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고산성 (南固山城)

종    목 : 사적  제294호 
명    칭 : 남고산성(南固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163,970㎡ 
지 정 일 : 1981.12.10 
소 재 지 : 전북   완산구 동서학동 산228 
시    대 : 백제
소 유 자 : 국유
관 리 자 : 전주시

전주 남쪽에 있는 고덕산과 천경대, 만경대, 억경대로 불리는 봉우리를 둘러 쌓은 산성이다. 남동쪽으로는 남원·고창으로 통하는 교통상의 중요한 곳을 지키고, 북쪽으로는 전주를 내려다 보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이곳에 고덕산성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며, 조선 순조 13년(1813)에 성을 고쳐 쌓고 남고산성이라 했다. 이 성은 유래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에도 기록이 보인다.

순조 13년에 보수공사가 있을 때 성 안에는 4군데의 연못과 25개의 우물이 있었으며, 민가 100여 채가 있었다고 한다. 성문은 동·서에 있었으며 각기 3칸, 6칸 규모의 누각형 문이 있었다. 서쪽에 비밀문이 하나 있었으며 동·서·남·북에 각각 하나씩 포루가 설치되어 있고, 관청, 창고, 화약고, 무기고를 비롯한 각종 건물이 즐비하게 있었다. 지휘소인 장대는 남·북에 각각 설치되었으며, ‘남고사’란 절이 있다. 현재 성의 둘레는 약 5.3㎞이다.

지금은 성벽이 많이 허물어졌고 ‘남고진사적비’가 산성의 내력을 말해주고 있다.

 

 

남고사까지 가파른길을 차로 올랐다.

남고사앞의 서문이다. 이곳은 복원된 흔적이 보였다.

 

서문에서 오른쪽으로 만경대의 가파른 성곽이 이어지고...

 

안쪽모습. 억경대로 이어지는 성곽.

문 옆에는 남고산성의 내력을 말해주는 남고진사적비가 서있다.

 

 

억경대에서 서문으로 가파르게 내려오는 성곽.

정상이 억경대. 서포루대가 있는곳이다.

 

 

서문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돌아본다.

 

만경대쪽으로 올라선다.

 

만경대. 

 

만경대에서 전주시내가 훤히 보인다.

 

만경대에서 성곽이 가파르게 서암문지로 내려선다.

 

 

서암문지 너머로 성곽이 이어지고...

 

자연석을 다듬은 성곽돌이다.

 

서암문.

 

성 안쪽모습이다.

 

만경대에서 내려온 성곽.

 

 

성 밖의 모습.

 

각종 비석이 있는데, 설명이없어 알수가 없었다.

 

 

길건너 성곽이 가파르게 올라간다.

 

자연석 사이에도 성곽을 쌓았다.

 

만경대에서 서암문으로 내려온 성곽.

 

서암문에서 성곽이 천경대로 상당히 높게 올라갔다.

 

 

천경대 오르며 뒤돌아본 모습.

 

천경대가 꽤 높았다.

 

드디어 천경대다.

 

이곳돌들은 상당히 뾰족했다.

 

천경대부터는 길이 좋았다.

남쪽성곽은 보수가 되어있지 않는데, 성곽위를 걷고있는셈이다.

 

이 돌들은 아마 여장의 흔적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도를 보니 이근처에 건물지가 있던데 찾을수가 없었다.

그냥 오솔길이 좋아 걷고있지만, 한번 내려서 보았다.

 

성곽이 훌륭하게 건재해있었다.

 

 

 

사람키를 넘지않는 높이다.

 

이부근에 암문도 있다는데, 결국 못 찾았다.

 

건물지다.

 

동포루대인가?

이근처에서 성곽을 잃고 잠시 헤메다가 성곽을 찾았다.

 

옛모습 그대로간직한채, 성곽이 이어져있었다. 

 

 

성곽위로는 길이 아주 좋았다.

 

무너진 곳도 있었지만, 대체로 남쪽과 동쪽은 양호했다.

 

남고산성은 호젓하게 걷기에 그만인 장소다.

 

다시 밖으로 나와보니 성곽이 훌륭하다.

사람키를 넘는 높이로, 북쪽으로 이어져있엇다.

 

 

성곽위로 오솔길... 

 

동문지다.

이곳은 훼손이 심했다.

 

북포루대.

 

북포루대에서부터 성곽이 복원이 되어있었다.

 

깨끗한 남고산성 북면.

 

걷기에는 그만인 길이다.

 

성곽보수중인곳도 보인다. 

 

벚꽃사이로 성곽이 이쁘게 이어져간다. 

 

뒤돌아 본 모습이다.

 

북장대에서 한번 크게 꺾이더니, 서포루대가있던 억경대로 올라간다.

 

억경대.

 

 

 

억경대에서 가파르게 서문으로 내려선다.

 

남고사다.

 

 

이윽고 출발점 서문이다. 

 

남고진사적비

 

서문도착으로 약 3km - 한시간반의 남고산성 답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