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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쓰이는 용어

메탈 2008. 5. 8. 16:14

*갈비 : 지붕의 넓이. 앞쪽 처마 끝에서 뒷편 처마 끝까지의 가장 넓은 간격.

*개와(蓋瓦) : 지붕을 잇는 데 쓰는 흙을 빚어 구워 만든 것. 또는 기와로 이은 지붕. 암수의 기와와 여러 가지 부속품이 있음 → 디새 →기와

*개와장(蓋瓦匠) : ⸁기와를 잇는 사람 ⸂기와를 만드는 장인 →와장(瓦匠). 와박사(瓦 博士)

*개장(蓋匠) : 기와쟁이 →개와장

*개초(蓋草) : ⸁이엉 ⸂이엉으로 지붕을 잇는 일 ⸃지붕을 잇는 재료

*개초방도가(蓋草房都家) : ⸁개초장이들이 조직한 도가

⸂지붕을 잇는 자재를 제작 공급하는 도매상.

*개초장(蓋草匠) ; ⸁지붕을 잇는 일을 업으로 하는 장인. ⸂초가지붕을 잇는 일을 하 는 전문가 개초장이 →이어장이, 초즙장이

*건기와 : '건기와깔기'의 준말. ⸁흙을 쓰지 않은 채 기와만을 임시로 깔아 두는 기법.

⸂보토를 깔아 바닥기와를 이을 때 새우흙을 이겨서 쓰지 않고 마른 흙을 그 냥 쓰는 기법.

*겉고샅 : 이엉을 이을 때 겉으로 잡아매는 새끼 → 속고샅

*겨름이엉 : 겨릅대(지릅대. 계릅대. 麻骨)를 여러 가닥 모숨쥐어 엮는 이엉. 새를 잇듯 이 거꾸로 촘촘히 박아 이음.

*곱새 : 초가지붕의 용마름에 엮어 덮는 것 →용마름

*귓기스락 : 초가지붕 귀퉁 처마 끝의 기스락.

*귀마루 : 용마루. 합각마루. 추녀마루들 중에서 귀에 있는 마루.

*기와(瓦) : 점토를 이겨 형태를 빗어 높은 화도(火度)롤 구어내거나 뜨거운 햇볕에 말 려 만든 것. 반원형으로 볼이 좁은 수키와와 넙데데하게 넓은 1/3 또는 1/4 원 (圓)의 암키와(바닥기와)가 있음. (옛말; 디새)지붕을 이는데 쓰이는 자재. →기 와집

*기왓가마 : 기와를 구워내는 굴. → 기왓굴

*기왓골 : 바닥기와를 처마로부터 용마루까지 깔고 수키와를 덮은 고랑을 일컫는 말.

*기와장이 : 기와 이는 일을 맡아 하는 기술자 →개장

*기와집 : 기와로 지붕을 이은 집

*기와춤 : 수키와를 이을 때 암키와에서 수키와등까지의 높이.

*날기와 : 굽지 않고 햇볕에 말려서 만든 기와. 백제 시대부터 이 제조법이 있었다고 한다. (옛말 : 날디새)

*너새 : ⸁너와의 원말. 기와 대신 지붕을 이는 데 쓰이는 얇은 판석이나 널빤지.

⸂기와지붕에서 합각의 박공 위로 차양을 내민 듯한 부분에 기와를 이은 것.

*너와 : '너새'의 변한 말

*단골 : 기와지붕에서 쓰는 반동강의 기와. '당골'이라고도 부른다.

*단골막이(당골매기) : 단골을 써서 기와골이 용마루에 닿는 부분을 정리한 것. 또는 그렇게 하는 일.

*달개지붕(보첨) : 처마에 덧달아낸 의지간의 지붕.

*돌기와집(너새집) : 너와집. 청석(靑石)집. 많은 판석(板石)으로 지붕을 이은 집

*대마루 : 용마루. 지붕에서 가장 높은 곳에 마루 지은 것 ( 옛말 : 가개)

*동기와 : ⸁마루에 짊는 기와 ⸂수키와

*동마루 : 지붕의 각각의 마루에 암키와를 첩첩이 쌓아올려 만든 마루.

*디새 : 기와의 옛 말

*마루높이 : 지표에서 용마루까지의 높이. 집의 총고(總高).

*마룻대 : ⸁용마루의 동기와 ⸂용마름에 넣는 빳빳한 장대나 대나무.

*마루적심 : 마루를 짊을 때 속샅에 넣어 심을 박은 것.

