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변,취미이야기

성곽,산성,읍성에 대하여..

메탈 2008. 3. 23. 17:01

1.성곽의 종류와 분류

 

 1.거주주체에 따른 분류


①도성
 도성은 왕이 평시 거처하는 궁성을 포함하여 한 국가 권력의 상징인 왕이 평시 거주하는   행정의 중심지에 내곽(內廓)인 궁성(宮城)과 외곽(外廓)인 나성(羅城)을 갖춘 형태를 말한다.  중국의 도성은 궁성을 중심으로 평지에 바둑판 같이 종횡으로 도로를 내어 도시의 외곽에   성벽을 둘렀다. 우리 나라 도성은 삼국초기부터 발달되었는데 중국과는 달리 평지에 조성된  중국식이라기 보다 산성에서 발전된 방식으로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지형여건에 맞게 민가와 관청건물을 수용하고 자연지세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방어력도 높였다. 우리 나라의 경우 삼국 이전의 고대부족국가시대에는 도성이란 개념이 형성되지 못하였던 것 같다. 도성은 절대권력의 왕이 왕권을 강화한 시기부터 도성으로써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보여진다.
 고구려(평양성 장안성), 백제(공산성, 부소산성), 신라(금성, 월성), 고려(만월대 ,강화성), 조선(한양성)

 

 ②궁성
 봉건사회에서 절대권자인 왕이 거처하며 통치하는 곳에는 궁궐을 짓고 필요한 관청건물이  축조된다. 이를 중심으로 성벽이나 담장으로 둘러싸는데 이를 통틀어 궁성이라 한다. 도성  내 에는 왕이 있는 궁궐을 비롯하여 백성들과 행정관청을 두루 갖는 지역을 말하는데 도성내의 도성을 궁성이라 할 수 있다. 궁성은 도성이 축조되지 않는 곳에도 있을 수 있어 반드시 도성이 축조된 내에만 있는 것만은 아니었다 궁성은 여러 명칭으로 사용되었는데 왕이 거처한다 하여 왕성이라 하기도 하고 황제인 경우는 황성이라고 불리웠다.
고구려(평양의 안학궁성), 백제(부소산성내의 왕궁지), 신라(금성내의 월성), 고려(만월대 궁지), 조선 (경복궁)

 

 ③재성
 행재성은 재성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절대왕권시대의 왕이 거처하는 성을 재성이라 하는데  통상 도성내 위치하게 된다. 그러나 행재성은 평상시에는 상주하지 않으나 국방상 행정상   중요한 지점에 국왕이 임시로 가서 있는 성을 말하는 것이다. 일종의 이경의 궁성을 말하는데 고려시대 수도 개경이외에 국방 행정상 중요한 남경 서경 등지에 궁성을 축조해 놓은 성을 말한다. 한편 수원성의 경우는 읍성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정조가 생부인 사도세자의 능을  수원의 화산으로 옮기고 읍치인 수원성을 쌓는다. 왕은 임시로 행차하여 머물기도 하였다.
고려(남경·서경등지의 행성), 조선(수원성)

 

 ④읍성
 읍성은 거주주체가 왕이 아니고 군, 현, 주민의 보호와 군사적 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한성이다. 도성과 읍성에 대한 구분은 종묘와 사직이 있는 곳을 도라 하고 없으면 읍이라고 하여 이러한 고을에 방형으로 시설된 것을 성곽이라 한다고 되어있다. 여기서 도성과 읍성을 개념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읍성 형식은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성이라 할 수 있는데 읍성이 언제부터 축조되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이는 부족국가시대 집단의 거주지를 둘러싼 성책을 읍성의 형태로 볼 것인가 아니면 통일신라시대의 주, 군, 현에 성을 축조하였는데 오늘날의 읍성형태인지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현존 읍성의 성격을 갖춘 성곽의 형태는 여말 왜구에 대비하여 연해 위주에 읍성을 축조한 것이 처음이  아닌가 보여진다. 동래읍성, 해미읍성, 홍주성, 수원성, 고창읍성, 낙안읍성, 남도석성, 경주읍성, 진주읍성등이 있다.
 
 ⑤장성
 국경의 변방에 외적을 막기 위해서 쌓은 것이 장성인데 행성(行城) 또는 관성(關城)으로도 부른다. 장성은 이름 그대로 길이가 수십 킬로미터나 되는 큰 규모의 성으로 산과 산을 연결하여 축조되는 것이 보통이다.
 고구려와 통일신라 고려 때의 똑같이 천리장성이란 이름으로 장성이 축조된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고구려는 당의 침입 직전에 요동에 천리장성을 쌓았고, 통일신라시대에는 북방의   국경선이 확정됨에 따라 헌덕왕 18년에 패강 장성 300리를 쌓았다고 한다. 또한 성덕왕때   왜병을 막기 위해서 관문성을 쌓았다고 하는데 그 규모도 매우 크다.
 우리 나라 장성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것은 고려 때 쌓은 천리장성이다. 현종 때 착수하여 정종 10년(1044)때 완성된 천리장성은 서쪽으로 압록강 입구부터 동쪽으로 동해안 정평(定平)에 이르는 웅대한 규모로 3대에 걸쳐 12년이나 걸렸다. 산등성이를 통과하는 부분은 토축에 의거하였고 평지는 석축이데 평지의 성벽은 높이와 너비가 각 25척이나 되었다. 대체로 초기에 축성된 여러 성들을 연결시켜 쌓았다. 천리장성은 고려가 3차에 걸친 거란의 침략을 받은 뒤 개경에 도성을 축조하고 나서 쌓은 것이다.
 조선시대에도 세종 때 여진을 막기 위해 의주에서 경원에 이르는 압록강과 두만강 연변에  많은 행성을 쌓았는데 이를 통틀어 장성이라고 불렀다.
 
