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전시장 446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 2부

2부는1892년(임진년) 고종 즉위 30주년과 41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경복궁에서 열린 잔치를 소개한다. 『1892년 궁중 잔치를 기록한 의궤』와 등을 통해, 고종에게 올린 다채로운 음식을 잔치가 끝난 후에 수고한 모든 사람에게 내려 노고를 위로했던 궁중의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날 잔치에서 고종은 9번의 술잔(九爵)과 총 63가지의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9번의 안주상[미수, 味數]을 받았는데, 이를 (재)궁중음식문화재단에서 재현한 모형을 통해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06호, 신축진연도병 (辛丑進宴圖屛)1901년 7월 고종황제의 오순을 기념하여 거행된 진연을 그린 8폭의 병풍 평소에는 볼수없는 궁중잔치상이다.무려 9번을 받는다니, 당시 서민과는 완전 동떨..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 1부

조선 시대 왕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그 궁금중을 풀어줄 전시가 열린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궁중음식문화재단과 함께 20일부터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매 끼니 수라상을 준비하는 정성 어린 마음부터 왕실 부엌에서 쓴 조리도구까지 궁중음식의 면면을 소개한다. 조선 시대 임금을 위해서 밥은 흰 쌀밥과 팥밥 두 가지를 올리고 육류, 채소류, 해물류 등 전국에서 올라오는 각종 재료를 정성껏 요리해 반찬을 만든다. 탕약을 드시지 않는 날에는 오전 7시 이전에 죽과 마른 찬을 차린다. 큰 잔치에서는 안주상에 올린 찬이 60여 가지에 이르기도 했다. 이런 궁중음식에 관한 기록과 그림, 각종 유물 2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전국 각지에서 제철 ..

박물관,전시장 2024.12.23

기다림의 맛, 시_간

국립농업박물관 기획전시은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醬)문화’를 재조명하고 2024년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전시로, 장(醬)이 지닌 역사성과 전통성을 되짚어 보고, 우리 발효 음식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1부 장(醬)의 과거를 보다’는 농경의 시작과 함께 발효 음식을 먹었던 우리 선조들의 과거를 돌아보고 콩 재배와 장(醬)과 관련된 기록과 유물을 소개한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농서 ‘제민요술’에 기록된 황고려두와 흑고려두를 통해 고구려부터 콩을 재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 선조들이 오래전부터 장을 만들어 먹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고구려 항아리’와 ‘안악 3호분’(고구려)’ △장이 전국으로 배송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고려시대 ‘죽찰’ △특히 샘표에서..

박물관,전시장 2024.12.20

국립 농업박물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서둔동) 소재 국립 농업 특화 박물관. 서호(수원축만제), 국립식량과학원, 우장춘 박사 묘가 바로 옆에 있다. 국립농업박물관법에 의거해 2022년 12월 개관했다.이곳은 과거에 농촌진흥청이 있었던 자리였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 서울 소재 농업박물관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쪽은 농업협동조합 소유라서 국립박물관도 아닌데다 훨씬 좁고, 체험 시설은 거의 없다. https://www.namuk.or.kr/sites/kr/index.do 국립농업박물관  www.namuk.or.kr:443 주차장에서 바로 들어갈수있는 문이 북문이다. 안내가 알기쉽게 되어있다.전시동 B1농업관1 : 농업의 기반과 재배에서 추수까지 과정농업관2 : 저장, 가공에서 유통, ..

박물관,전시장 2024.12.16

이회영 기념관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과 그의 형제, 동지를 기리는 이회영기념관이 서울 종로구 사직동 옛 선교사 주택인 ‘묵은집’으로 이전해 재개관한다. 이회영 선생의 한글 손편지도 최초 공개된다. 10일 서울시는 사직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 면적 311㎡ 규모로 새단장 한 이회영기념관이 11일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회영 선생은 온 집안의 재산을 출연해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대한민국 건국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 선생의 친형이기도 하다. 이종찬 현 광복회장이 후손이다. 지난 3년간 남산예장공원에 위치했던 기념관엔 월평균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다. 기념관이 새로 들어서는 ‘묵은집’은 2019년 서울시가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한 곳이다. 배화학당(배화여자대학교)을..

박물관,전시장 2024.12.13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서소문 터에 있던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2019년 6월 1일 정식으로 개관하였다. 한국 천주교에서는 서소문밖네거리 순교성지라고 부르며 역사박물관 지하 2층 '성 정하상 기념경당'에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이른 11시와 늦은 3시 하루 두 차례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가끔 대규모 행사나 미사는 지하 3층 콘솔레이션 홀에서도 열린다. 교황청이 아시아 지역 최초 국제 순례지로 승인(2018년 9월 14일)한 천주교 서울 순례길 생명의 길(2코스)에 포함된 성지의 하나이다.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계곡만필 장유는 조선 중후기 문신이자 문장가로서, 사상적으로는 성리학의 편협한 학문 풍토를 비판하고 불교와 도교, 양명학 등 다양한 사상에 관심을 가졌다. 『계곡만필』은 1635년(인조 ..

박물관,전시장 2024.12.02

용산역사 박물관

1928년에 건립되어 94년의 역사를 지닌 용산철도병원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옛 용산철도병원을 리모델링해 2022년 3월 23일 개관한 용산역사박물관은 지상 2층의 연면적 227㎡ 규모로 전시와 교육,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되었다.용산철도병원 본관은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근대건축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건물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했기에 용산역사박물관 외벽의 붉은색 벽돌은 옛 용산철도병원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진 출입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용산철도병원 본관 출입구에 있었던 스테인드글라스를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박물관에는 프롤로그 ‘천의 얼굴 용산’을 시작으로 ‘한양의..

박물관,전시장 2024.11.19

청와대 사랑채 "연화"

청와대 사랑채 안에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정보를 제공하는 하이서울관을 비롯하여 역대 대통령 소개와 대통령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통령관, 국가 비전과 국정 철학을 소개한 국정홍보관 등이 있다. 또 전통 공예품은 물론 청와대 로고가 찍힌 머그잔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판매점과 한국 전통차를 마시며 여유 있게 쉬어갈 수 있는 찻집도 있어 찾아온 이들을 다양하게 만족시켜 준다.건물은 대한민국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발맞춰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태양 에너지와 지열 사용량을 늘린 저탄소 녹색 건물로 설계되었다. 1층에서는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과학 발전에 앞장 선 세종대왕의 이야기와 초상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시문과 그림 솜씨가 뛰어난 조선 중기의 대표적 여성 화가 신사임당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박물관,전시장 2024.11.14

서울역사박물관 재개장

서울역사박물관이 리뉴얼되에 재개장되었다.1관 조선시대는 그대로이고, 2관 개항시대와 3관 일제강점기시대 4관 현대가 새로 단장되어 오픈하였다.종래 역사관과 비교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서울역사 박물관 2 (tistory.com) 서울역사 박물관 2여기는 3번 일제 강점기시대다.  복도에는 70년대 잡지광고인데 아직도 활동중인 탈렌트가 보인다.      안으로 들어선다.   2번 개항기시대부터 둘러보았다.          덕수궁 석조전bae6607.tistory.com 1관은 변한게 없으므로, 2관부터 보기로한다.개항과 대한제국기 서울의 모습이다. 개항당시의 조정상황을 애니매이션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당시의 거리모습도 영상으로 벽면에 보여준다. 2관은 뭐니뭐니해도 당시 서울모습의 디오라마다.모니터를 터치..

박물관,전시장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