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4일
8월말까지 무더위가 맹위를 떨쳐서, 한여름을 피해 아침이 서늘해진 9월 이천 원적산으로 향했다.
김밥을 사서 6시에 출발했지만, 차가 새벽부터 어찌나 막히던지, 이천 영원사에 도착을 하니 8시 45분이었다.
영원사밑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임도로 올랐다.
영원사에서 바로 오르는길도 있는데 가팔라서 조금 멀지만 임도길로 향했다.
영원사 전경
완만한 임도길
20분 1.1km를 오르니 낮은매기고개가 나오는게 여기부터 원적산능선이 시작된다.
울창한 숲길이다.
돌탑도 나오고...
여기는 쌍돌탑이다.
출발후 55분후 영원사 갈림길에서 만난다.
다시 능선길을 따라간다.
오르내림은 많지만 별로 힘들지않은 능선길이다.
봄에 꽃길이 멋질것 같다.
원적산이 보인다.
원적산 직전의 가파른 계단길시작
안내 표시가 꼭 무당표시같다.
하늘이 보인다.
원작산 도칙 10시 25분
올라온 능선
이천시내
천덕봉 능선길
와이프도 올라오고...
멋진 길이다.
인증 샷
이때까진 날도 너무좋고, 경치도 좋았다.
천덕봉으로 출발!
옆의 사격장에선 사격연습하느라 총소리가 요란했다.
이런 능선길을 왜 몰랐을까?
얼마전까진 사격장때문에 입산제약이 많았다 한다.
능선에 나무가 없는것도 사격때 도탄시 산불예방으로 자른것이 아닐까? 명성산도 그런 이유 같고...
능선길이 너무 좋다.
뒤돌아본 원적산모습
11시가 되니 기온이 오른다. 난로처럼 주위가 달궈지기 시작이다.
정상이 바로 앞인데 너무 덥다. 이러다 퍼지는거 아닌지?
따가운 해를 피할곳이 없네.
가을에 억새도 멋질것같다.
정상이 눈앞인데, 오늘은 맛보기만 하기로하고
좀 시원해지면 다시오기로하고 돌아서기로 했다. 너무 뜨겁다.
9월인데 폭염주의보라니....
원적산으로....
바로 내려선다.
멀리 임도가 보이네.
무당길도 지나고
시원한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12시 10분
영원사 갈림길이다. 영원사로 하산
가파른 길을 조심조심.
무슨 600m가 이리 멀어?
영원사 도착 12시 50분
약 6.5km. 4시간의 널널 산행이었다.
다음에 올때는 이곳에서 올라봐야겠다.
여주시 금사면 안산길 253-12 하늘공원
근처 주민이 원적산까지 20분이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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