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07일
화왕산(756.6m)은 많은 문화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 많은 사람이 찾는다.
특히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녹음과 계곡물,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 봄철 진달래 경치와 가을철 억새가 유명한데, 봄철이면 진달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화왕산성 주위의 비탈과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일대는 마치 분홍물감을 쏟아부은 듯하다. 매년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까지 그야말로 산 전체가 불타오르듯 만발한 진달래의 붉은 기운으로 뒤덮인다.
화왕산 최대의 명물이라면 정상 주변의 넓고 평평한 억새밭인 '십리억새밭'이다.그 십리 억새밭이 평지에서 급경사 벽으로 뚝 떨어지는 경계선인 능선을 따라 화왕산 성벽이 쌓여 있으며, 그 바깥 경사면 거의 모두가 진달래밭을 이루고 있다. - 한국의 산천에서
자하곡매표소를지나 꼭대기에 차를세우니 9시 40분.
두갈래길에서 1등산로로 들어선다.
이제부터 아기자기한 암릉길이다.
팔각정도 있고...
암릉길 시작이다.
망원으로 당기니 정상이 손에 잡힐듯...
산이 낮아 하나도 안힘든다. 아기자기한 암릉맛을 느끼며...
지나온 암릉길.
다시 오른다.
뱀처럼 구부러진 지나온 암릉길이 또렸이 보이고..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수려한 화왕산 암릉군.
지나온 길.
배바위다. 저기로가서 정상까지 한바퀴 돌아볼 예정이다.
정상을 배경으로...
배바위에서 동문으로 가는도중에...
산성길인데..흔적만 남아있다.
남문부터 동문까지 성곽이 복원되었다.
화왕산성 남문.
정말 광활한 억새지다.
지나온 능선길.
관룡산.
관룡산 가는길에 보이는 드라마 허준 세트장.
동문을 지나면 바로 세트장인데, 관룡산은 그다지 힘들지도 않고 산세 경치가 좋다.
배바위와 산성길.
다시 정상을 향해 북쪽 억새길을 걷는다.
정상이 보인다.
억새밭을 걷노라면, 전혀 힘들지 않다. 그저 황홀할 뿐이다.
서쪽사면으로, 서문이 있는곳이다. 멀리있는것이 배바위.
정상에 사람이 많아 바로 하산이다.
길이 아주 순하고, 송림 숲길이다.
화왕산은 암릉길, 송림숲길, 억새길, 산성길...봄이면 진달래길이 되겠다.
그리고 관룡산과 연계해서 등산하면 ,실로 다양한 �은코스가 많다. 계절별로 한번씩 가고싶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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