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5일
한동안 등산을 못해 오늘은 기어이 산을가련다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도봉산이나 북한산은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을것 같고...마니산으로 향했다.
정수사에 차를 주차시키고 오르는데..아뿔사 땅이 녹아 진창이었다. 무척 미끄러워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바위도 미끄러웠고 오늘 산행 종일 이랬다.
15분쯤오르니 능선이다
참성단으로..
참 을시년스런 날씨다. 요맘때가 등산하기 참 안좋다.
그래도 이 바위는 여전하군
진흙길이 끝나고, 암릉시작이다
뒤돌아본 길. 오늘도 조망은 꽝이다
가야할 암릉길
그런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정체가 보통 아니다. 할수없이 미끄러운 진창 우회길로 가야했다
우회길
가야할 길. 아무것도 안보이고...
이 암릉은 매우 위헌항 구간이라 나도 우회했는데, 어떤 일행은 아무런 보조장비도 없이 내려온다.
바라보는 내가 다 겁이난다
함허동천 갈림길
이제부터 큰 위험구간은 없는데, 바위가 미끄러워 애를 먹었다
멋진 암릉길
정상이 보여야하는데, 아무것도 안보인다
멋진 암릉길이다.
정상으로...
내려오는 사람들. 오늘 마니산 엄청 사람 많았다
뒤돌아본 모습
정상으로...
참성단 중수비. 숙종때 비문이다
정상에 계단이 생겼군
정상
참성단
날이 조금 개었다
다시 정수사로...이사람들과 같이가느라 힘들었다
기묘한 암릉. 누가 일부러 쌓놓은것 같았다
가다서다를 반복한 길
핸드폰은 왜 그리 자주 오는지..잘 터지지도 않고...
우회했던 암릉길로 들어선다
암릉길이 사람없어 좋았다
이 위험한 구간은 우회
암릉구간이 끝난다
미끄러운 진흙길을 조심스레 내려온다.
2시간 40분의 짧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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