2. 축성 재료에 의한 분류


 ①목책성
 목책을 둘러 방어 시설을 한 것으로 성곽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이다. 부여의 작성책, 진한의 유성책, 고구려 책성, 신라의 오책 조선시대의 행주산성, 임란시의진양군 진성면 월아산의 목책성이 이에 속한다.


 ②토 성
석성과 더불어 우리 나라 성곽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목책성과 함께 고형식에 속한다. 주로 석재의 운반이 어려운 지형에서 축조되었다. 고대 삼국시대(고구려의 평양성, 백제의  풍납토성, 공주의 공산성, 부여의 부소산성, 신라의 반월성등), 고려(천리장성), 조선(한양토성)이 있다.


 ③석 성
 돌을 쌓아 성벽을 만드는 방식으로 우리 나라 성곽의 주류를 이뤄왔다. 원래부터 석성인   경우와 처음에는 토성이던 것을 석성으로 개축한 형태의 경우 (남한산성, 공산성)가 있다.


 ④토석혼축성(土石混築城)
 흙과 돌을 함께 사용하여 성벽을 만든 성곽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산성을 축조할때 대부분 바깥쪽에서 석축을 이루고 있고, 안쪽은 토사와 잡석을 채워 비스듬히 쌓아 올렸다.


 ⑤전축성(塼蓄城)
벽돌을 주재료로 하여 축성한 것으로 麗末鮮初에 들어와 축조 되었다. 조선 세종 연간에 전축성이 행하여졌으며 임란후 실학자들에 의해 전축성의 이점이 강조되었다. 숙종조의 강화산성, 정조조의 수원성이 있다.
 
3. 지형에 의한 분류


 
∴ 山 城
 산에 위치하는 성곽으로 우리 나라 성곽의 주류를 이룬다. 입지지형에 따라 테뫼식(山頂式이라고도 함), 包谷式, 복합식등으로 구분된다. 산성의 위치는 지리적 요충지에 축조하지만   꼭 험준한 지형에만 축조하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에는 생활 근거지에 가깝고 유사시에 입성하여 전술을 수행할 수 있는 지형을 택하여 평야를 바라보고 방어에도 유리한 지형을 선택하였다.
① 테뫼식산성(산정식 산성) : 축조지형이 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하여 산의 7-8부 능선을   따라 거의 수평되게 한바퀴 둘러 쌓은 것을 말하며 그 모양으로 인해 시루성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고 축성 년대가 오래된 것이 많으므로 소규모 산성이 이에 속한다. 단기 전투에 대비한 산성이다.
② 포곡식 산성 : 성곽안에 하나 또는 여러 개의 계곡을 감싸고 축성된 것을 가리킨다. 내부에 수원이 풍부하고 활동공간이 넓고, 외부에 대한 노출도 테뫼식보다 훨씬 적어 장기 전투에  사용된 성곽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산정식 산성에서 시대가 경과함에 따라 점차 포곡식   산성으로 축조되었거나 아니면 성곽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포곡한 경우도 있다.
③ 복합식 산성 : 성곽 내에 산꼭대기와 계곡을 공유하고 있는 형식으로 일부는 테뫼식 산성이고 일부는 포곡식 산성이 결합해서 이루어진 복합형식이다. 따라서 규모가 큰 산성이나 도성이 이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 평지성(平地城)
 평지에 축성한 성곽으로 산성과 비교했을 때 성벽에서 방어를 해야 하므로 성벽이 크고    축성시 공역이 많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지리적 방어력을 제외한 기타의 공간활용, 관측,   수원 확보 등 다른 측면에서는 산성보다 훨씬 유리하였다.

∴ 평산성(平山城)
구릉지와 평탄지를 각기 일부씩 포함하고 있는 지세에 축조된 성곽을 말한다. 평면형태가   성벽 축조에 유리한 지형을 따라 축조하여 원형에 가까운 형태가 많으며, 대부분 읍성이 이에 속한다.(서산의 해미읍성, 수원의 화성)

 

4. 기능에 의한 분류
 성곽은 그 기능에 따라 창성(倉城:창고의 기능), 鎭城·堡·戍城(국경지대나 해안 또는   내륙의 요새에 설치된 성곽), 영성(營城:진성이나 보, 수성과 유사한 성격을 지님)으로 구분되지만 다른 성곽과 구별될수 있을 만큼 특별히 다른 특성을 지닌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분류외에도 지리적 위치에 따라 國境城, 海岸城, 江岸城, 內陸城등으로, 성곽의 중복도에 따라 單廓城과 複廓城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5. 한국 성곽의 특징
 우리나라는 성이 발전한 중국과 다른 특성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이러한 특성들은    형태, 기술, 위치, 구조의 네 가지 방향에서 살펴볼 수 있다.

 

 ∴형  태
 우리나라의 성곽은 방형을 띤 중국이나 별 모양의 중세 서양의 성과 같이 어떤 일정한     형태를 갖고 있지 않다. 그냥 자연적인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복잡한 모양이 주류를 이루고 이런 이유로 산성이 많이 축조되었다. 축성재료 또한 산돌을 이용하거난 돌이 없는 산은 삭토법으로 성벽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전시에 산성에 들어가 지키는 전통적인 전술로 따로 부대시설을 갖추지 않고 지형을 이용한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옹성·치성·망루 등의 시설을   따로 축조할 필요가 없어 성의 축조비용이 절감되었다..

