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전시장

고양 중남미 문화원

오솔 길 2009. 7. 14. 10:02

중남미문화원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302-1
전화 :  (031) 962-9291
영업 :  10:00 ~ 17:00 (11월 ~ 3월은 10:00~17:00)
휴무 :  연중무휴
예약 :  불가, 예약불가능
주차 :  주차가능

 

중남미 박물관은 중남미 지역에서 약 30년간 외교관 생활을 한 초로의 외교관이 부인과 함께 사비를 털어 만든 개인 박물관이다. 개인 박물관이라 하지만 운영자가 이 박물관을 중남미 문화원 재단에 기증했기 때문에 공립 박물관이나 다름없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방대한 수집 품목과 전시물의 수준은 여느 박물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박물관은 두 개의 건물과 야외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는데, 야외 조각 소공원을 가운데 축으로 왼편에 박물관 전시실, 오른편에 미술관과 공예품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다.

 

야외 전시 공원은 남미의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조각품들과 청동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자그마한 벤치와 나무들이 있어, 한가로이 걸으며 산책을 하기에 좋다. 미술관과 공예품 전시실 내부는 두 군데로 다시 나누어지며 공예품은 직접 판매도 한다. 가격은 각기 다른데, 중남미의 토속적인 신앙과 태양중심의 전통 사상들을 모티브로 한 수공예품과 골동품들이 주종을 이룬다. 미술관에는 현대 중남미 예술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유화와 함께 아크릴을 깎아 조각한 뒤 색을 입히는 독특한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박물관에는 고대 석기에서부터 목기, 청동기, 민속 공예품, 전통 가면, 골동품 등이 전시되어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독특한 중남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인데 고대 전시물들은 남미 특유의 태양사상과 물고기 신앙, 인디오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반면 현대 전시물로 넘어올수록 유럽의 문화와 융합된 복합적인 느낌을 준다. 박물관 2층은 간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어 잠시 차 한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지하 전시실에는 세미나실도 있다. 세미나실의 의자 하나, 그리고 박물관 내부를 전시한 인테리어 품목 하나 하나에도 남미의 풍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박물관 곳곳이나 화장실에까지 흘러나오는 남미 전통음악들을 듣고 있으면 관람자가 남미의 어느 공간에 와있는 듯한 착각도 불러일으킨다. TIP : 박물관 내부에서는 벽면 한쪽을 뒤덮은 남미의 전통적인 가면들을 볼 수 있다. 이 가면들은 남미의 전통 사상에 입각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모습과 영혼을 표현하고 있는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비로움과 함께 경외감 마저 갖게 한다. - 인터넷에서

공식홈페이지 : http://www.latina.or.kr 


 

입구로 들어가니 중후한 건물이다.

 

이국적 냄새가 나는 조각상이 먼저 반겨준다.

 

오른쪽에 미술관이있고..

 

왼쪽에 박물관이다.

 

직진하면 야와조각전시장.

주변에 중남미에서 볼수있는 조각상들이 전시되어있었다.

 

미술관으로 들어가본다.

 

 

중남미느낌이 많이나게 전시장을 꾸몄다.

 

안에 들어가니 아쉽게도 사진을 찍을수 없단다.

이것이 무척 아쉬웠다. 그럼 도대체 나중에  뭘보고 기억하란 얘기인가?

 

미술관은 그냥 이런분위기였다. 몰래 한카트...

 

 

밖으로나왔다.

 

이번에는 박물관으로 향한다.

 

우리 정서와는 다른모습의 조각상들이다.

 

 

 

박물관 입구.

 

하지만 이곳도 촬영금지.

여기는 중남미의 문화를 소개하는곳이 아닌가?

그렇다면 사진정도는 허가를 해야할듯한데, 그럼 뭐하러 전시를 한다는 말인가?

아예 입장료를 받지나 말던지...관람객을 우습게아는 이곳분의기를 느낄수 있었다.

 

중남미의 토속적인 가면들이 많이 있었다.

참으로 보기힘든것들인데, 우리것과 좋은 대비를 할수있는 것들인데...사진도 못찍게 하니  아쉬웠다.

 

그 지역의 정서를 느낄수있는데...사진은 찍을수 있게 해야했다.

 

 

 

다시 밖으로나와 야외조각장으로 향한다.

 

태양력.

 

야외조각공원 입구다.

 

 

 

 

항아리 벽이라는데, 인공암벽 느낌이다.

 

 

많은 조각들이 전시되어있었다.

 

 

 

뒤쪽으로 가본다.

 

야외식당? 무슨 야외 행사장인 모양이다.

 

 

 

다시 박물관쪽으로 돌아왔다.

 

여기는 식당이다.

 

 

식당건물.

 

야외식당에 놓여있는 항아리.

 

야외에 전시되어있는 새 조각상.

 

걷기에 좋은 길이다.

 

의자도 그쪽지방느낌이 많이났다.

 

미술관과 박물관건물을 지나 밖으로 나갔다.

 

중남미 문화원은 문화원이란 이름만그럴듯하지, 통제와 제약이 너무 심했다.

이렇게 제약할바예야 입장료를 받지 말아야한다.

 

주객이 전도된 전형적인 기획문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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