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산책길같은 영인산

메탈 2010. 4. 22. 10:45

2010년 4월 21일

 

충남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영인산은 옛부터 산이 영험하다 하여 영인산(靈仁山)이라 부르고 있고 정상에 백제 초기의 석성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이 위치하고 있으며, 청일 전쟁 등 전적이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이 시설되어 있어 많은 관광 및 탐방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산 정상에 서면 서해 바다, 삽교천, 아산만 방조제와 아산 시가지를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으며, 총 면적은 39만평이고 휴양 중심 지구의 사계절 썰매장과 숲속의 집, 산림욕장, 물 놀이 시설 등이 이곳 휴양림의 자랑거리이며 하루 5,000명을 수용 할 수 있다.
또 인근에 현충사, 민속박물관, 민속마을, 온양온천, 도고온천, 강당골 유원지, 도고 골프장 등 관광지와 휴식처가 위치해 자동차로 20분 거리면 주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한국의 산천에서

 

서울근교는 아직 진달래가 없고...지난주 낙영산도 실패헤서, 오늘은 아산에있는 영인산으로 향했다. 

여기에는 백제시대의 영인산성이있으며, 근교에 외암민속마을도 있기때문이다.

도로를 따라 차를몰고 휴양림쪽으로 한참올라오니 야외음악당이다. 여기에 주차를하고 다시 임도를 따라오른다.

 

 

새순이 연두색 옷을입고 나온다. 진달래와 함께하니 영락없는 봄이다.

 

 

이 임도는 영인산수련장까지연결된다.

 

저 뒤에 시련과 영광의 탑이라나?

 

이곳이 등산로인데, 휴양림 공사중이라 우회하란다.

 

진달래가 핀 우회길이다.

 

 

 

 

산책하듯 콧노래부르며 가뿐히 갈수있다.

 

 

거북샘. 여기서 길이 많이 갈린다.

 

바로위에있는 탑. 저곳은 하산하면서 들리게되고...

 

영인산 정상.

 

산성입구로 향한다. 내리막길이다.

 

계곡을 따라 내려선다.

 

영인산 정상.

 

10분정도 내려오니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이다.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계단이 성곽을 따라가는데 , 계단이 없었을때는 성곽위로 길이있었다.

 

 

박무가있어서 좋지는 않았지만, 게단을 오르며 보는 조망은 시원했다.

 

 

오르며 옆에보이는 두개의 탑.

 

정상이 가깝다.

 

깃대봉.

 

정상.

 

 

박무로인하여 조망은 좋지못했다.

 

가야할 탑.

 

정상 전망대.

 

깃대봉으로 향한다. 80년대까지 미군부대가 있었던 곳이란다.

 

오솔길이 참 좋다.

 

깃대봉지나 연화봉으로...

 

 

 

이곳은 공원화 되어있었고...

 

탑으로 향한다.

 

여기에 이런게 꼭 있어야 하는지...

 

 

탑을 뒤로하고 내려선다.

 

샘이있는 곳이다. 한바퀴돌았다.

 

다시 산책길을 내려서며 영인산 등산을 마감한다.

 

영인산은 접근성이 좋아, 주차장에서 산책하듯 다녀올수 있는곳이다.

시간도 두시간 남짓...근처에 볼곳도 많아 겸사겸사 오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