*마름 : ⸁이엉을 이기 위하여 짚을 엮어 둥글게 말아 놓은 둥치

⸂용마름의 준말

*막새 : 처마끝 수키와.암키와에 드림새 달린 것을 설치, 그 드림새에 무늬를 베풀거나 글자를 넣어 장식한다. 묘두와(猫頭瓦), 화두와(花頭瓦), 수막새(夫莫斯), 암막 새(女莫斯). 방초(防草)

*맞배지붕 : 맛배지붕. 경사진 지붕이 앞뒤로 맞놓이게 된 지붕. 좌우에 ∧자형 합각이 생긴다.

*맞배집 : 맛배집. 막배집. 뱃집. 지붕이 맞배로 된 집.

*망새 : 바래기기와. 망와(望瓦). 각 마루 끝에 설치하는 기와. 암막새처럼 만들거나 짐 승의 머리, 독수리의 머리, 도깨비의 얼굴, 물고기의 꼬리 등의 형상을 얹는 것으로, 살림집에서는 주로 암막새처럼 만든 것을 사용한다. 고대에는 여러 가 지 장식용품이 설치 되었었다.

*맹동(怽棟) : 기와를 이은 지붕.

*목계(木喖) : 목기연. 박공 위로 차양처럼 선반을 맨 것을 받치게 된 짧은 부연.

목기연 위엔 너새를 얹는다.

*물매 : ⸁지붕의 낙수면(落水面)이 이루는 비탈진 경사도. →흘림

⸂급한 경사도를 '물매가 싸다.'라 부르고 경사가 완만하면 '물매가 뜨다'고 한다. → 지붕물매

*미구 : 수키와가 연접하는 데 접합되는 부분

*박공(朴工, 憘風, 憘噶) : 박공널의 준말. 합각 부분에 ∧자형으로 설치되는 널빤지. 맞 배지붕에서는 긴 널빤지가 쓰이고 팔작지붕에선 짧은 박공널이 사용된다. 박 공널 끝엔 새김질하여 게눈이라 부른다. 박공각(憘噶刻)

*발비 : 산자를 깐 위에 덧까는 지적가비들. 알매흙. 새우흙이 새지 못하도록 한다. 지 적가비 대신에 삿자리를 깔기도 한다. 서살목

*방초 : 막새의 딴말. 방초박이의 준말. →막새

*방초막이 : 방초가 흐르지 않도록 방초정(防草釘)을 박는 일 →방초정, 와정

*방초정(防草釘) : 와정(瓦釘). 수키와가 흘러내리지 못하도록 수키와 등에 뚫어 놓은 구멍에 박는 가늘고 긴 쇠못.

*뱃집 : 맞배집. 추녀가 없는 지붕.

*번와(⸁燔瓦, ⸂飜瓦) : ⸁기와를 굽는 일. ⸂오래된 지붕을 고치는 일

*벋새 : ⸁시멘트기와처럼 단면이 ∼자형을 이루는 기와로 신라시대의 토기와에서 볼 수 있음 ⸂무덤에 쓰는 큰 기와. 보통 기와보다 넙데데하며 곡률이 완만하다.

*별와서(別瓦署) : 민간에 기와를 공급하던 관아

*보주(寶珠) : 연봉. 백자(白磁)롤 연봉처럼 만들어 방초박이한 위에 얹어 빗물이 스며 들지 못하도록 장치한다.

*부고 : 착고매기한 위에 덧 놓은 수키와

*북수 : 기와로 만든 홈통. 하수구용으로도 쓰임

*사모집 : ⸁가마처럼 네모진 지붕 ⸂추녀마루가 지붕 중앙에 다 모이도록 된 집.

*산자(散木) : ⸁서까래 위에 엮어 건너질러 놓은 가는 나무 또는 장작개비

⸂산자널의 준말. 서까래 위에 흙을 받기 위하여 가로 엮은 나뭇개비.

⸃산자발의 준말. 산자를 발처럼 엮어 만든 것

*삿갓지붕 : 두엄이나 헛간, 측간에서 지붕을 삿갓 모양으로 간결하게 꾸민 지붕.

*수키와(夫瓦, 牡瓦) :바닥기와이음에 덮는 기와

*수막새(夫莫斯, 唐瓦) : 수키와에 드림새를 달아 만든 것 →방초

*암키와(女瓦, 平瓦): 바닥에 까는 기와.

*암막새(女莫斯) :암키와에 드림새를 달아 만든 것

*언강 : 수키와를 연접시킬 때 접합하게 된 부분. 턱이 만들어진다.

*와구(瓦溝) : 기왓고랑.

*와당(瓦當) : 막새

*와도(瓦刀) : 기와 잇는 일 에 쓰이는 연모.

