 

오른쪽엔 여장이 남아있고...

 

왼쪽에는 여장이 무너져있다.

 

 

이정표에서 한봉으로 향한다.

 

왼쪽 벌봉에서 왔으니, 오른쪽 한봉으로 가본다.

 

잡목이 많아, 성곽옆의 오솔길로 가본다.

 

포대를 지나고...

 

아까 헷갈렸던 구간도 지나고...

 

아까 본 포구다.

 

다시 암문도착이다. 11시 10분.

 

길옆을 헤치고 내려가보니 성곽이다.

숲때문에 전혀 안보이니 오면서도 몰랐었다.

 

이런길에서 옆의 성곽이 보일리 만무하다.

 

다시 옆으로 내려가본다.

성곽상태가 대체로 양호했다. 

 

다시 능선길을 따라간다.

 

이것이 한봉성암문이다.11시 20분.

 

밖에서 본 모습이다.

 

자연돌을 쌓아만든 성곽이다.

 

정성스러움이 엿보였다.

 

한봉성 비석.

 

암문이 쓰러질것같이 보이는데...원래 저런건지...

 

여장따라 한봉으로 향한다. 

 

한봉 오르막이다.

 

노적산으로 가려면 왼쪽으로 가라고...

 

한봉에는 이정표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한봉 밖을 둘러싼 성곽모습이다.

 

이렇게 한바퀴 돌아간후...

 

조금 이어지더니..

 

 

이렇게 성곽이 끝났다.

 

다시 한봉성암문으로 오며 벌봉쪽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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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성도 제대로 보려면 2-3시간은 잡아야했다.

특히 잡목이 우거진 여름에는 산성답사가 무척 힘들다.

이번은 사전답사정도로 살펴보았고, 본격적인 답사는 잎이떨어진 후에 제대로 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