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 박물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자리한 가천박물관은 1995년 10월 31일 개관했는데, 이곳에는 1,000여 점의 의생활사 자료와 6,000여 점의 의서를 포함한 고서와 고문서, 창간호 9,300여 점 등 총 30,000여 점의 유물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소장한 유물과 자료 중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14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보 제276호인 초조본유가사지론은 법상종 승려들이 공부하던 대표적인 불교경전 중 하나로, 당나라 현장(602-664)이 인도에서 가져와 번역한 것입니다.

 

고려시대 첫번째 대장경을 조성할 때 판각하여 인출한 것으로, 합천 해인사에 보관하고 있는 두 번째 대장경보다 200여 년 앞서 제작된 것으로 인천 소재 유일의 국보 지정문화재입니다.

보물 13점 중 7점은 보물 제1180호인 신응경을 비롯한 의서, 4점은 보물 제1154호인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권제31을 비롯한 불교경전, 나머지 2점은 유교문학 및 역사서입니다.

 

가천박물관에서는 특히 한국의학의 역사와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중국 의학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의학의 정립을 위해 노력한 조선전기부터 서양의학을 수용하기 시작한 근대까지의 의학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외 가천길재단과 설립자, 설립자의 어머니를 기리는 기념관도 자리하고 있고, 국내에서 간행된 각종잡지 가운데 창간호만을 모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1996년 이희경 선생이 4,236권의 창간호를 기증한 계기로 본격적으로 수집하고 있는데, 기증 당시 국내 최다 창간호 소장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인천에서 가장 많은 국가지정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가천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인근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인천광역시립박물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 네이트뉴스

 

http://www.gcmuseum.org/

 

가천박물관 건물 

 

1,2,3층을 박물관으로 사용하고있다

 

1층 의학사료관

 

 

내부모습으로 그리 크지는 않은느낌이다

 

한쪽벽면을 장식하고있는 인체도

 

 

 

인천유일의 국보라...

 

 

종    목 : 국보  제276호 
명    칭 :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53(初雕本 瑜伽師地論 卷五十三)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대장도감본 
수량/면적 : 1권1축 
지 정 일 : 1993.04.27 
소 재 지 : 인천 연수구  
시    대 : 고려시대
소 유 자 : 이길녀
관 리 자 : 가천박물관

『유가사지론』은 인도의 미륵보살이 지은 글을 당나라의 현장(602∼664)이 번역하여 천자문의 순서대로 100권을 수록한 것으로, 11세기에 간행한 초조대장경 가운데 하나이다. 이것은 100권 가운데 제53권으로, 처음 새긴 본이다. 종이질은 닥나무종이이며, 가로 48㎝, 세로 28.4㎝이다. 

 

이 판본은 해인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재조대장경 판본과 비교해보면 판수제와 권, 장, 함차표시의 위치에 차이가 있다.

이 초조본(初雕本)은 지질(紙質)이나 인쇄상태(印刷狀態)등으로 미루어 11세기(11世紀)에 간행된 판본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한의학에서 초기 양의학까지 전시되어있었다

 

 

 

 

 

 

 

 

 

 

 

 

 

 

 

제민원교지

 

 

 

 

이렇게 1층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은 개인적인 공간으로, 이길녀여사의 성장과정, 업적등으로 전시되고있었다

 

 

 

 

 

3층은 이여사의 어머니를 기리는 공간

 

 

어머니에대한 그리움과 사랑,존경의 뜻을 느낄수있었다

 

 

 

마지막으로 창간호실

 

전국의 창간호가 다 모여있는것 같은공간이다

 

 

 

 

 

 

가천박물관 답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