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암릉이 멋진 마니산

메탈 2009. 6. 14. 08:20

2009년 6월 13일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의 마니산(摩尼山 496.4m)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 일대가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정상 북서쪽에는 참성단(468m)이 있고, 정상을 중심으로 한 주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수사 코스가 길이가 가장 길면서 아기 자기한 암릉을 따라 오르는 코스 (위험지대에는 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나 주의 요망) - 힌국의 산천

 

몇년전 겨울에 가보고, 여름철에는 처음이다.

암릉이 멋진 기억이있어 다시한번 찾았다. 

 

마니산이다. 능선의 하얀바위가 보였다.

 

정수사 오르는길. 마치 북한산 도선사 오르는것과 비슷했다.

 

정수사부터 암릉길이다.

 

약 10분을 오르니 능선과 닿는다. 

 

이제부터 능선길이다. 참성단으로 향한다.

 

이건 웬 작품인가?  우리나라사람 돌 쌓는것은 가히 예술의 경지다.

 

울창한 숲길을 가다보니 이제부터 바위다.

 

조망좋고...

 

이제부터 이런 암릉길의 연속이다.

 

 

 

지나온길. 이 암릉이 길이다.

 

지나온 암릉길.

 

계속 진행한다.

 

암릉길너머로 마니산 정상.

 

뒤돌아 본 모습.

 

암릉을 따라간다.

 

가운데 왼쪽으로 정상부근의 소나무다.

그 너머로 참성단.

 

참성단.

 

정상옆의 소나무.

 

지나온 암릉길.

 

함허동천에서 오르는길과 만난다.

 

정상의 소나무가 가깝다.

 

소나무에서 바라본 정상.

 

정상에는 특별한 표지석이 없고, 이런 표시만 있었다.

 

참성단으로 향한다.

 

마니산에서 보이는 조망.

 

참성단이 있는곳.

 

 

 

 

위험한곳은 가이드가 설치되어있었다.

 

 

 

칠선녀교라...

 

그늘진곳도 있다.

 

참성단 중수비.

 

 

 

참성단옆 헬기장이다.

 

참성단

얼핏 마니산의 정상으로 착각되는 참성단(사적 제138호)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 높이 5.1m, 하단의 직경 11.75m, 상단 한 변의 길이가 6,5m인 정사각형이고, 단상의 넓이는 42.25m2이다. 고려 원종 11년(1270)에 보수했다는 기록이 있고, 1639년 조선 인조 17년(1639)에는 단이 허물어져 다시 쌓았으며, 숙종 26년(1700)에도 보수하였다. 지금도 해마다 개천절이 되면 단군에게 제사를 올리고 전국체전 때에는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하여 봉송하고 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마니산 정상.

 

하지만 이곳은 사람이 많고, 참성단은 통제하여, 바로 오던길로 되돌아 갔다.

 

이게 웬 밥상바위냐? 중수비 뒤쪽에있는데 밥먹기 좋았다. 

 

다시 칠선녀교를 지나...

 

호젓한 오솔길도 지나고..

 

 

정상이다.

 

정상옆의 소나무.

 

마치 바위가 이불개어놓은것 같다.

 

암릉을 따라 정수사로 향한다.

 

우회길로도 가본다.

우회길은 시원하고 편안했다.

 

암릉사이의 오솔길.

 

 

약 2시간 45분의 마니산 산행을 마친다. 

'100대산과 산행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립공원이된 수리산  (0) 2009.07.29
비봉능선과 의상능선  (0) 2009.07.16
인수봉 취나드B  (0) 2009.06.08
오랜 고향집같은 도봉산  (0) 2009.05.31
나즈막한 불암산  (0) 200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