 

 ∴기  술
산지를 그대로 이용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재료 또한 산돌이 대부분이고, 이런 산돌을   포함하여 돌을 많이 이용하였다. 중국과 비교해 보면 중국은 판죽의 토성인데 비해, 우리나라의 성은 內托의 石城임을 알수 있다. 우리의 축성 기술은 자연 할석의 평평한 한쪽면을 성벽의   바깥부분에 맞대어 쌓고 그 안쪽에 석재를 뗄 때의 부스러기를 넣으며, 다시 그 안쪽에 흙과 잡석을 채우는 내탁의 방법이다. 그리고 산성을 축조할 때 자연적인 경사면을 더욱 경사지게 하여 성벽으로 이용하는 삭토법이 발전하였다.

 

 ∴위 치
 평지성은 물을 이용하여 자연을 이용한 방어선을 만들고 뒤는 험준한 산에 의지하였고, 산성에서는 넘겨다 보는산(窺峯)을 피하여 위로부터 공격을 못하도록 위치선정을 하고 있다. 이러한 위치 선정은 사람의 힘을 가장 덜 들이고 적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형의 유리함을   활용하였다는 특징을 보인다.

 

 ∴구조적 특징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특성은 부대시설의 배치에 있어서 산의 능선을 많이 활용하여 축조하였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문과 성문을 계곡의 중앙과 그 좌우에 설치하여 통행을 편리하게 하였으며, s자형으로 굽이 드나들도록 하고 있다. 암문은   산등성이로 통하는 능선부의 바로 아래 비탈진 부분을 이용하여 설치되었다. 치성은 산성의 경우 대체로 평탄한 지형에 성벽이 곧게 뻗은 곳에서 산등성이 쪽에 배치되었고 대부분 곡성을 이룬다. 옹성은 가파른 계곡 경사면일 경우 대부분 곡성으로 대치되며, 대지일 경우 ㄱ자형으로 되어 있다. 망루는 가장 높은 정상부, 혹은 산등성이와 연결되는 角部에 위치한다.  성내의 가장 낮은 부분에 연못이나 샘이 있으며, 대부분의 연못은 방형 또는 원형으로 단을 두고 깊게 축조하여 가뭄에도 마르지 않도로 하였다. 여장은 평사보다는 내려다보고 쏘아야 하기 때문에 그리 높지 않다


 

2.읍성과 산성

 

1. 읍성

지방행정관서가 있는 마을에 관부와 민가를 둘러 쌓은 성. 행정적인 기능과 군사적인 기능을 함께 갖는다. 한국에서 언제 읍성이 처음 나타났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고려시대에는 주요 지방도시에 읍성이 거의 축조되었으며, 조선시대에 크게 유행하여 초기에만 179개가 있었다. 읍성은 남해안·서해안지방과 변방에 주로 축조되었는데, 고을의 크기나 중요성에 따라 그 규모가 달랐다. 고려 말기에 축조된 읍성은 대부분이 토성이었으나 조선 초기에는 석성으로 바뀌고 그 규모가 확장되었다. 특히 세종 때부터는 경상도·전라도·충청도의 바다가 가까운 지역에 읍성들이 새로 축조되거나 개축되었다. 이때에는 성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성벽을 높이면서 옹성(甕城)과 치성(雉城)·해자(垓字)를 시설하도록 중앙정부에서 감독을 했다. 한편, 지방의 수령들에게는 근무지침으로 성을 보수하는 항목도 있었고, 읍성을 쌓은 지 5년 이내에 무너지면 문책을 하기도 하였으며, 단단히 쌓으면 상을 주는 규정도 있었다. 읍성은 조선말기까지 있었으나, 1910년 일본에 의하여 읍성 철거령이 내려져 많이 사라졌다. 지금 내려오는 읍성으로 수원(水原)·동래(東萊)·해미(海美)·비인(庇仁)·남포(藍浦)·언양(彦陽)·보령(保寧)·남원(南原)·고창(高敞)·흥덕(興德)·낙안(樂安)·진도(珍島)·경주(慶州)·진주(晉州)·거제(巨濟) 읍성 등이 있다. 읍성은 평지에만 쌓는 일은 드물고 대개 배후에 산등성이를 포용하여 평지와 산기슭을 함께 감싸면서 돌아가도록 축조되었다.



2. 산성


산성은 한국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그 형식은 입지조건과 지형선택의 기준에 따라 테뫼식(또는 머리띠식)과 포곡식으로 구분하는 것이 통례이다. 전자는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하여 그 주위에 성벽을 두른 모습이 마치 머리에 수건을 동여맨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이며, 대개 규모가 작은 산성에 채택되었다.

한편 평야에 가까운 구릉(丘陵) 위에 축성한 것도 있으며 경주 월성 ·대구 달성(達城) 등은 평지에 있는 독립구릉(獨立丘陵)을 이용한 특이한 예이다. 산성의 둘레는 400∼600m 가량 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때로는 800m가 넘는 큰 것도 있으며 성벽은 토축으로 한 것이 많고, 때로는 그것을 2중 3중으로 둘러 구축한 것도 있다. 한편 포곡식은 성 내부에 넓은 계곡을 포용(包容)한 산성으로, 계곡을 둘러싼 주위의 산릉(山陵)에 따라 성벽을 축조한 것이다.

