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오붓했던 팔봉산

메탈 2009. 9. 7. 19:47

2009년 9월 5일

 

1봉에서 8봉까지 여덟봉우리를 넘어가는 암릉길 팔봉산  
팔봉산 관광지는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위치하며, 8개의 봉우리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산으로 일일 등산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며, 산행후 산 밑으로 흐르는 홍천강에 발을 담그면 피로를 말끔히 씻을수 있는 곳이다.
1980년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명산으로 팔봉산(302m)은 흔히 두 번 놀라게 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낮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름다워 놀라고, 일단 산에 올라보면 암릉이 줄지어 있어 산행이 만만치 않아 두 번 놀란다는 것이다. 산부인과 바위등 코스가 재미있고 아가자기하다.
주능선이 마치 병풍을 펼친 듯한 산세로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리어질 만큼 아름답다. 게다가 주능선 좌우로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 바라보는 전망이 더 없이 좋으며 산행 후 물놀이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그다지 크지는 않은 산 이지만 섬세하고 산행이 만만치는 않다.
최고봉의 높이가 309m밖에 안되는 작은 산이지만 팔봉산은 이름 그대로 여덟 개의 암봉이 연이어 있어 산세가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반성이 뛰어나며 홍천강이 산기슭을 적시고 휘감아 돌아 풍치 또한 큰 산에 못지 않다.
그동안 홍천강 물놀이와 아울러 한 여름 피서산행지로 인기 높은 산이기도 하다. 그러나 강바닥에서 시작해 제2봉으로 올라서는 가파른 너덜길이 녹록치 않은 것처럼 상당 부분을 기어 올라야 하는 까닭에 등산 초입에서는 힘들게 느껴진다. - 한국의 산천에서

 

가뫼님과는 상당히 많은 산행을 한것같은데, 막상 가까이 살면서도 가족끼리 간적이 없었다.

마침 팔봉산 산행제의가 들어와 얼른 동부인하여 같이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홍천 팔봉산은 선선님 뒷산이 아닌가?  선선님 냉큼 불렀다.

 

팔봉산

 

낮은산이라고 우스운게 아니다.

 

초입은 정글수준이다.

 

 

본격적인 암릉이 나오고...

 

1봉 표지석.

 

2봉 모습이다.

 

1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선다.

 

2봉으로...

 

2봉에서 바라본 1봉.

 

2봉에는 사당이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화장실인줄 안다.

 

2봉 표지석.

 

3봉 모습.

 

 

3봉으로...

 

3봉.

조망은 좋은데, 사진찍을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

 

 

 

4봉.

 

4봉은 해산굴이 있는곳인데, 사람들이 엄청 기다리고 있었다.

 

4봉은 우회하였다.

 

5봉이다.

 

5봉에서 가뫼님.

 

 

 

 

이제 6봉으로...

 

6봉을 오르는 우리팀.

 

6봉에서.

 

홍천강의 멋진모습.

 

이제 7봉으로.

 

7봉에서 바라본 6봉과 홍천강모습.

 

 

마지막 8봉이다.

 

8봉으로...

 

 

 

가파른 길로 내려서며 산행을 마감한다.

 

홍천강 위로 난 길을 따라간다.

 

 

그리고 펜션에서 저녁식사...

가뫼님이 엄청 준비 잘해왔다.

 

진수성찬이 이런것이다.

 

선선님 사모님도 동참하시고...

 

 

자..이제부터 맥주를...

 

기분좋게 먹고 마시고...

다음날은 강가에서...

 

젓가락 만든다.

 

 

닭도리탕.

 

 

 

일어나기 싫고, 낮잠이나 한숨 푹 자고싶은 그런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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