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마산 회원현성 (會原縣城)

메탈 2008. 5. 28. 10:45

종    목 : 시도기념물  제88호 (마산시) 
명    칭 : 회원현성지(會原縣城止)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지 
수량/면적 : 18,029㎡ 
지 정 일 : 1988.12.23 
소 재 지 : 경남 마산시  자산동 산12 
시    대 : 고려시대
소 유 자 : 서천수외 다수
관 리 자 : 마산시
상 세 문 의 : 경상남도 마산시 문화공보과 055-240-2043 

 

경상남도 마산시 무학산 남쪽 기슭의 낮은 야산 계곡을 둘러 쌓고 있는 산성이다. 이곳에 서면 남서쪽으로 마산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북동쪽으로는 창원의 평야지대를 살펴볼 수 있다.

이곳 주민들은 ‘자산산성(玆山山城)’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실제로는 옛 회원현의 관아건물이 있던 곳으로 행정상의 구실과 군사상의 구실을 겸한 유서깊은 곳이다.

또한 이 성은 몽고의 일본정벌을 위한 전초기지였던,정동행성(征東行省)과 절도사영(節度使營)등 중요 군사시설이 위치하였던 중요한 곳이기도하다.

성벽은 야산 능선을 따라 폭 4.3m, 높이 1.7m 크기로 둘러져 있다. 주로 흙을 다져서 쌓았는데, 성벽 안팎의 끝 부분은 돌을 쌓아 마무리하였다. 성문은 북쪽의 것이 남아있으며 일반 성벽에 정사각형의 입구를 내고 안쪽에 기둥을 세워 문을 단 형태이다.

출토된 유물은 모두 기와조각인데 늦어도 고려시대에는 사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마산 성지여고에서 보이는 회원현성 성곽.

 

간신히 입구를 찾았다.

 

토성(土城)이라 잔디를 심는중 이었다.

 

 

성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았고, 산 능선을 따라 한줄로 되어있다.

 

정상의 누각이 보인다.

 

 

정상에 오르니 마산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돌섬도 보인다.

저 뒤의 다리는 무슨다리지?

 

 

아직 현판도 달지 않았다.

 

성곽은 정상까지만 있었다.

 

다시 오던길로 하산이다.

 

 

 

회원현성은 의외로 아는사람이 적었다.

길을 물어물어 마산 박물관 옆으로 올랐으니, 이제 막 복원이 끝난상태인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