*와봉(瓦縫) : 기와를 이은 이음새.

*와비(瓦搋) : 개장(蓋匠)과 와공(燔瓦工)의 총칭

*와서(瓦署) : 나라에서 쓸 기와를 굽는 일을 맡은 관아.

*와요(瓦窯) : 기와를 굽는 공장. 기와를 굽는 가마

*와요지(瓦窯址) : 옛적에 기와를 굽던 터전

*와의(瓦衣) : 기와지붕에 나는 풀

*와즙(瓦葺) : 기와로 지붕을 이음.

*와구토(渦口土) : 막새 대신 기와골 끝의 수키와에 회(灰)물림 한 것. 아구토

*완각 : 맞배, 팔작지붕의 측면.

*왕지기와 : ⸁추녀나 사래 끝에 암키와를 크게 만들거나 두 개를 덧대어 만들어 귀를 세우게 한 것. ⸂박공의 소슬각 등에 삼각형으로 깎아 얹는 암키와.

*용마루 : 용마름. 지붕에서 제일 높은 곳에 만든 마루. 기와지붕은 용마루, 초가지붕은 용마름.

*우진각지붕 : ⸁추녀가 네 귀에 걸린 지붕의 한 가지. 용마루 끝에서 추녀마루가 곧 이어져 좌우로 퍼진 지붕. 합각이 없는 지붕.

⸂초가지붕의 보편적인 유형. 一자형 평면에서 구성된다.

*유리기와(琉璃瓦) : 고려 충렬왕(忠烈王) 때 육연(六然)스님이 강화(江華)에서 구워내 던 기와. 광주(廣州)에서 나는 의안토(義安土)에 황단(黃丹)을 많이 넣고 구은 것. 그 품질이 중국 상인(南宋商人)들이 취급하던 것보다도 좋았다고 한다.

*육모지붕 : 평면이 육모로 구성된 집의 지붕.

*적새 : 마루를 만들 때 겹쳐 쌓는 암키와

*적심 : ⸁서까래의 뒷목을 보강하거나 하중의 분산을 위하여, 지붕 물매를 고르기 위 하여 큰 나무를 건너지른 것 ⸂마루를 짊을 때 속샅을 채우는 것.

*절병통(節甁桶) : 사모. 육모. 팔모지붕에서 추녀마루들이 지붕 꼭대기에 다 모아졌을 때 그 정상에 올려 놓는 흙. 돌 .쇠붙이로 만든 것. 대략 병 모양이며, 둥글거 나 팔모로 접어 만든다.

*지붕(屋蓋) :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구조한 집의 뚜껑.

*차양(遮陽) : 햇볕 가리개

*착고(着高) : 당골을 써서 적새밑둥의 기와골을 막은 것.

*청기와(靑瓦) : 남색(藍色)이 나는 유약을 입혀 구운 기와, 또는 녹색인 기와.

*청석집 : 청석(靑石)으로 지붕을 이은 집.

*청자와(靑磁瓦) : 고려시대 비색(翡色)의 청자로 구운 최고급의 기와. 무늬를 양각하거 나 음각하기도 하고 막새기와도 만듦. 전남 강진군 대구면(康津郡 大口面)에 있는 고려시대의 도요지에서 궁궐에 사용할 청자와를 구웠다는 증거가 나왔 다.

*추녀마루 : 추녀가 걸린 위에 만든 지붕의 마루. 지붕의 구성을 분명하게 하기 위한 기법의 한 가지.

*팔모지붕 : 네 귀에 추녀가 걸린 집에서 합각을 두면서 구성한 지붕. 주로 기와지붕에 서 볼 수 있다.

*팔작지붕 : 네귀에 추녀가 걸린 집에서 합각을 두면서 구성한 지붕. 지와지붕에서 볼 수 있다.

*합각(合閣) : 기와집 지붕구성에서 용마루 좌우 끝에 삼각형의 공간을 구성하도록 만 든 것을 합각이라 하고 합각이 있는 지붕을 팔작지붕이라 함. 합각에는 박공 이 걸린다.

*헛집 : 지붕이 衁자거나 鑁자 또는 ꁁ자 등일 때 꺽이는 부분에 생기는 45°각도의 기왓골.

*휨 : 용마루, 각 마루의 끝이 들리는 상태.

 

 

 

 

■ 지붕의 개념 지붕은 눈비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뜨거운 태양열을 차단시켜주는 역활을 한다. 한옥은 처마가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지붕이 대단히 크고 육중하다. 또 흙으로 구운 기와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도 중량이 많이 나간다. 이러한 무게감을 없애주고 빗물의 신속한 배수를 위하여 처마의 앙곡과 안허리곡이 생겼지만 이러한 지붕의 곡선은 또한 지붕이 날렵하고 율동적으로 보이게 하여 무게감을 덜어주는 시각적인 역활을 한다.

