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8일
주왕산(720.6m)은 한반도 산맥의 중심 뼈대를 이루는 백두 대간의 등줄기가 국토 동남부로 뻗어나온 지맥에 위치한다.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의 하나이다. 1972. 5. 30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76년 3월 30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총면적이 105.582 평방킬로미터로 행정구역상으로 청송군과 영덕군의 2개군 5개면에 걸쳐있고 북쪽에는 설악산과 오대산, 남쪽에는 경주, 서쪽에는 속리산과 덕유산등의 국립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태행산, 두수람, 가메봉 등의 봉우리 외에도 주방계곡, 절골계곡, 월외계곡 등이 산재되어 있다.
주왕산의 특징이라면 산 이름을 주왕이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왕산은 주왕과 관계된 전설의 산이기도 하다. 또한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岩山) 중에 하나로 대전사 뒤편의 기암(旗岩)을 비롯하여 병풍바위, 급수대, 학소대, 시루봉 등 바위들이 많이 있다. 천년고찰인 대전사를 비롯한 사찰과 암자들이 있으며 아름다운 계곡(주방계곡, 월외계곡, 절골계곡)이 있다. 폭포(제1,2,3폭포와 달기폭포)가 있고 굴(주왕굴, 무장굴, 연화굴)이 있으며, 주봉(주왕산720m),가메봉(882m),장군봉 등의 산봉우리가 있다. 또한 공원내에 달기약수터가 있고 아름다운 주산저수지(注山池)가 있다. - 한국의 산천에서
새벽 6시에 출발했지만, 오면서 아침식사하고, 안동 영호루 보고오니 주왕산 도착이 낮 12시다. 멀긴 멀다..
파란 가을하늘이 청명하다.
기암(旗岩)
오늘산행은 기암을 한바퀴 도는셈이다.
대전사-3폭포-금은광이삼거리-장군봉-대전사.
장군봉. 저리로 내려오게된다.
대전사와 기암(旗岩)
계곡길은 트래킹코스로 인기가 있단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이많은 주도로를 벗어나 주왕암으로 향한다.
주왕굴.
망월대에 이르니 사람들이 많아 사진찍기도 힘들다.
연화봉 모습.
병풍바위와 수직의 급수대.
급수대 밑으로 지나간다.
학소대다.
제1폭포로 가는길.
제1 폭포.
여기가 주왕산 사진에 많이 등장하는곳이지?...
춘천의 삼악산도 이렇지만, 여긴 규모가 크다.
제2 폭포 가는길.
물이없어 폭포기분이 안난다.
다시 제3 폭포로 향한다.
제3 폭포.
여기서 금은광이쪽으로 오른다.
믿을수없을정도로 조용하다.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갔나?
조용한 산길을 한시간 오르니 금은광이 삼거리다. 완만한길이라 힘들지 않았다.
다시 장군봉쪽으로 한적한 오솔길을 걷는다.
금은광이삼거리에서 장군봉길은 완만해서 산책길 같다.
도토리나무를 감싼 소나무,
산성의 흔적.
종교의 기운을 느끼는 나무,
뭔가 얘기거리가 있을법한 바위.
월미기 삼거리다. 여기서 장군봉은 얕은 언덕길이다.
장군봉을 오르는데, 옆으로 기암(旗岩)이 멋지다.
여기부터 고도에따른 기암(旗岩)의 다양한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방금 사진찍던 전망대다.
대전사.
장군봉에서 기암(旗岩)을 바라보며 하산하는맛이 좋다.
대전사가 가깝다.
이제는 기암(旗岩)을 올려다 봐야한다.
장군봉이다.
약 5시간의 산행이었다. 청송사과를 사고나니 날이 어둑어둑 해진다.
물이 미끈미끈한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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