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9일
도봉·북한·개성 송악을 바라보며 수많은 전란 겪어온 산 감악산(紺嶽山·674.9m)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시 남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산정에는 판독이 되지 않는 속칭 빗돌대왕비(일명 설인귀비 薛仁貴碑)와, 임꺽정봉에는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살았다는 설인귀굴이 있다. 또한 임꺽정봉을 비롯해서 노송 어우러진 그림 같은 암봉이 네 곳이나 있다.- 한국의 산천에서
식당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쥔장에게 양해를 구한다음 오르기시작이다. 8시 35분
단풍이 반겨준다.
능선길이 아주 순하다.
전방이고 군부대가 많은곳이라, 토치카가 눈에 많이 보인다.
악(岳)산임에도 불구하고, 길이 좋았다.
40분을 오르니 쉼터다. 물한잔 마시고...
노랗게 물들기 시작이다.
정상으로 가는 능선이다.
맨뒤가 정상이고, 그 앞이 까치봉.
능선길 또한 일품이네...
간혹 암릉길이 나오지만, 길은 좋은편이다.
수많은 벙커, 토치카.. 감악산이 아니라 감악요새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능선이다.
저 담을오르면 바로 까치봉이다.
까치봉에서 보이는 정상.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뒤돌아본 까치봉이다.
또하나의 계단을 오르니 정상 팔각정이다.
단청을 하지않은 소박한 정자다.
정상석.
정상에는 판독이 안되는 오래된비석이 있는데, 재미있는것은 안내판도 읽기가 어렵게 되어있다.
읽기 어렵게 되어있는 안내판.
임꺽정봉으로 간다.
임꺽정봉에 오르니 장군봉이 바로 옆이다.
오늘은 저기까지 가본다.
임꺽정봉에서 보이는 25사단 유격장.
내가 군시절 유격훈련 받던 곳이다.
가을로 들어선 감악산이다.
장군봉으로 향한다.
감악산의 산세.
장군봉에서 보이는 임꺽정봉.
팔각정과 정상.
신산리 방향.
하산을 위해 임꺽정봉쪽으로 향한다.
범륜사(梵輪寺)방향으로 하산이다.
악산임을 다시한번 느낀다.
숫가마터.
범륜사에 이르니 11시 30분.
꼭 3시간의 산행이었다.
군시절 계곡이름이 비룡계곡이었다.
그 계곡을 따라 내려와 차있는곳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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