성내의 계류(溪流)는 평지 가까운 곳에 마련된 수구(水口)를 통하여 외부로 유출되며 성문도 대개 이러한 수구 부근에 설치되어 있다. 성벽은 대개 견고한 석벽으로 축조되었으나 백제의 부소산성(扶蘇山城)은 토축이다. 이 성은 둘레가 2,000 m 내외이나 조선시대의 포곡산성은 5,000∼6,000 m 내지 1만m가 넘는 대형산성도 적지 않다. 이들은 가공석재를 사용한 완전한 석축성벽과 무사석(武砂石)으로 구축된 성문, 그리고 총안(銃眼)이 있는 여장(女墻)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존하는 이들 산성으로는 임진왜란 때의 행주산성(幸州山城), 병자호란 때의 백마산성(白馬山城) ·남한산성 등을 비롯하여 부여의 성흥산성(聖興山城) ·부소산성(扶蘇山城) ·청마산성(靑馬山城) ·청산성(靑山城) ·석성산성(石城山城) ·건지산성(乾芝山城), 공주 공산성(公山城), 경주 남산성 ·부산성(富山城) ·명활산성, 주산산성(主山山城), 물금증산성(勿禁甑山城), 화왕산성(火旺山城) ·목마산성(牧馬山城), 김해 분산성(盆山城), 함안 성산산성(城山山城), 성주 성산성(星山城), 양산 신기리산성(新基里山城) ·북부동산성(北部洞山城) 등을 들 수 있다.


+++++++++


위에서 보시는 대로 읍성은 행정적인 기능과 군사적인 기능을 함께 갖고, 산성은 읍성보다 군사적인 기능이 보다 강화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읍성은 일종의 읍, 그러니까 마을이죠?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마을 주위에 만든것이구요, 산성은 보다 넓은 의미의 군사적인 방어와 공격등을 위해서 보다 유리한 위치의 산 등에 자리잡은 성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둘 다 방어와 공격이 가능하지만, 산성이 읍성보다 좀 더 넓은 의미구요, 읍성은 방어의 기능이 강하고, 산성은 공격의 기능이 강합니다. 그리고 위치한 자리도 다르구요.

3.성(城) 관련 용어해설

 

