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종루 (完州松廣寺鐘樓)

종    목 : 보물  제1244호 
명    칭 : 완주송광사종루(完州松廣寺鍾樓)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누정 
수량/면적 : 1동 
지 정 일 : 1996.05.29 
소 재 지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 송광사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송광사
관 리 자 : 송광사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 종각. 보물 제1244호. 1동.

완주 송광사는 867년(신라 경문왕 7) 도의(道義)가 세운 절로, 원래이름은 백련사였다. 뒤에 폐허가 된 것을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제자를 시켜 이 자리에 절을 지으려 했으나, 오랫동안 짓지 못하다가 조선시대인 1622년(광해군 14)에 응호·승명·운정 등이 지었다고 한다. 그뒤 1636년(인조 14)까지 계속 절을 확장해 큰 절로 번창하였다.

조선시대 건물로는 유일하게 열십(十)자 모양을 한 2층 누각으로 그 가치가 아주 크다. 이 종루건물은 범종이 있는 중앙칸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사방으로 1칸씩 덧붙여 이루어진 형태이며, 누마루 중심의 네 기둥에는 용그림이 남아 있다. 가운데 칸에 종을 달고, 법고, 목어, 운판은 돌출된 칸에 각각 보관하고 있다. 마루 밑 기둥들은 원형과 사각기둥이 섞여 있으며, 위에는 모두 원형기둥을 세워놓았다. 지붕끝은 팔작지붕으로 처리하여 곡선미를 자아낸다.

 

 

 

 

그밖에 완주송광사대웅전(보물 제1243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