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의 '은행사 박물관'에 가면 세계 각국의 진귀하고 다양한 저금통 6,000여점중 600여점을 저금통 테마파크 및 저금통 갤러리를 통해 전시하고 있다. 다양한 모양의 저금통 뿐 아니라 저금통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흥미롭게 둘러보며 저축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세계의 저금통을 한 자리에 모은 '저금통 갤러리'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저금통은 언제 처음 생겨났을까? 아마도 지구상에 돈이 처음으로 생겨난 기원전 7세기로 생각된다. 현재 가장 오래된 저금통으로는 약 2300년 전에 고대 그리스 신전 모양의 토기라고 한다. 본격적으로 저금통이 전파된 시기는 로마 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초기에 만들어진 저금통은 예술적인 장식성보다는 정신적인 염원이 담긴 원시적이고 주술적인 의미의 모습이었으며, 오늘날과 같은 저금통의 모양은 화폐의 출현 이후로 보고 있다. 동양에서는 고대 중국의 한나라에서 약 2100년전에 만든 청동용기 모양의 저금통이 발굴되기도 했단다. - 인터넷에서
저금통갤러리는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이다
복도 양쪽에 저금통이다
아마 희귀한것으로 추정된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본다
저금통갤러리 내부
하나씩 들여다보자
우리것도 보이고...
왼쪽것은 종로의 광통관이다
건물모양의 저금통
상자 금고형태
세계각국의 저금통이 가득했다
돼지저금통의 유래에 대한 글이 있어 읽어보았다.
미국 캔사스주의 작은 마을에 채프먼 부부의 아들 윌버는 자신에게 용돈을 준 탄넬 씨에게 편지를 보냈다.
'저희 마을에는 한센병 환자들이 많아요. 저는 아저씨가 준 3달러로 새끼 돼지를 사서 키우려고 합니다. 이 돼지를 팔아 한센병 환자 가족을 도우려고 합니다.'
소년은 열심히 돼지를 키웠고, 마을의 소년들도 돼지를 함께 키워 이듬해 돼지를 팔아 한센병 환자 가족들을 도왔다. 이 소식이 한 신문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이 돼지 모양의 저금통을 만들어 이웃을 도왔다고 한다.
또하나의 방이 있다
명품 저금통이라...
이렇게 명품저금통이 구성되어 있었다
밖으로 나오며 저금통갤러리 답사를 마감한다
세계각국의 저금통을 볼수있는 귀중한 자료다
박물관은 많지만 세계의 저금통박물관은 아마 여기가 유일하지 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