* 각(閣) : 석축이나 단상에 세운 높은 집.
* 각루(角樓) : 성벽에 부착된 치(雉)의 일종으로 모서리 부분에 설치한 것을 말한다. 방형성(方形城)에서는 모퉁이에 * 설치하고, 산성(山城)의 경우에는 지형상 돌출되어 관측과 * 지휘가 용이한 곳에 설치하였다.
* 갑판(閘板) : 수문(守門)에 막는 널.
* 갓돌 : 성벽이나 여장 위에 지붕같이 덮은 돌. 가장자리에 둘러 댄 돌=이변석(二邊石).
* 강성(江城) : 강변에 구축한 성. =강변성(江邊城).
* 강회다짐 : 강회를 펴서 일정 비율로 모래와 백토 등을 혼합하여 물 반죽하여 다짐.
* 개거식(開拒式) : 일명 개방식 또는 개방문이라고도 하는데 성문의 개구부(開口部) 상부(上部)가 개방된 형태.
* 개구부(開口部) : 성의 내외를 연결해 주는 통로로 평문식(平門式)과 현문식(懸門式)이 있다.
* 평문식은 개거식(開拒式)·평거식(平拒式)·홍예식(虹霓式)으로 구분된다.
* 개벽(蓋壁) : 전각(殿閣) 등의 바닥에 까는 벽돌. 여담 등의 지붕에 덮는 벽돌, 개전(蓋塼)
* 개판(蓋板) : 홍예성문 상부에 덮는 판자로 일반적으로 홍예성문은 안팎에만 돌로 쌓고 문 내부 에는 마루형식으로 판자를 덮는다.
* 거친다듬 : 혹두기를 한 돌을 정으로 거칠게 쪼아 다듬는 일.
* 겉쌓기 : 석축에 있어서 외면(外面)을 쌓는 일.
* 견치석(犬齒石) : 석축을 쌓을 때 쓰는 사각형의 돌
* 고노봉 : 산성축조에 유리한 지형중 사방이 높고 가운데가 움푹파인 지형.
* 고막이돌 : 하방 밑에 놓는 돌. 중방 밑이나 마루 밑의 터진 곳을 막는 돌.
* 곡성(曲城)  : 성문 앞을 가리어 둘러쌓은 성. = 옹성
* 공심돈(空心墩) : 성벽에 설치한 돈대(墩臺)의 하나로 각루(閣樓)·포루(鋪樓)·포루(砲樓)가 위치 한 곳과 같은 치(雉)의 자리에 높다랗게 설치한 시설물인데 내부가 비어있어 공심돈이라 한다.
* 공안(空眼) : 총안·총혈·누혈·구멍 등의 총칭.
* 관성(關城) : 나라의 국경, 요충지에 관문이 있는 성.
* 굄돌성 : 돌을 그냥 맞대어 쌓고 틈서리에 굄돌을 사용한 성.
* 군창지(軍倉址) : 군수품을 저장하거나 보관하는 옛 성의 창고 터.
* 궁우(宮隅) : 성벽의 귀퉁이에 누각 형태의 건물이 있는 시설물.
* 규형(圭形) : 성의 몸체가 밑에서부터 점차 위로 올라가면서 곡선으로 휘어 올라간 형태.
* 규형쌓기 : 성벽을 쌓을 때 올라가면서 점차 홀 모양으로 곡선으로 쌓는 일.
* 근총안(近銃眼) : 여담에 구멍을 내어 가까운 곳을 쏘기 위해 경사지게 뚫어 놓은 구멍.
* 나성(羅城) : 이중으로 두른 경우 바같 쪽에 있는 성.
* 내성(內城) : 내외성을 쌓을 때 안쪽의 성곽을 일컬음.
* 내탁(內托) : 성벽을 축조할 때 성의 내벽을 구축하는 일.
* 내황(內隍) : 성내에 만든 물이 없는 도랑.
* 노대(弩臺) : 성내에 활을 쏘기 위하여 높게 만든 대(臺), 성보다 높게 하며 총포공격 장소로 건물은 없음.
* 녹각성(鹿角城) : 녹각목(鹿角木) 혹은 사슴뿔처럼 된 목재를 이용하여 만든 성책시설(城柵施設), 임의 적의 행군 때의 야영장소나 행궁(行宮)의 방비, 방어를 위한 진지에 사용되거나 목마 장의 마책(馬柵)으로 사용되기도 함.
* 농성(籠城) : 성안에 들어가 성문을 굳게 닫고 성을 지킴.
* 누각(樓閣) : 이층으로 사방을 바라볼 수 있게 높게 지은 집.
* 누로(樓櫓) : 성 위에 사방을 바라볼 수 있게 높게 지은 지붕없는 초소.
* 누문(樓門) : 궁성, 성벽의 홍예문 위에 누각을 지은 것.
* 누삼문(樓三門 ) : 성벽 위에 누각을 짓고 그 밑에 홍예문을 낸 것.
* 누조(漏槽) : 물이 흘러내리도록 만든 구조물.
* 누조석(漏槽石) : 물이 흘러내리도록 홈을 판 돌. 성루(城樓)의 배수구로 쓰임.
* 대(臺) : 성(城)·보(堡)·둔(屯)·수(戍)등의 동, 서, 남, 북에 쌓아 올린 장수의 지휘대.
* 대피성(待避城) : 평상시에는 성내에 거주하지 않고, 유사시에 입성(入城)하여 항쟁하려고 준비하여 둔 성.
* 도성(都城) : 도읍 주의에 쌓은 성. 왕궁이 있는 성. =행재성(行在城)
* 돈(墩) : 성내 높은 곳에 쌓은 대. = 돈대
* 돈대(墩臺) : 성안의 높직한 평지에 높게 축조한 포대(砲臺). 그 안은 낮고 외부는 성곽으로 축조하여 포를 설치함.
* 돋우기(盛土)  : 낮은 땅을 흙을 덮어 높이는 것.
* 돌홍예  : 무지개 모양으로 만든 개구부, 대문 또는 성문을 내기 위해 인장이 약한 석재를 압축으로만 하중을 하부에 전달시키는 구조법.
* 둔태(屯太) : 문지도리를 끼우기 위해 구멍을 뚫은 나무토막.
* 둔태석(屯太石) : 문지도리를 끼워 회전시키기 위하여 구멍을 뚫어 놓은 돌.
* 뒤채움 : 석축을 채울 때 표면적 내부에 흙이나 잡석 등을 채워 다지는 일.
* 마름돌쌓기 : 마름 한 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쌓는 일. =거친돌 쌓기
* 마름쇠 : 마름모형으로 가시를 돋게 만든 쇠붙이로 진지에서 적의 접근을 막기 위하여 성벽 바깥에 흩어놓은 장애물의 일종.
* 마면(馬面) :치(稚)의 별칭. 돌을 성밖으로 내밀어 쌓아 적을 효과적으로 물리치기 위한 시설.
* 마안봉(馬鞍峰) : 산성축조에 유리한 지형으로 말안장과 같이 양쪽이 높고 가운데가 잘록하게 * 낮게된 지형.
* 마제형홍예  : 말편자 모양으로 쌓아 만든 아치. = 말굽아치
* 막돌쌓기 : 막생긴 돌을 다듬지 않고 쌓는 일.
* 만월성(滿月城 ) : 성곽의 평면형태가 둥근 보름달 같이 둥글다고 하여 붙힌 성이름. 궁성(宮* * 城)에만 붙인다.
* 망대(望臺)  : 적의 동정을 살피기 위하여 세운 높은 대(臺).
* 망루(望樓) : 망을 보기 위하여 높이 지은 누다락 집.
* 모성(母性) : 기본이 되는 성. 반대 = 자성(子城)
* 목익 : 땅에 말뚝을 박아 그 윗부분을 뾰족하게 깎아 놓은 방어시설.
* 목책(木柵 ) : 말뚝을 박아 만든 울타리.
* 목책도니성(木柵塗泥城) : 목책을 세우고 진흙을 발라 목책의 소실을 방지하고자 한 방어 시설.
