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전시장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

오솔 길 2010. 7. 25. 12:48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2010.6.29일부터 8.29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과 1층 대한제국실에서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고궁박물관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빛과 그늘이 공존하는 역사를 함께 안고 있는 대한제국기에 대해 고궁박물관에서는 대한제국의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향한 꿈과 노력을 재조명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일본이 대한제국의 국권을 침탈해가는 과정과 대한제국의 영토정책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897년 선포된 대한제국은 황제의 나라이면서 우리 역사 최초의 근대국가였다.

 

경운궁(慶運宮·현 덕수궁)을 중심으로 도시개조사업을 추진하며, 근대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개혁과 정책을 추진했으며, 밖으로는 자주독립의 유지를, 안으로는 광무개혁을 통해 부국강병한 제국의 건설을 위해 노력했다.

비록 일본의 협박과 강압에 의한 한·일 병합으로 인해 그 역사가 불과 13년 밖에 지속되지 못했지만, 우리 역사상 근대기로 가는 첫 번째 단계였단 점에서 짧지만 큰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제국기 정치·경제·외교·생활문화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유물 240여 점(국립고궁박물관 160여 점, 규장각 80여 점)과 관련 사진 자료를 소개, 대한제국기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한다.

 

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대한제국기 신문과 우표 등 신문물 도입과 관련된 유물, 고종황제 초상, 명성황후의 금보(金寶)와 금책(金冊) 등 황제국으로의 위상 격상과 관련된 유물, 대원수보(大元帥寶), 대한제국기 문·무관의 서양식 관복(官服) 등 대한제국기 국가운영체제의 변화와 관련된 유물 등이 전시된다.

특히 대한제국기 전신선·철로 등이 표시돼 있는 우전선로도본(郵電線路圖本)은 지난 1905년께 대한제국에서 주도적으로 시행한 근대화 정책의 결과가 집약돼 있는 귀중한 자료로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다.

 

아울러 1층 대한제국실에서는 황실 가족들이 찍은 사진과 그들이 사용하던 도자기, 가구 등 물건들을 전시, 황실 가족의 생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는 을사늑약, 병합늑약, 대한제국 고종 황제 어새 등 조약 관련 유물이 전시된다.

 

그 동안 대한제국의 역사는 단지 회피하고 싶은 과거로만 기억돼 왔지만, 100년 전의 대한제국을 뒤돌아보면 빛과 그늘이 공존하는 역사를 함께 안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한제국의 가려진 진실을 되짚어보고, 제대로 된 역사를 바로 세우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한제국과 관련된 주제의 특별강연회가 7월15일, 8월12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8월27일 ~28일에는 국제학술대회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다. - 신문기사에서

 

국립 고궁박물관 2층이다 

 

 

100년전 대한제국의 남아있는 단편적인 조각난 기억들

 

안으로 들어가본다

13년의 짧은 역사를 한바퀴돌면 알수가있다

 

 

당시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태극기에 관하여...

 

대한제국설립당시의 시대적배경

 

 

대한제국은 쇄국정책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외국문물을 도입하였다.

 

 

 

 

 

고종의 초상화

나라를빼았겼다는것 만으로도 그 책임이 너무 컸다

 

민비의 옥새

 

 

 

을사오적이 활약하던 시대

 

 

 

 

 

모니터에서 보여주는 영상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당시 소개한 대한제국

 

 

짧은역사만큼이나 간단한 대한제국 

대한제국은 잊고싶은..그러나 잊을수없는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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