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벨기에영사관 (舊벨기에領事館)

종 목 : 사적  제254호 
명 칭 : 구벨기에영사관(舊벨기에領事館)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근대정치국방/ 외교 
수량/면적 : 3,468.9㎡
지정(등록)일 : 1977.11.22
소 재 지 : 서울 관악구  남현동 1095-13 
시 대 : 대한제국시대
소유자(소유단체) : 우리은행
관리자(관리단체) : 서울특별시장

 

구벨기에영사관(舊벨기에領事館)은 대한제국 주재 벨기에영사관 건물이다. 한백수호통상조약이 1901년 10월 17일 체결되었다. 전권위원 레온 방가르는 총영사가 되어 외교업무를 시작하였다.

이중화의 경성기략에 의하면, 레온 방가르는 1902년 6월에 한옥 밀집 지역인 회현동에 영사관 신축부지를 마련하고 건축에 착수한다고 하였으나, 건물의 머릿돌에는 영사관 착공년도는 1903년이고 준공년도는 1905년으로 되어 있다.건물의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00.83㎡이었다. 설계자는 고다마, 시공자는 호쿠리쿠 토목회사, 공사 감독관은 니시지마였다. 건설공사는 모두 일본인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는데, 러일전쟁으로 공사기간이 조금 길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19년 영사관을 충무로로 옮긴 다음, 요꼬하마 생명보험회사 사옥으로 쓰이다가, 다시 일본 해군성 무관부 관저로 이용되었다. 광복 후에는 해군헌병대에서 사용하였다. 1970년 상업은행이 사용하다가 은행측에서 그 자리에 건물을 짓기 위하여, 회현동에 있던 공사관 건물을 서울특별시 관악구의 남부순환도로변에 있는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벽돌과 화강암을 적절히 사용하여 지은 건물로, 좌우 대칭의 고전주의 양식의 현관과 발코니의 이오닉 오더(Ionic order) 석주 등은 외장상 상당히 수려한 양식임을 잘 나타내고 있다. - 문화재청

 

현재는 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으로 사용중이다.

 

 

건물안은 전시장이라 특별히 옛건물의 자취를 찾기 힘들었다. 겨우 계단에서 그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

 

천장도 ...1,2층모두 천장높이가 아주 높았다.

 

 

복도도 옛모습이지만, 좌우의 방으로 들어가면 바로 전시장이다.

 

다시 계단으로 내려선다.

 

건물외부만이 옛 모습이다.

 

 

우측으로 돌아가본다. 서쪽이다.

 

 

남쪽이고...

 

동쪽이다.

 

화려한 건물임을 알수가 있다.

 

 

 

서울에 옛 건축물이 별로 남아있지를 않다. 벨기에 영사관이 그나마 얼마안되는 근대건축물의 명맥을 유지해준다.

 

구 벨기에 영사관 바로뒤에 백제요지가 있다.

 

사당동백제요지 (舍堂洞百濟窯址)
지정번호 : 사적 제247호
지정연월일 : 1976년 4월 10일
시 대 : 백제시대
규모·양식 : 1,488㎡
소 유 자 : 사유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538-1

사당동 백제요지는 백제시대 토기를 굽던 가마터로서 지금까지 서울 지역에서 알려진 것으로는 유일한 것이다. 현재의 명칭은 1976년 사적 지정 당시의 행정구역이 사당동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이 가마터는 관악산(冠岳山)에서 한강쪽으로 뻗은 지맥의 동남측 경사면에 파괴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을 1973년 4월에 발견하였다. 원래 이 일대는 붉은 색의 점토가 많고, 주변의 계곡과 한강의 수운을 이용한 토기 생산지로 적합한 곳이다. 구릉의 경사면에서는 백제도기편(百濟陶器片)들이 불에 탄 흙ㆍ재와 섞여서 발견되고 있다. 채집된 토기 조각들을 볼 때 사선(斜線)을 어긋나게 그은 격자문(格字紋)을 가진 것이 주로 보이고 있어 백제시대 후기에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 소유의 밭에 위치하고 있는 이 가마터는 현재 발굴되지 않은 상태로 보전되고 있으며, 약 200평 면적에 흑토가 깔려 있다. 또한 이곳으로부터 서쪽 약 500m 거리의 사당초등학교에는 신라토기요지(新羅土器窯址)도 있었다.
사당동 백제요지는 비록 파괴되어 지금은 수풀과 경작지로 변하였지만, 백제시대 한강유역의 토기 생산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 문화재청

 

말은 그럴듯 하지만 작은 언덕에 불과하고, 요지흔적은 남아있지를 않는다.

그냥 점심먹고 걷기에 알맞을 정도다. 약 50m정도.

그나마 소나무도 근래에 심은것 같다.

 

 

 

 

뒤돌아보았다.

 

이나마 남아있는것도 다행이라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