■ 지붕의 종류 형태에 따른 분류로는 맞배지붕, 팔작(합각)지붕, 우진각지붕, 모임지붕 등이 있으며 재료에 따른 분류로는 기와지붕, 초가지�, 너와지붕, 굴피지붕 등이 있다.

● 맞배지붕은 건물의 앞뒤에서만 지붕면이 보이고 용마루와 내림마루로만 구성되었으며 주로 주심포집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맞배지붕은 측면에는 지붕이 없기 때문에 추녀라는 부재가 없으며 측면가구가 노출되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풍판을 사용했다.

● 우진각지붕은 네 면에 모두 지붕면이 만들어진 형태이다. 전,후면에서 볼 때는 사다리꼴 모양이고 양측면에서 볼 때는 삼각형의 지붕형태이다. 용마루와 추녀마루만 있고 내림마루가 없는 지붕형태이다.

● 팔작(합각)지붕은 우진각지붕 위에 맞배지붕을 올려놓은 것과 같은 형태의 지붕이다. 현존하는 권위건물의 지붕형태 중에서 가장 많은 형태의 지붕으로 용마루와 내림마루 추녀마루가 모두 갖추어진 가장 화려하고 장식적인 지붕이다.

● 모임지붕은 용마루 없이 하나의 꼭지점에서 지붕골이 만나는 지붕형태이다. 모임지붕은 평면의 형태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사모지붕, 육모지붕, 팔모지붕 등이 있다.

● 기와는 지붕에 덮는 점토를 불에 구워 만든 방수를 위한 마감재료이다. 고구려는 대부분 적갈색을 띄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강한 느낌을 주고 백제는 연회색을 띄고 매우 섬세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 준다. 신라는 정제되지 않은 투박함을 보여 준다.

● 암기와는 지붕 바닥면에 깔리는 기와로 곡률이 완만한 사방 한 자 정도 크기의 기와이다. 그리고 처마 끝에 거는 마구리 기와는 혀를 내서 특수하게 만들었는데 이를 막새라고 한다.

● 숫기와는 암기와 위에 올라가는 기와로 길이는 암기와와 같으나 폭은 반정도 밖에 안되는 반원형 단면의 기와이다. 의궤의 기록으로는 부와라고도 하였다. 암막새에 대하여 추녀에 걸리는 마구리를 둥그렇게 만든 장식기와를 숫막새라고 한다.

● 지붕모서리 추녀마루 끝에 걸리는 암기와는 앞은 넓고 뒤는 좁은 삼각형 모양의 기와가 사용되는데 보통 앞면의 일반 암기와 폭을 넘기 때문에 특수제작해 사용하는데 이를 왕찌기와라고 부른다. 추녀 끝에는 비가 잘 들이치기 때문에 이무기 머리모양의 기와를 구워 신발을 신기듯이 추녀의 끝에 씌우는데 이를 토수라고 부른다. 또 연목과 부연 끝에 물이 스미는 것을 막기 위하여 기와를 구워 가운데 구멍을 뚫어 박는데 이를 초가리기와라고 한다.

● 장식기와로 지붕의 용마루 양쪽 끝이나 내림마루 및 추녀마루 끝에는 마감을 위하여 암막새를 뒤집어 이은 것과 같은 장식기와가 올라가는데 이를 망새기와, 망와라고 한다. 추녀마루 끝에는 종종 말안장처럼 생긴 원통형의 망와가 놓이기도 하는데 이를 바래기기와 또는 곱새기와라고 한다.

● 지붕장식으로는 용마루 양쪽에 새 날개나 물고기 꼬리 모양의 장식기와가 올라가는데 이를 치미라고 한다. 조선시대 이후로는 치미 대신에 용마루 양쪽을 물고 있는 용머리 모양의 장식이 올라갔는데 이를 취두라고 한다. 내림마루 끝에는 용머리 모양의 장식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를 용두라고 한다.

● 추녀마루 끝에는 제일 앞에 앉아 있는 사람모양의 장식기와를 필두로 여러 동물형상의 기와가 올라가는데 이를 잡상이라고 부른다. 지붕에 올라가는 이러한 다양한 장식기와들은 깔끔하게 지붕을 마감해 줄 뿐만 아니라 화재나 액을 막아준다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참고자료 김왕직, 그림으로 보는 한국건축용어, 발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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