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함
DD-830 USS 에버릿 F. 라슨(미국 해군) 또는 DD-916 전북(대한민국 해군)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해군이 건조한 기어링급 구축함으로서 과달카날 전역에서 전사한 해병대원 에버릿 F. 라슨 일병(1920년 ~ 1942년)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에버릿 F. 라슨은 1945년 1월 28일에 메인 주 배스의 배스 아이언 웍스(Bath Iron Works)에서 진수되었다. 진수식은 라슨 일병의 어머니인 H. 라슨 여사가 주관했다. 1945년 4월 6일 취역했으며, 초대 함장은 H. 마이어 중령이었다. 이 배는 1949년 3월 18일에 DDR-830으로 재명명되었다.
에버릿 F. 라슨이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된 것은 1972년 10월 30일이었다. DD-916 전북으로 개명된 이 배는 1999년 12월에 퇴역할 때까지 대한민국 해군 2 함대 소속으로 운용되으며, 대한민국 해군 함정 중에서는 최초로 헬리콥터 및 하푼 대함 미사일을 운용했다. 이후 강릉 통일 공원에서 함선 박물관으로 바뀌어 전시되고 있다.
배수량 3,460 톤 (만재)
전장 119m (390피트 6인치)
선폭 12.5m (40피트 10인치)
흘수 4.4 m (14피트 4인치)
추진 60,000 마력 (45 MW)
속력 65km/h (35노트)
항속거리 37km/h(20노트)로 8,300km(4,500 nmi)
승조원 336명
무장 5인치 38 구경장 함포 6문
보포스 40mm 대공포 12문
욀리콘 20mm 기관포 11문
21인치 어뢰발사관 10개
폭뢰 투사기 : 6문
배수량 2,500톤, 만수시 3,500톤 계산을 어떻게 해야하나?
배가 엄청 컸는데 330여명이 살아가는 공간이라 배가커도 복잡했으리라.
항해중인 전북함사진
올라가보자
앞부분
상갑판과 하갑판의 계단이 보인다
배 뒤쪽
동선은 뒤쪽 함미부터 보도록 되어있었다
그러니까 입구가 하갑판이다. 삽교호의 전주호는 입구가 상갑판이다
하갑판복도를따라 뒤쪽으로 가는데, 꽉 차지가않고 뭔가 허전한 느낌이다.
5인치 함포
함포내부
함미부분
폭뢰
함포와 헬기장
하갑판 우측부분
하갑판 함내로 들어왔다
원래 이곳 함미 지하는 수병들 침실공간인데 전시실로 꾸며놓았다.
전시장으로 개조를하여서그런지, 함선의 고유분위기는 느끼기 어려웠다
함선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함내에서 쓰던 물건들
식판이 육군것보다 깊어보인다
복도를 보니 많은 장비가 제거되어있는모습이다
당진 삽교호의 전주함은 복도에 장비가 빼곡히 많았는데, 전북함은 복도가 너무 밋밋할 정도다. 함수쪽으로 향한다
여기는 사무실과 장교숙소의공간
복도에 많은 물건이 있었을것이다
이건 지하의 비상용 통로인지?
이발소
함선내부가 이정도는 되어야지...
사병주방
사관주방
회의실과 상갑판으로 통하는 계단
막아놓았다
미로같은 함선복도
개조한 전시장이 또있다
함포통제실
여기는 제법 그대로있네....
밖으로 나간다
함수쪽의 5인치 포
닻과 함포다
40mm함포
상갑판으로 올라왔다
함교
함교앞의 40m포
H/H 대잠수함 공격용무기
그 뒤로 함교가는 입구다
함교 아래층
함장실이다
통신실
위로오르니 함교와 포가 보이고...
원래 이공간은 현대화작업에의해 대함미사일 아스록이나 하푼미사일이 있는곳인데, 대신 5인치 포를 갖다놓았다
상갑판에서 바라본 함교
어뢰
함교와 조타실입구
함교위의 레이다
함선 뒤쪽
들어가보자
여기는 장비가 제법 보인다
조타실이다
전투함이라서그런지 상륙함보다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아래 지도함
화장실
조타실창문
조타실앞에 함교다
이 함교가 삽교호의 전주함 많이 다른데 아마도 FRAM(Fleet Rehabilitation and Modernisation: 함대 재정비와 현대화 계획)에 의한것인지도 모른다
참고로 전주함은 FRAM 1급, 전북함은 FRAM 2급이다
조타실 뒤벽
조타실 좌우에 이와같이 의자가 하나씩 있었다
무슨 용도일까?
함교내부
장비를 많이 철거한것 같다
조타실 창문
조타실문과 함교문
헬기장으로...
헬기 격납고
헬기장과 격납고
구명정
게단을 막아놔서 오르지 못했다
함교와 헬기장
강릉의 전북함은 장비를 많이 철거한 모습이다.
같은 기어링급 구축함이지만 당진의 전주함에는 복도에실감나는 장비들이 많아서, 현실감이 많이 느껴졌는데 이것도 그랬으면 좋지않았나?...하는 바램이다.
50-60년대 미국에서 DD-830 라슨함으로 활동하던 전북함
1972년에 우리에게 인도되어 916호로 활동하던 전북함
현대화작업에의해 헬리포트에 헬기가 착륙하고있다
나는 해군출신이 아니라서 배의 규모를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이 구축함은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군함이었는데, 참고로 군함에는 전함, 순양함,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순으로 크기가 구분되는데...
전함은 길이가 220m 이상에 만재톤수가 3-4만톤이상 된다
일본의 전함 야마토는 길이 260m, 배수량 6만 4천톤, 승조원 3,300명
일본의 항복을 받았고, 한국전에도 참전한 미국의 전함 미주리호(영화 언더씨즈의 배)는 길이 270m, 만재톤수 4만 9천톤, 승조원 1,800명
독일의 전함 비스마르크는 길이 251m, 만재톤수 4만 1천톤, 승조원 2,200명
전함은 2차대전이 끝난후 항공모함에게 자리를 넘겨주며 각국에서 사라졌다
순양함(크루져급)은 만재배수량이 만톤이상의 군함이고
구축함(디스트로이어급)은 만재배수량 3천톤 이상
호위함(프리키트급)은 천톤이상, 그리고 초계함(콜벳급)은 천톤 이하로 보면 되겠다
현재 전함과 순양함은 비용대비 효과면에서 각국에서 거의 사라졌고, 미사일을 장착한 구축함이 대세를 이룬다
미국의 타이콘데로가급(9천 5백톤)과 알레이버크급(9천톤), 일본의 공고급(9천톤), 한국의 세종대왕급(9천톤), 소련의 소브레메니급(8천톤), 영국의 데어링급(7천톤), 중국의 항저우급(8천5백톤) 등이다
2차대전당시 전함과 구축함의 크기비교. 전함은 미주리호이고, 구축함은 기어링급으로 전북함과 같은배이다
길이는 약 2배차이나지만, 톤수는 10배, 인원수도 5배-10배정도 차이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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