* 목책성(木柵城) : 목재를 사용하여 축설(築設)된 성의 일종으로 일시적인 영루(營壘)나 행군시의 머무르는 곳에 많이 사용.
* 무사석(武砂石) : 성벽이나 담벽 등을 높게 쌓는 네모지게 다듬은 큰 돌.
* 무사석축(武砂石築) : 무사석을 이용하여 돌을 쌓는 일.
* 문루(門樓)  : 궁문, 성문, 지방관청의 바깥문 등의 위에 지은 다락집.
* 물림쌓기 : 성벽을 쌓아 올리는 방법으로 성돌의 단을 조금씩 들여 넣으면서 쌓는 방법 = 들여 쌓기, 굽도리 형식
* 미석(眉石) : 석성(石城)상부에 여장을 쌓기위해 눈썹처럼 판석을 약간 나오게 설치한 돌.
* 바른층쌓기 : 석축 시 돌의 각 단마다 수평 줄눈이 일직선 되게 쌓는 일.
* 바른층 막쌓기 : 일정한 간격으로 수평 줄 눈이 있게 하되 그 사이에는 줄눈을 흐트려쌓는 돌 쌓기.
* 반원옹성(半圓甕城) : 평면이 둥그스럼하게 반원형으로 된 옹성.
* 반월성(半月城) : 성곽의 평면 형태가 반달 모양으로 된 성.
* 발권산성(鉢圈山城) :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두른 성. = 퇴뫼성, 시루메성
* 발권식(鉢圈式) : 성벽축조시 산 정상부를 둘러쌓는 형식.
* 방형평성(方形坪城)  : 평지에 네모난 형태로 쌓여진 성.
* 배수구(排水口) : 물을 빼거나 물을 내보내는 곳.
* 벽루조(壁漏槽) : 빗물을 배수하기 위하여 성곽에 만든 홈이 파인 석조.
* 벽돌성 : 벽돌로 만든 성.
* 보(堡) : 변방의 요새.
* 보루(堡壘) : 적을 방어하기 위한 돌, 흙, 돌등의 재료로 견고하게 만든 군사 시설물.
* 보루성(堡壘城) : 적을 방어하기 위해 흙, 돌등으로 견고하게 만든 성.
* 보성(堡城) : 작은 규모의 성. = 보루
* 봉수대(烽燧臺) : 연락이 편리한 고지에 봉화를 올리던 대.
* 비루(飛樓) : 높은 비각, 비각. 적의 성안을 살피기 위하여 만든 높은 수레. = 루차(樓車)
* 비예 : 성 위에 쌓은 낮은 담으로 수원성 암문에서만 보이는 형식.
* 사괴석(四塊石) : 20∼25㎝ 내외의 입방체형 석재. 한사람이 네 덩이를 질만한 크기의 돌에서 나온 말.
* 사모봉(沙帽峰) : 산성축조 지형 중 에서 사모 모자와 비슷하게 배후에 높은 지세로 건을 갖는 지형.
* 사혈(四穴) : 성벽에 내리 뚫은 장방형의 구멍. 활이나 총을 쏠 수 있게 되어 있음. =총안(銃眼)
* 삭토(削土) : 험한 지세를 이용하여 기존의 지형을 절절히 깎음으로서 급경사의 성벽을 조성 하는 방법.
* 산복식(山腹式)  : 산의 중턱으로 성벽을 돌리는 방식.
* 산봉형(蒜峰形) : 산성축조에 적절한 지형의 하나. 마늘모양과 같이 위 부분은 평평하고 넓으며 사방이 급경사인 지형.
* 산성(山城)  : 산에 쌓은 성으로 험한 지세를 이용하여 적의 공격을 약화시키고 항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축조한 성.
* 산지성(山地城) : 산지에 축조한 성.
* 산탁(山托) : 성벽 축조 시 안팎으로 쌓는데 산의 경사면을 이용하여 쌓은 경우 즉 바깥쪽만 성벽을 축조하는 것.
* 석루두(石淚頭) : 성문 위에 빗물이 흘러내리게 구멍을 뚫어 놓은 돌.
* 석심토축(石心土築) : 속은 돌을 넣어 다지고 바깥은 흙으로 다져서 성을 쌓는 것.
* 섬동성 : 네모진 섬돌(각석)로 쌓은 성, = 무사석축성.
* 성가퀴 : 성 위에 낮게 쌓은 담. = 성첩
* 성곽(城郭) : 성의 둘레로 내성과 외성의 전부. 성은 내성, 곽은 외성을 뜻함.
* 성등 : 성 위에 설치된 문루 등을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돌계단.
* 성루(城樓) : 성문이나 성벽에 높이 세운 건물.
* 성문(城門) : 성 내외로 통하는 출입문.
* 성보(城堡) : 적을 방비하기 위하여 흙을 쌓아 올려 만든 작은 성.
* 성역(城役) : 성을 쌓거나 수축하는 일.
* 성인 : 성문, 이중으로 된 성문.
* 성지(城址) : 성터. 성을 쌓았던 자리.
* 성지(城池) : 성 내외에 파놓은 못.
* 성첩(城堞) : 성 위에 쌓은 낮은 담. = 성가퀴
* 성층쌓기 : 돌 몇켜를 흩트려 쌓은 다음, 수평 줄눈이 일직선이 되게 층을 지어 쌓는 일.
* 성토(盛土) : 낮은 땅을 흙을 돋우어서 높게 하는 일.
* 성호(城壕) : 성밖으로 둘러 판 못.
* 수구(水口) : 성벽 안의 물이 흘러 나가게 만든 배수시설. = 배수구
* 수구문(水口門) : 성문 밑에 개구부를 내어 개울물이 흐르게 한 문.
* 수문(水門) : 성 내외의 물을 통과시킬 수 있게 만든 장치. 개방식, 개구식, 교량식 등.
* 수성(守城) : 성을 지키는 일.
* 신방석(信榜石) : 일각문 따위의 기둥 밑의 양쪽에 받친 베갯목.
* 암문(暗門) : 적 또는 상대편이 알 수 없게 꾸민 작은 성문.
* 양마장(羊馬牆) : 성벽과 해자 사이에 시설하는 낮은 울타리.
* 여장(女檣) : 성 위에 쌓은 낮은 담으로 총구와 타구가 있는 구조물. = 여담
* 염축(鹽築) : 흙·백토 등을 넣어 다질 때에 소금물을 뿌리거나 소금물로 반죽하여다지는 일.
* 오성지(五星池) : 옹성 위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물을 담아두는 것 또는 성문에 접근하는
* 적병에게 끓는 물·기름을 쏟아 부어 물리치기 위한 구조.
* 옹성(饔城) : 성의 문을 보호하고 성을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성문 밖으로 원형이나 방형으로 쌓은 작은 성.
* 옹성문(饔城門) : 성문으로 들어가는 곳에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둘러쳐 놓은 옹성의 문.
* 외성(外城) : 성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 경우 바깥 성.
