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비봉능선과 의상능선

메탈 2009. 7. 16. 19:10

2009년 7월 16일

 

아침 9시가되니 해가 쨍하고 떴다.

요새는 격일째로 해가나는것 같다.

 

서둘러 준비를 했지만 11시가 넘어서야 이북5도청앞이다.

요새 비가 많이와서인지 계곡에 시원한 물이 많다. 

 

이북5도쳥에서 비봉까지는 짧은 코스라  금방 향로봉이 보이고...

하지만 날이 어찌나 더운지, 30분가고 10분 쉬고...를 반복했다.

 

그늘이 있어 좋은데, 그래도 더웠다.

 

향로봉이 눈앞이다.

 

비봉 갈림길.

진관사, 이북5도청,향로봉에서 오는사람들 전부 만난다.

 

이제부터 비봉능선이다.

 

맨앞에 응봉능선, 그뒤에 의상능선..맨뒤 백운대 양쪽으로 염초봉과 만경대.

 

비봉과 진흥왕 순수비.

 

비봉능선은 길이 아주 좋다.

 

 

비단길같은 비봉능선.

 

사모바위.

 

사모바위앞에서니 비봉능선의 승가봉뒤로 나한봉,문수봉,보현봉등 북한산의 대표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러고보니 대남문은 참 높은곳이다.

 

다시 비단길을 걷는다.

 

뒤로보이는 비봉과 사모바위.

 

박무가끼어 조금 아쉽네...

북악산과 인왕산이다.

 

승가봉.

 

 

 

이런 문도 지난다.

 

 

 

이제부터 오르막이다.

 

 

이 더운데 문수봉 오를일은 없고...

청수동암문까지 이런 너덜길이다.

 

 

 

아예 화강암을 깎아 만들었으니, 기초는 튼튼하겠다.

 

성곽을 따라 의상봉으로...

 

의상능선이다.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다. 이 더운데 저기를 꼭 가야하나?

 

지나온 비봉능선.

 

그래..대남문으로 가자.

의상능선이 어디 가겠냐?  오른쪽끝이 보현봉인데 현재 통제중이라 갈수가없다.

 

공사중인 대남문이다.

 

대남문에서 구기계곡길은 잘 정비되어있었다.

 

계단이 무척 길었다. 약 300m? 작년엔 없었던것 같았는데...

 

시원한 구기계곡.

 

구기계곡은 참 길다. 여기는 하산코스로 해야지, 올라가다간  가다가 지치겠다.

 

날이 너무더워 의상능선을 안간것이 좀 아쉬웠지만, 약 한달만에 찾은 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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