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아슬아슬한 만경대 릿지

메탈 2009. 4. 1. 15:39

2009년 3월 31일

 

만경대릿지 가자는 낭구님의 제안에 어찌 안갈수가...

도선사에 차를 주차시키고 용암문으로 향했다.

 

 

오늘 가야할 만경대다.

 

용암문 까지는 별로 재미가 없다.

 

 

여기서 성곽길로 접어든다.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

 

이제부터 용암봉이다.

 

보기에는 간단한것 같지만 확보없이 오를수가 없다. 초짜는...

 

장비 챙기고..

 

왼쪽에 의상능선이다.

 

역시 재표님이 선두서시고...

 

그리고 내가 오른다.

 

낭구님이 후미보고..

 

우리는 이렇게 편히 등산한다.

 

멀리 보현봉아래에 대남문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도봉산.

 

하강이다.

 

다시 오르고...

 

오르고나니 여기가 그 유명한 피아노 바위다.

왜 피아노 바위냐고?  피아노 치듯 바위를 잡고 가야하기 때문이다.  밑을보면 골치아프다

 

주위를 살피는 낭구님.

 

재표님이 먼저가고, 낭구님은 후미확보.

 

앞에보이는 노적봉.

 

내가 먼저 건너왔다.

 

겁없는 레지나님.

 

 

마지막으로 낭구님.

 

다시 요런길로 오른다.

 

피아노바위. 밑을보면 현기증난다.

 

용암봉 정상으로 오른다.

 

여기는 확보없이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다.

 

위로 올라가기 직전에...

 

산성 주능선.

 

이제 용암봉 정상이다.

 

만경대가 보이고...

 

 

주능선을 배경으로 낭구님.

 

정상에 짧지만 이런길이.

 

용암봉에서 바라본 만경대.

 

저기 위까지 올라야한다.

 

용암봉과 만경대사이의 성곽.

 

성곽을 지나 이제 만경대로 오른다.

 

 

 

뒤돌아본 용암봉.

 

저기를 올라서서...

 

식사다.

 

꿈 같았다.

 

이제 이 릿지를 지나야한다.

 

용암봉과 산성주능선.

 

 

다시 조심스레 걸음을 옮긴다.

 

본격적인 릿지구간.

 

조심스레 진행하는 우리일행.

다른팀은 자일도 없이 지나가는데, 우리는 그럴수 없었다.

 

요런길로 지나왔다.

 

도봉산.

 

바라만 보아도 오금 저렸다.

 

 

과감히 달라 붙어서...

 

지나왔다.

 

지나온 암봉.

 

백운대가 보인다.

 

원효봉과 염초봉.

 

좁은 암봉사이를 오른다. 

 

 

백운대와 인수봉이 보이네...

 

오른만큼 내려서야한다. 여긴 눈이 안녹아 위험했다.

 

아슬아슬한 구간도 지나고...

 

 

물고기 바위다.

 

 

수고하셨어요..레지나님.

 

지나온 용암봉과 만경대릿지.

 

바로 요맛이다....

 

백운대와 인수봉을 배경으로...

카메라와 거리가 짧아, 광각의 위력을 다시한번 느낀다.  무겁지만 잘 가지고 왔다.

 

 

 

 

성곽길을따라 위문으로 향한다.

 

성곽끝에서 하산이다.

 

백운대서 내려오는 성곽.

 

하산때 눈이 많이 내렸다.

하지만 이 통쾌함이란.... 

 

 

약 6시간의 만경대릿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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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의 염초봉과 만경대 릿지를 어떨결에 해봤는데, 함 해볼만 한것 같았다.

첨이라서 무척 떨렸는데, 두번째는 좀 쉬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