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산*친분들과의 첫만남 북한산

메탈 2008. 4. 16. 14:50

2007년 9월 1일

 

오늘은 전주에계신 산죽님 부부가 서울오신다고하여, 산*친 회원들과 북한산을 가기로 하였다.

 

나는물론 회원대부분이 초면이라 인사하기에 바쁘고...

전국에서 모이느라 시간이 다소 늦어졌다.

아침부터 비가내려 좋은산행은 힘들것 같고....

 

평창동에 도착하니 9시 35분.

산죽님 부부의 무단횡단으로 산행시작된다...

 

산이 처음인분은 아무도 없는데 우산을 보니 우습다.

 

평창동 호화주택을 가로질러 평창매표소로 향한다.

 

드디어 산길이다. 10시정각

 

운무속에서 형제봉이 보이고...

 

아무래도 지방에계시는 분들은 북한산이 익숙치 않으리라...

 

10시 50분 능선에 닿는다.

 

좋은풍경은 아예 포기해야겠다.

 

대성문도착 11시 25분.

 

2층 망루로올라 자리를 폈다.

관리공단 직원이와서, 평소에는 불가하지만 오늘은 비가와서 허용하니 깨끗이 사용해달란다.

 

낭구님은 집에먹을거 다 싸오신 모양이다.

 

대남문에 도착하니 조망도 나쁘고, 바람과 비도 멈출기색이 없고...

12시 35분

 

산죽님 부부

 

문수사로 향했다.

문수사도 비때문에 볼게없었다.

 

비 쫄딱맞으며 구기동으로 내려와 장모님 해장국집에 자리를 잡으니, 그곳이 낙원이다.

이런 저런 얘기로 담소를하며 얘기꽃을 피우니 시간이 금방간다.

 

 

 

전철역에서 헤어짐으로 오늘산행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