* 외축(外築) : 성벽 축조시 외부 쪽으로 쌓는 바깥 성.
* 외호(外壕) : 성밖에 둘러 판 호.
* 외황(外隍) : 성밖에 둘러 판 물 없는 도랑.
* 요고형(腰鼓形) : 성벽을 축조할 때 위로 올라가면서 차츰 활처럼 휘어지게 쌓는 형식.
* 용도(甬道) : 양쪽에 여장을 쌓아 외성 또는 돌출 치성에 통하는 좁은 길.
* 운제(雲梯) : 수레 위에 큰 나무 곽을 견고하게 만들고 긴 사다리를 반으로 접어 펼칠 수 있게하여 성안을 살피는 기구.
* 월성(月城) : 성곽의 평면 형태가 만월형, 반월형으로 생긴 성으로 도성에 사용 함.
* 육축(陸築) : 건물의 기초나 성곽을 지면 위에 축조하는 일.
* 은주(隱柱) : 성내의 물을 은밀히 빼기 위해 기둥을 세워, 가는 물줄기만 나가도록 한 수구의 기둥.
* 읍성(邑城) : 한 도읍 전체를 둘러쌓고 군데군데 문을 내어 외부와 통하게 만든 성. 지방 행정의 중심인 고을에 축조되어 있는 성.
* 익성(翼城) : 양날개가 달린 듯이 좌우로 뻗은 성벽.
* 자성(子城) : 본성에 비해 규모가 작은 성. 본성에서 떨어져 따로 쌓은 작은 성.
* 잡축(雜築) : 규격 돌을 사용하지 않고 주변에 산재해 있는 자재를 이용하여 특별한 형식없이 막 쌓음
* 장대(將臺) : 성·보·둔·술 등지에 높게 쌓아 올린 장수의 지휘대.
* 장구무사 : 홍예의 이마 돌.
* 장성(長城) : 국경 지역에 길게 둘러친 성. = 행성
* 장포(長鋪) : 성안에 길게 지은 건물.
* 재성(在城) : 임금이 평시 거주하는 성. = 왕성
* 적대(敵臺) : 성문 좌우에 돌출시켜 쌓은 구조물로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방형의 대.
* 적루(敵褸) : 치 위에 적을 관측하기 위하여 높다랗게 지은 다락집.
* 적심석(積心石)  : 석축 할 때 표면석의 내부에 채워지는 돌.
* 전문(箭門) : 성 위의 누각. 포사에 총이나 활을 쏘는 구멍을 뚫어 단 문.
* 전총안(箭銃眼) : 화살이나 총을 쏘기 위해 성벽이나 여담 등에 뚫어 놓은 구멍
* 전축성(塼築城) : 벽돌로 성벽을 축조한 성. 검정 벽돌로 쌓은 성.
* 전판문(箭板門) : 총·화살을 쏘기 위해 구멍을 낸 두꺼운 널로 짠 문.
* 중앙문옹성(中央門饔城) : 출입하는 문을 중앙부에 둔 옹성.
* 진성(鎭城) : 국경·해안 등 국방상 중요한 곳에 둘러쳐진 성.
* 차노(車弩) : 포차와 같은 것으로 성을 공격하는데 쓴 투석기.
* 차단성(遮斷城) : 국경, 요새지 등에 길게 성벽을 쌓아 방비하기 위한 성.
* 창성(倉城) : 나라의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던 곳에 쌓은 성.
* 책(柵) : 나무를 둘러친 울타리.
* 책성(柵城) : 목책으로 둘러쳐진 성.
* 철여장(凸女檣) : 상부가 철(凸)형으로 된 여장.
* 철옹성(鐵饔城) : 쇠로 만든 독처럼 견고한 성이라는 뜻으로 어떤 강한 힘으로도 부술 수 없는 튼튼한 상태를 일컫는 말.
* 첩(堞) : 성가퀴. 여장. 여첩.
* 체성(體城) : 성과의 부속시설을 제외한 성벽의 몸체 부문.
* 총안(銃眼) : 성벽의 여장에 뚫어 놓은 구멍으로 총이나 활을 쏘게 되어 있는 구멍.
* 총혈(銃穴) : 타구나 돈을 쏘기 위하여 구멍을 뚫은 것으로 네모진 것이 대부분이고 둥근형, 호로형 등이 있음.
* 치(雉) : 성벽에서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쌓은 성벽으로 그 위에 여담이 둘러져 있음.
* 치성(雉城) : 성벽에서 바깥으로 사각형식으로 덧붙여서 만든 성벽, 돌출구조로 위에 집은 없고 여담만 있는 것. 통상 각을 이루고 있는 것을 치성이라 하고 둥근 모양을 곡성이라 한다.
* 타 : 화살을 막기 위한 체성 위의 구조물. 타구와 타구사이의 한 구간을 세우는 단위.
* 토석혼축성(土石混築城) : 흙과 돌을 섞어 쌓은 성.
* 토성(土城) : 흙으로 쌓아 올린 성.
* 토축(土築) : 흙을 쌓아 축단을 만드는 일.
* 퇴뫼식성곽 : 산 정상을 둘러쌓은 성곽.
* 퇴축(退築) : 성내의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적어서 성벽을 넓혀 쌓는 것.
* 퇴물려쌓기 : 성벽을 쌓을 때 틀의 아래 단에서 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조금씩 안으로 들여 넣어 쌓는 일.
* 판축(版築) : 기초를 단단히 하기 위하여 땅을 파고 흙, 돌등을 펴서 다지는 기초공법.
* 편문옹성(片門饔城) : 옹성의 출입문이 한쪽 옆에 있는 옹성.
* 평여장(平女檣) : 여장 형태가 상변이 평평하게 된 여장.
* 포곡산성(包谷山城) : 계곡을 포함한 산정을 두른 산성.
* 포루(砲樓) : 성을 효과적으로 방비하기 위하여 성벽을 돌출시켜 대포를 쏠 수 있게 장치한 누각.
* 포차(砲車) : 일종의 투석기로 바퀴를 달아 기동성 있게 끌고 다닐 수 있게 하고 차에서 발석 하게 되어있다.
* 할석(割石) : 돌을 쪼갬, 쪼갠 돌.
* 해자(垓字) : 성밖에 둘러 판 못.
* 행성(行城) : 적침의 요해처(要害處)를 가리어 설치한 것으로 일렬로 세장하게 국방용으로 쌓은 성.
* 행재성(行在城) : 국왕이 임시로 가서 머무는 성으로 이궁(離宮)이 되는 곳.
* 허튼층 쌓기 : 층을 이루지 않고 수평줄 눈을 허트려 쌓는 일.
* 현안(懸眼) : 성 위에서 바로 밑까지 길게 내리 뚫은 구멍으로 성에 접근하는 적을 격퇴하기 위한 시설.
* 호(壕) : 성벽 바깥 둘레에 도랑처럼 파서 두른 것.
* 호로전안 : 활을 쏘거나 밖을 내다보기 위하여 성벽에 호리박 모양으로 뚫은 구멍.
* 홍예문 : 돌·벽돌 등으로 쌓아 위가 반달형으로 된 문.
* 홍예석 : 홍예를 틀 때 쓰이는 한쪽이 넓고 다른 한편이 조금 좁게 사다리꼴로 만든 돌.
* 확돌(確石) : 확쇠, 문지도리의 장부가 들어가는데 끼우는 돌.
* 회곽도(廻郭道) : 성벽이나 성벽 내외에 성벽을 따라 돌 수 있게 낸 길.

