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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건계정 (建溪亭)과 용암정(龍巖亭)

메탈 2015. 5. 21. 09:39

종 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57호 
명 칭 : 거창 상림리 건계정 (居昌 上林里 建溪亭) 
분 류 : 유적건조물 
수량/면적 : 1동(377㎡)
지정(등록)일 : 2009.02.19
소 재 지 : 거창 상림리
시 대 : 대한제국시대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거창군 문화관광과 055-940-3433


건계정은 조선말기의 누정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건물로 위천(渭川) 유역의 반석 위에 세워진 정자이다.

거창장(章)씨 문중이 1905년에 세운 것으로, 문중의 시조인 평보(平甫) 장종행(章宗行)이 고려 충렬왕(1240년)때 중국으로부터 귀화했는데, 그의 아들인 두민(斗民)이 공민왕 때 홍건적들이 침입하여 개경까지 점령 당하고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군사들을 지휘하여 개경으로부터 홍건적을 몰아내어 국란의 위기를 극복한 무훈을 세우자, 이에 대한 공로로 공민왕이 두민을 아림군(娥林君)으로 봉했다. 이에 그 후손들이 두민의 공을 기려서 세운 정자이다.

 

건계정 계곡은 역사, 지리, 군사상의 요충지로 자리하였으나 지금은 「거창」하면 건계정을 생각할 만큼 고풍스런 정자와 맑은 물이 굽어 도는 물길과 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명소로서 자리한다.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거창을 소재로 하는 글이나 문학소재의 대상에서 으뜸이 되었던 곳이다. 건계정은 영천의 맑은 물 위에 꼬리를 담그고 거열산성을 향해 기어오르는 거북바위 등 위에 지어진 거창 장씨의 정자이다. 정자가 지어진 바위를 구배석이라 한다. - 문화재청


위천위의 건계정

 

 

 

 

 

 

 

 

 

편액이 가득했다.

 

건계정에서 바라본 위천.

 

 

 

이곳에도 바위에 글자가 가득

거창에는 바위에 이름새겨넣는것이 유행인 모양이다. 그렇게 자기이름을 남기고 싶었을까?

 

 

 

 

 

자연과 조화를 이룬 정자이지만 바위에 새긴 이름때문에 빛을 잃었다.

 

 

 

용암정(龍巖亭.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53호. 경남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63번지)

 

용암정은 조선 순조 1년(1801)에 용암 임석형(1751∼1816) 선생이 바위 위에 지은 정자이다.

임석형이 지은 『용암정 창건기』와 이휘준의 『중수기』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고종 1년(1864)에 보수 공사한 것으로 되어 있다. 정자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중앙에 방 1칸을 만들어 마루 아래에서 불을 땔 수 있게 하였고, 둘레에 난간을 설치하였다.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고결한 선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정자 안에는 ‘용암정(龍巖亭)’, ‘반선헌(伴仙軒)’, ‘청원문(聽猿門)’, ‘환학란(喚鶴欄)’이라고 쓴 액자가 걸려 있다.

 

용암정은 수승대에서 차로 5분정도  더가면 있다. 

 

 

 

 

온돌시설도 있다.

 

 

 

 

 

 

용암정외에 여러가지 서체가 쓰여있다.

 

 

 

 

 

 

 

 

 

용암정은 관리를 더 해야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