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인천과 관련된 유물을 만날 수 있는 개항박물관은 중구청 근처에 있는 옛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다. 1899년 지은 전체 면적 428㎡의 이 석조 건물은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돼 있다. 박물관은 개항기에 인천을 통해 처음 들어왔거나 인천에 있었던 근대 유물과 자료 321종 669점을 소장하고 있다.
1904년 운항을 시작한 대한제국의 군함 '광제호'에 걸려 있던 대형 태극기, 경인선 철도의 역사와 개통 초기 사용했던 승차권, 1890년대 우리나라 화폐를 만들었던 전환국에서 찍어낸 동전과 은화, 160년 전 감리교 찬송가 책, 독일계 무역상사인 '세창양행'이 만들어 '양침'(洋針·서양침)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바늘, '삼일 안에 서울로 올라오라'는 내용의 전보, 경인선 기차의 정밀 모형과 벽걸이형 전화기 등 구경거리가 많다. 다만 여러 전시품이 실물이 아닌 복제품이라 아쉬운 점도 있다.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문을 열며, 월요일은 쉰다. 개항박물관이 있는 자유공원 주변은 이 밖에도 근대건축전시관, 근대박물관, 제물포구락부, 화교학교, 삼국지 벽화거리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몰려 있다. '인천 개항 누리길'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일대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한 곳 한 곳씩 들러보고,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이나 속이 빈 '공갈빵' 맛을 보다 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무료 관람. (032)760-7508 - 조선일보
종 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7호 (중구)
명 칭 : 인천일본제일은행지점(仁川日本第一銀行支店)
분 류 :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근대산업생산/ 금융업
수량/면적 : 211㎡ 1동
지 정 일 : 1982.03.02
소 재 지 : 인천 중구 중앙동1가 9
시 대 : 대한제국시대
소 유 자 : 인천지방법원
관 리 자 : 인천지방법원
상 세 문 의 : 인천광역시 중구 문화공보실 032-760-7134
고종 광무 3년(1899)에 지은 석조건물이다. 일본인 니이노이에 다카마사가 설계한 건물로 모래, 자갈, 석회를 제외한 나머지의 모든 건축 재료를 일본에서 직접 가져와 만들었다.
현관은 반원의 곡선형으로 중앙에 만들었는데 그 위로 르네상스풍의 작은 돔을 올려서 좌우대칭으로 꾸몄다. 바깥벽은 화강암을 다듬어 쌓았고 지붕의 꼭대기 부분인 용마루에는 장식창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중앙 돔의 양옆에 있는 작은 탑은 나중에 첨가된 것으로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후기 르네상스 양식을 본떠서 단순화한 건물이다. - 문화재청
http://www.icjgss.or.kr/open_port/
1899년에 지은 제일은행건물을 전시장으로 사용중이다
전시장내부
인천의 명물 갑문. 바다와 항구를 연결하는 문이다
갑문을 3D로 설명하니 보기좋았다
대한제국 군함 광제호에 걸려있던 태극기
당시 건물에대한 설명
그리고 우정산업
당시 사용하던 각종 물건들로 전시되어있다
옆방으로 들어간다
여기는 작은방인데 철도에 관한 전시다
다음방으로 이동한다.
은행을 개조한것이라 벽도두텁고...꼭 감옥같다
박물관앞 거리인데 지금남아잇는 제1은행, 18은행, 58은행의 모습도 보인다
앞에서 사진을 찍을수있게하였다
아주 그럴듯 했다
다음방으로...금고 내부같아보인다
입구에는 터치판넬이있어 인천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18은행의 모형
뒤쪽의 작은건물이 지금이곳이다
현재 남아있는 은행건물
다시 입구쪽으로 나왔다
2층도 사용하면 좋으련만...
바깥쪽 건물모습이다
건물 야경이다
그런데 갑자기 조명이들어왔는데, 이리 촌스러울수가...대체 누구 아이디어야?
개항박물관 답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