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전시장 475

인천 해양박물관 1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 2만7600여㎡ 부지에 들어선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상 4층 연면적 1만7000여㎡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은 파도의 흐름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형으로 설계됐다. 박물관은 어린이 박물관과 디지털 실감 영상실,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 도서자료실, 해양문화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에선 총 890여점의 유물과 전시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인천 연수구 능허대 일대의 실제 풍경을 그린 조선 후기 산수화 ‘능허대 실경 산수화’와 조선 후기 홍어 장수 문순득이 바다에서 표류하다 경험하게 된 해외에서의 여정을 담은 ‘표류인 문순득 일기’ 필사본을 비롯해 1793년..

박물관,전시장 2025.06.04

국악 박물관

1995년 문을 연 이곳은 당초 박물관으로 설계되지 않은 일반 교육동 건물이었던 탓에 각 전시실에 철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새로 단장한 공간은 문턱을 확 낮춰 국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2016년부터 재개관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희선 국립국악원 연구실장은 “라이브러리와 아카이브, 뮤지움을 더한 ‘라키비움’이 컨셉트다. 국악원이 가진 기능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국민들이 잘 활용하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국악전문박물관인만큼 재개관에서 역점을 둔 것은 ‘소리 박물관’으로의 변화다. 눈으로만 보던 기존 전시의 한계를 넘어 ‘일단 들어보라’는 권유다. 궁궐의 뜰인 전정(前庭)에서 착안한 1층 중앙홀의 ‘국악뜰’에서부터 최고 품질의 음..

박물관,전시장 2025.05.30

연천 호로고루 홍보관

연천 호로고루는 임진강 북안의 절벽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 요새로 고구려 최남단 임진강 방어선을 관장하던 국경방어사령부로 추정되고 있다. 연천군은 남한 지역을 대표하는 고구려유적인 연천 호로고루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가장 강대한 국력을 갖추었던 고구려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임진강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연천 호로고루 홍보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3월 홍보관 건립공사에 착공했다. 국비 315백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50백만원이 투입된 호로고루 홍보관은 1층 호로고루 역사관, 2층 통일바라기 마을 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보관 외부에는 지난 2003년 남북평화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에서 제작해 남한에서 전시된 실물 크기의 광개토대왕릉비가 전시돼 있다.군 관계자는 “..

박물관,전시장 2025.05.27

우리소리 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한국 민요의 수집, 정리, 연구, 보존을 위하여 설립된 공립 박물관으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다. 건물은 지상 1층과 지하 2층의 규모로, 한반도의 904개 마을에서 수집한 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원래 주유소가 있던 곳으로, 돈화문로를 사이에 두고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있어 국악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소리와 민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서울시가 조성한 한옥 공공건축물이다. 돈화문 앞, 조선시대 비변사 터에 위치해 있고, 향토민요 자료를 수집‧기록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어울리게 한옥으로 건축하였다. 지상부는 두 채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통적인 형태의 한식목구조에 한식기와를 얹었다. 지하는 철근콘..

박물관,전시장 2025.05.18

접속 용산전자상가

용산역사박물관은 정보기술 산업의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전자제품 메카로 성장했던 용산전자상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나보는 기획전 를 선보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맞물려 등장한 용산전자상가는 과거 용산청과물시장이 있던 자리에 20여 개 건물로 조성된 대형 집단상가로, 한때 ‘용산전자상가에 없는 것은 없다’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많은 제품들이 거래되던 곳입니다.이번 전시에서는 시대별로 풍미한 전자제품들을 통해 옛 추억을 되새기고 용산전자상가의 시작점부터 용산전자상가를 북적이게 했던 판매자와 구매자의 추억까지 용산전자상가를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보고자 합니다. 지금 용산전자상가에 함께 접속해 보시기 바랍니다. - 용산구청 초기의 용산 용산의 개발 전자시대의 용산 90년대가 용산 전자상가의 ..

박물관,전시장 2025.05.10

공예행 : 골골샅샅, 면면촌촌

문화역서울284 공예기획전 《공예행 : 골골샅샅, 면면촌촌》은 각 지역의 전통공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세대 간의 변화를 보여주는 29명의 공예작품 68점을 선보입니다. 더불어 전통공예의 지속성을 드러내기 위해 한국 공예의 다양성을 탐구하며, 서울역의 역사적 특성을 연결하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 디자인문화진흥원 문체부는 2020년부터 ‘한복웨이브’ 사업을 통해 국내 한복 디자이너와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개발한 한복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역량 있는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2023년 배우 수지, 2022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에 이어 올해는 배우 김태리가 참여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한복을 선보인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의 국내 한복 브랜드(리슬..

박물관,전시장 2025.05.05

화랑대역 역사관

종목 : 국가등록문화유산 명칭 : 서울 구 화랑대역 분류 : 등록문화유산 / 기타 / 공공용시설 수량/면적 : 역사 1동, 광장 일곽 지정(등록)일 : 2006.12.04 소재지 :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610 (공릉동, 화랑대역사관) 화랑대역 1동, 1층 규모로 건축면적 154.9㎡, 철로길이 좌·우 각각 150m이다. 화랑대역은 당초 태릉역으로 불리다가 1958년 1월 1일 화랑대역으로 개칭된 경전선로의 역사로 1939년에 건립되었으며, 1939년 7월 4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구조는 목조로 지붕형태가 이어내림지붕구조를 가진 흔하지 않는 지붕임. 배치는 대합실, 사무실, 숙직실로 나누어져 있으며 대합실은 다른 역사처럼 박공부분에 배치하고 있다. 역은 현재 폐역되어 미 개방중이며, 소유자..

박물관,전시장 2025.04.28

고궁박물관 왕실생활

박물관은 2층 상설전시실도 새롭게 꾸며 20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약 8개월간 단장한 전시실은 국왕의 공간을 주제로 한 ‘조선국왕’과 왕비의 공간을 다루는 ‘왕실생활’ 두 부분으로 나눠 450여 점의 왕실 유물을 소개한다. - 신문기사 왕실생활 국왕의 배우자인 왕비는 내명부의 수장으로서 왕실의 다양한 구성원을 통솔했습니다. 궁궐에는 국왕과 왕비를 비롯해 많은 왕실 일원들이 생활했으며, 이들의 의·식·주를 보필하기 위해 많은 사람과 물품이 필요했습니다. 궁중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은 당대 최고의 솜씨를 지닌 장인들이 엄격한 규정과 격식에 따라 제작했습니다. 사치를 금하고 왕실에서 몸소 검약한 생활을 실천했던 조선왕조의 궁중 생활 물품에는 우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습니다. 조선국왕 조선은..

박물관,전시장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