 

4.봉수관련 용어해설

 

 * 봉경(封境) : 봉화를 올려 경보함.
* 봉군(烽軍) : 봉수군의 줄인 말.
* 봉대(烽臺) : 봉화둑. 봉화를 올리는 높은 대.
* 봉루(烽樓) = 봉대.
* 봉술(烽戌) : 봉화를 지키는 일.
* 봉졸(烽卒) : 봉화를 지키는 군사.
* 봉수(烽燧) : 봉은 밤에 올리는 봉화이고, 수는 낮에 올리는 봉연.
* 봉수군(烽燧軍) : 봉화를 올리는 일을 맡아보던 군사. = 봉군.
* 봉수대(烽燧臺) : 봉화를 올리던 곳. = 봉화둑.
* 봉연(烽煙) : 낮에 봉화를 올리는 연기.
* 봉자(烽子) : 봉수대를 지키는 병졸.
* 봉화(烽火) : 변란이 있을 때 변경에서 서울까지 경보를 알리는 불. 산꼭대기에서 불을 올리는데 미리 정한 신호로 알려 전하면서 중앙까지 올라감.
* 봉후(封侯) : 봉화를 올리는 돈대를 설치하여 적을 살피는 일.
* 거화(炬火) : 불을 일으키는 것.
* 거화(擧火) : 횃불을 올리는 것.
* 거화법(擧火法) : 위급에 따라 횃불을 올리는 규정.
* 거수(擧數) : 횃불을 올리는 수.
* 봉돈(烽燉) : 불을 붙이는 곳.
* 경봉수(京烽燧) : 중앙봉수, 목멱산(남산) 봉수.
* 내지(內地)봉수 : 중앙봉수에 연결되는 봉수. = 직봉
* 연변(沿邊)봉수 : 연안지역의 봉수. = 간봉
* 간봉(間烽) : 연변봉수.
* 직봉(直烽) : 내지봉수.
* 권설(權設) : 지역에 따라 진장에 설치하는 봉수.
* 주연(晝煙) : 낮의 연기.
* 야화(夜火) : 야간의 불빛.
* 연굴(煙窟) : 연기가 올라가는 굴뚝내부.
* 해망인(海望人) : 바다 주의를 간수하는 봉군.
* 길고 : 봉수의 다른 말.
* 연조(煙槽) : 불피우는 아궁이.

 


'나의 주변,취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붕에쓰이는 용어  (0) 2008.05.08
조선 궁궐의 구조  (0) 2008.04.16
조선의 궁궐  (0) 2008.04.14
가야할 산성,읍성  (0) 2008.02.26
Daum블로그와의 첫 만남  (0)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