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산성 복원계획 기사 - 한겨례신문
고려의 임시수도로서 남한 지역 고려문화의 상징인 강화도에서 강화산성이 복원된다.
인천시 강화군은 국비 등 633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강화산성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강화산성은 성곽 7.2㎞ 가운데 4대문과 성곽 500m가 복원됐고 나머지는 그대로 방치돼 있다.
강화군은 내년에 남문~남장대(남산)까지 2.5㎞를 복원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성곽의 훼손을 막기 위해 산성 주변 잡목을 제거하고, 붕괴된 성곽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성 주변 사유지에 대한 보상도 추진해 산성 복원과 함께 탐방로도 개설해 시민들이 즐겨 찾도록 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강화산성이 복원되면 고려 궁궐의 수비성곽으로서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강화군은 내년에 산성 복원비로 신청한 국고보조금 200억원 가운데 8억5천만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또 강화산성 복원과 함께 고려궁터 정비를 위해 121억원도 요청했지만 내년 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강화군 관계자는 “남한에서 고려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은 강화도 밖에 없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화군 강화읍에 있는 강화산성은 1232년 고려 고종이 몽골의 2차 침입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고려궁을 방어할 목적으로 처음에 토성으로 축조했지만, 1270년 개경(開京)으로 돌아온 뒤 몽골의 요청으로 헐어버렸다. 조선 초기에 규모를 축소해 다시 지었으나, 병자호란 때 파괴됐고, 1677년 강화유수 허질이 대대적으로 개축하면서 고려시대의 내성을 돌로 쌓았다. 1964년 6월 사적 제132호로 지정됐다. 김영환 기자 2008-12-17
서문 안쪽이다.
석수문에서 이어지는 성곽. 도로때문에 끊겨있다.
이곳도 극히 일부만 복원된 상태다.
홍에문으로 나가면...
서문 바깥쪽이다.
첨화루(瞻華樓)란 현판이다.
서문모습.
서문에서 이어지는 성곽은 흔적도 찾기 어려웠다.
경작지로 변해있었다.
성곽의 흔적인지?....
정수장 담장을 돌아가야만 했다.
이어서 능선을 타고 오른다.
주위에 돌 조각만 나 뒹굴뿐..성곽의 흔적은 없엇다.
저 길 왼쪽으로 성곽이 조금 남아있었다.
약 10여m 정도였다.
다시 오솔길을 따라간다.
좀처럼 성곽의 흔적을 발견하기 어려운 서문-북문 구간이다.
거의다 훼손되어 있다는 얘기다.
북쪽으로 돌아서니 아주 조금 성곽의 흔적이다.
이어서 훼손된 성곽길을 따라간다.
조금씩 남아있는 성곽.
이어서 군부대 철조망이다. 우회해야 했다.
철조망 안으로 이어지는 성곽.
그래도 간간히 보이는 성곽이다.
안쪽에는 요새만든 성곽(?). 군 교통호다.
다시 무너진 성곽을 따라간다.
북문 가까이오니 성곽이 남아있다.
약 70-80m정도 잘 남아있었다.
북문에 오니 복원된 여장이 보인다. 다시 위로 올랐다.
북문이다.
북문 안쪽이다.
원래는 암문이었는데 나중에 문루를 얹혔다하니, 그래서 홍예문이 아닌모양이다.
진송루(鎭松樓)란 현판이다.
북문 바깥쪽.
서문방향이고...
동문방향이다.
깨끗하게 복원되어 있었다.
평거식 문.
븍문 안쪽으로 따라 오른다.
븍문 주위모습.
여기부터 옛 성곽이다.
북산으로 이어진다.
지난번 답사때사진으로 주변정리가 되어있지않아, 성곽보기가 어려웠다.
뒤 돌아 본 모습으로, 여기도 성곽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았다. 약 1.5-2m.
북산으로 이어진다.
군데 군데 무너져있지만 대체로 상태는 좋아보인다.
저기가 북장대 터다.
븍장대근처에서 바라본 성곽. 크게돌아 동문으로 향한다.
이곳은 다 무너진 상태다.
크게도는 부분에 성곽. 여기엔 성곽이 남아있었다.
그리고는 다시 무너진 상태로 동문으로 이어진다.
가운데가 암문지인것 같다.
암문지에서 바라본 양쪽 성곽.
그리고는 또다시 무너진 상태다.
이후로는 경작지로 변한 성곽으로, 마을을 통과해 동문으로 향했다.
마을로 내려와 동문으로 왔다
동문 안쪽이다.
망한루(望漢樓)란 현판이다.
동문 바깥쪽.
강도동문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동문도 문옆으로 일부만 성곽이 복원되어 있을 뿐이다.
방금 내려왔던 북산.
동문 안쪽모습이다. 여기서 견자산으로 향한다.
견자산을 오르며 바라본 동문.
그러나 견자산의 성곽은 전혀 알아보기가 어려웠다.
경작지로 변해버린 성곽.
견자산 정상. 성곽의 흔적은 없었다.
그나마 이런 둔덕만이 성곽이 있었슴을 말해준다.
성곽의 흔적을 따라 내려간다.
멀리 길건너... 복원된 남문 근처의 성곽이 보인다.
남문근처 성곽. 해자가 있던 자리다.
남문이 보이고...
내탁공법임을 알려주는 성곽 안쪽.
도로에서 시작되는 남문 성곽.
남문 안쪽.
남문 바깥쪽.
남문으로 돌아와 약 7.2km의 강화산성 답사를 마친다.
강화산성은 남문에서 서문, 그리고 북문에서 동문사이는 성곽상태가 좋은반면..
서문에서 북문과 동문에서 남문사이는 거의 훼손된 상태다. 어찌 복구 될런지 기대가 자못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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