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의 모습을 지켜보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등잔들이 한곳에모여 아름다운 불꼿으로 다시 피어오르고 있다. 바로 등잔박물관이다. 여든을 넘기신 김동휘 선생이 40여 년간 틈틈이 모아 온 자료들을 중심으로 1997년 9월에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에 자리잡고 경기도 테마박물관으로 개관했다. 박물관은 수원 화성 성곽의 이미지를 따서 건축되었다. 성곽의 형태를 본뜬 회백색 건물은 마치 햇불이나 등대처럼 보인다. 지하1층,지상 3층가운데 1,2층은 전시공간이며, 지하층은 세미나 및 각종 공연을 위한 휴식공간이다. 800평 규모의 야외 전시장은 자연석과 다양한 종류의 나무, 그리고 연못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 홈페이지에서
http://www.deungjan.or.kr/index.asp
박물관의 설립은 50여년 이라는 오랜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6.25이후 박물관의 관장이신 김동휘씨는 잊혀져가는 등잔에 관심을 갖고 전국의 등잔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가 등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어릴 적 어머님이 등잔 밑에서 바느질을 하던 그 모습, 등잔불에 비추이던 어머니의 얼굴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다. 자식과도 같은 등잔들, 그는 운영하고 있던 산부인과를 정리하고 가족들의 큰 관심과 도움으로 용인시 모현면에 마련해 두었던 땅에 박물관 건립을 결심하게 되었다. 1997년 9월 28일 우리나라의 선조들과 같이한 등잔들을 모두에게 관람할 수 있게 사비를 들여 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현재 박물관과 자택이 같이 있다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에 자리한 한국등잔박물관은 김동휘관장, 학예실장, 관리과장, 뜰조경 관리사, 이렇게 5명이 관리를 하고 있다. 관장은 박물관을 총괄하고 있고, 학예실장은 기술적·학술적인 일을 한다. 관리 과장은 안내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전기가 들어오기 전까지 옛 선조들에게 어둠을 밝혀주던, 삶의 애화를 담은 전국의 등잔들은 50년간 수집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박물관은 지하 1층과 지상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생활속의 등잔"이라는 등잔과 더불어 당대 물건(사랑방, 안방, 찬방, 부엌)을 전시하고 있다. 2층은 조선 후기∼남포(서양식)가 들어오기까지 약 120년 전까지의 등잔을 전시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입구에 서있는 장승
수원화성의 공심돈 모양을 하고있는 박물관이다
박물관 입구다
입구 안쪽 모습
1층 전시장
소박한 부엌
등잔의 세부 설명은 홈페이지에 있어서, 생략한다
찬방의 모습
살림이 넉넉한 집에서 부엌옆에 별도로 마련한 방으로 식기및 식료품을 둔 장소라 설명되어있다
사랑방
안방
2층으로 올라간다
조선시대 등잔이다
조선시대 후기 등잔
나무와 녹쇠로 된 등잔이 전시되어 있다
여기는 도자기로 만들어진 등잔이다
화촉. 결혼할때 쓰이는 등잔
조선 초기 등잔이다
뒤쪽으로 가보자
비록 일부지만 우리 조상의 생활을 엿볼수 있었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등잔
아름다운 등잔코너
벼루의 모습도 보이고...
지금읋 치면 포켓용 문고판 서적이라 할수 있겠다
당시 쓰인 그릇들
3층은 인도 민속예술과 등잔을 전시중이었다
문화적 이질감이 심하여 큰 느낌은 없었다
박물관 밖은 작은 공원이다
각종 멧돌과 절구통이 가득하다
농기구 전시장
디딜방아
연자매
워낭과 극쟁이
벼껍질 벗기는데 사용하는 매통
이 많은 농기구를 바라보면, 농부의 바쁜모습이 연상된다
가마니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일만해야 했을것 같다
작은 전시장이었다
다시 밖이다
등잔 박물관은 잠시들려 박물관보고, 밖의 정자에서 한가로움을 느끼며 담소하기네 좋은 장소다
등잔박물관은 정몽주 묘 바로 옆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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