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김포 문수산성(文殊山城)

메탈 2015. 4. 22. 09:04

종    목 : 사적  제139호 
명    칭 : 문수산성(文殊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203,511㎡ 
지 정 일 : 1964.08.29 
소 재 지 : 경기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산36-1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국유, 공유, 사유
관 리 자 : 김포시

 

갑곶진과 함께 강화의 입구를 지키던 조선시대의 성이다.

조선 숙종 20년(1694)에 돌을 이용해 쌓은 석축산성으로 순조 12년(1812)에 고쳐 쌓았다. 잘 다듬어진 돌로 견고하게 쌓았고, 그 위에 몸을 숨기기 위한 방어시설인 여장을 둘렀다. 당시의 성문은 취예류·공해루 등 3개의 문루와 비밀통로인 암문 3개가 있었다. 이 중 취예루는 갑곶진과 마주보는 해안에 있었으며 육지로 나오는 관문의 역할을 하였다. 현재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는 없어지고 마을이 되었으며 산등성이를 연결한 성벽만 남아있다.

고종 3년(1866)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전투를 치른 곳이다. 

 

병자호란을 겪은 후 조선의 군비에 대한 청의 감시가 느슨해지자 조정에서는 강화도를 보강하면서 문수산에 산성을 축조할 계획을 세우게 됐다. 강화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수산을 장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이었다. 축성 공사는 숙종 19년(1693) 말부터 시작, 이듬해 9월에 끝났다. 대략 10개월 정도 소요된 셈이다.

문수산성은 강화대교가 시작되는 곳에서부터 염하를 따라 평지로 이어지다 문수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북쪽 능선을 따라 올라가 다시 남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도록 쌓아졌다. 이 산성은 둘레가 6201m, 내부 면적이 6만4000평에 이르는 비교적 큰 규모다. - 문화재청

 

문수산성은 2008년도에 답사를 하였다.

그때 자세하게 소개하였는데, 그동안 간간히 문수산 등산하면서 복원과정을 보아왔다.

이번엔 정상의 장대지가 완공되었고, 더구나 나머지 복원을 위해서인지 성곽주변 잡목을 제거하여 성곽모습을 자세히볼수있어  다시한번 답사기를 써본다.

 

문수산성 항공사진. 위쪽 원이 북문이고 아래쪽 원이 남문이다. 

 

남문은 공사중이었다.

 

남문에서 이어지는 성곽

 

이곳은 2008년과 다름이없다. 성곽 배부름 현상도 여전하고...

 

 

 

가파른곳은 많이 무너져있다.

 

성곽을 따라 정상이 보인다.

 

정상 장대지와 복원된 성곽.

 

 

뒤돌아 본 모습

 

중간에 복원된 구간.

 

여기부터 잘 복원된 구간이다.

 

 

저 근방이 훼손이 제일 심했던 곳인데 깔끔하게 복원 하였다.

 

성곽의 잡목을 제거하고 잘 관리하고 있는듯 했다.

 

홍예문이다.

 

안내간판좀 다른곳으로 옮겨줬으면...

 

바깥쪽으로 따라가본다.

 

성곽복원상태가 좀 허술하다할까...

옛 선조의 피와땀의 혼이 없는, 뭔가 대충한 느낌이다.

 

글자는 옛글자 그대로일까?

 

 

 

 

정상으로 이어지는 성곽

 

 

 

깔끔하게 복원된 장대지

 

사람키와 비교해보면 성곽높이는 약 4m정도다.

 

 

정상으로 오르는부분은 기단만 복원해놓았다.

 

이상하다. 복원한지 얼마나 됐다고 배부름 현상이....

 

 

복원을 대충대충한 느낌이 강하다. 적어도 단양의 온달산성처럼은 돼야하는데....

 

가파른부분은 기단부만 복원해 놓았다.

 

 

성곽위로 올라왔다.

 

안쪽모습

 

깔끔한 문수산성

 

 

장대지다.

 

이곳은 깨끗하네...

 

 

벽돌과의 조화.

 

 

 

장대지에서 바라본 문수산성 남쪽구간.

 

이북이 바로 코앞이다.

 

 

 

성곽복원이 끝난곳. 내려가본다.

 

 

 

앞으로 복원이 이루어지겠지.

 

 

 

 

잡초에 파묻힌 정상성곽.

 

장대지를 뒤로하고 간다.

 

성곽길인데 다 무너져있다.

 

뒤돌아본 장대지.

 

북한. 거의 민둥산이다.

 

멀리 용도(甬道)가보여 당겨찍었다. 일종의 망루다.

 

잡목을 제거하니 성곽이 뚜렸히 보인다.

평소에는 잡목이 많아 알아볼수가 없었다.

 

 

용도(甬道)

 

호젓한 성곽길.

 

성곽옆으로 용도(甬道)다.

 

문수산성에는 2개의 용도(甬道)가 있다. 흔히말하는 옹성의 개념이다.

 

 

뒤돌아본 모습

 

성곽과 용도.

용도넘어 북한이 인상적이다.

 

 

멀리 또하나의 용도다.

 

성곽길을 따라간다.

 

잡목을 제거하니, 용도가 훤하다.

 

 

 

 

 

 

 

동아문이다.

 

 

 

 

 

 

 

 

뒤돌아본 모습

 

용도가기직전 북문으로 향한다.

 

321봉 용도

북문으로 가는 성곽.

잡목을 제거하니 훤해서 좋다.

 

평소 이곳은 잡목때문에 성곽을 전혀 알아볼수 없었다. 

 

 

 

 

뒤돌아 당겨본 321봉 용도(甬道)

 

 

 

 

 

호젓한 성곽 오솔길이다.

 

 

 

 

 

 

 

 

드디어 북문이다.

문수산성의 복원계획을보면 문수진과 서문복원도 있던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