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광주 남한산성 (南漢山城)

메탈 2008. 2. 24. 15:50

종    목 : 사적  제57호 
명    칭 : 남한산성(南漢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528459.47㎡ 
지 정 일 : 1963.01.21 
소 재 지 : 경기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산1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국유
관 리 자 : 광주시
 

남한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대대적인 개수를 본 것은광해군 13년(1621) 후금의 침입을 막고자 석성으로 개축키 시작하였으나 준공치 못하고, 후금의 위협이 고조되고 이괄의 난을 겪고 난 1624년(인조 2년)이다. 인조는 총융사 이서에게 축성할 것을 명하여, 2년 뒤에 둘레 6,297보, 여장 1,897개, 옹성 3개, 성량 115개, 문 4개, 암문 16개, 우물 80개, 샘 45개등을 만들고 광주읍의 치소를 산성 내로 옮겼다. 이때의 공사에는 벽암 각성대사를 도총섭으로 삼아 팔도의 승군을 사역하였으며, 보호를 위하여 장경사를 비롯한 7개의 사찰이 새로 건립되었으나, 장경사만이 현존한다. 그 뒤 순조때에 이르기까지 각종의 시설이 정비되어, 우리 나라 산성 가운데 시설을 완비한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병지호란 때 왕이 이곳으로 피신하였는데, 이때 수어사인 이시백은 서성을, 총융대장 이서는 북성, 호위대장 구굉은 남성, 도감대장 신경진은 동성 망월대, 원두표는 북문을 지켰다. 그러나 강화가 함락되고 양식이 부족하여 인조는 세자와 함께 성문을 열고 삼전도수항단 으로 나가 항복하였으나, 외침에 의하여 정복당한 적이 없는 성이다. 그 뒤 계속적인 수축을 하여 경영되었다.

서울에서 동남쪽 24km, 성남시에서 북동쪽으로 6km 떨어져 있는 남한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는 9.05km, 높이는 7.3m이다. 2천여 년 전 고구려 동명왕의 아들 온조 때 쌓은 토성이 있으나, 이를 신라 문무왕 때 다시 쌓아 '주장성'을 만들고, 그 옛터를 활용하여 후대에도 여러 번 고쳐 쌓다가, 조선 광해군(1621년) 때 본격적으로 축성했다고 한다.
광해군 당시에는 9개의 절과 성문, 망루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장경사와 서장대만이 남아있다. 등산을 겸한 관광은 봄, 가을에는 성남시를 거치는 남문길이 좋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을 끼고 있는 동문길이 좋다.

 

남한산성 한가운데있는 연못, 지수당이다.

 

동문에도착하니 11시. 바로 능선으로 올랐다. 길 반대쪽에 동문이 보인다.

 

산성길을따라 오른다. 산이낮아 그리 힘들지않다.

 

시구문을 지나고...

 

저..반대편에 망월사다.

높아보이지만 산이낮아서 그렇지는 않다.

 

이내 낙엽길이다.

 

암문. 이쪽은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남한산 정상쪽 풍경이다.

 

제3 남옹성.

 

이 옹성밖에도 산성외각길이 있다.

밖으로도 길이 잘 나있다.

 

그리고 내가가는 산성길이고..

 

그리고 10여미터 안쪽으로 길이 또하나 있는데..이 길은 철따라 꽃길이다.

지금은 단풍길이다. 

 

제2 옹성암문이다.

 

성벽따라 외곽길과 성벽길이 장 보인다.

 

제1 옹성암문을 지난다.

 

성벽길 가다가..단풍길 가다가..

 

뒤돌아서 성벽과 제1옹성암문을 본 모습이다. 

 

저 앞으로는, 남문너머 영춘정이 있는산이다.

 

남문으로 가는 길이다.

 

 

이윽고 남문이 보인다.

 

남문은 캐린더에 곧잘 모습을 드러내는 남한산성의 대표격이다. 성 안쪽모습이다.

 

인쇄매체에서 곧잘 볼수있는 성 바깥 모습이고....

 

다시 산성길로 돌아와 계속간다.

 

영춘정으로 간다.

 

뒤로는 산성길과 단풍이 좋은 그림으로 보인다.

 

저기...영춘정 언덕이다.

 

영춘정.

 

그리고 길은 수어장대로 이어진다.

 

서울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수어장대는 소나무속에 모셔졌다.

 

남한산성에 구축된 5장대중 동장대를 제외한 4장대는 17세기 말엽까지는 단층 누각건물의 형태로 남아있었으나, 18세기 중엽에 이르면, 5장대 모두 붕괴되어 터만 남아있게 되었다. 18세기 중후반에는 서장대와 남장대가 2층 누각형태로 건립되어 19세기 후반까지 남아 있었으며, 그중 서장대인 수어장대만 지금까지 남아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수어장대 입구.

 

 

수어장대부터 서문까지는 길이 무척좋다.

 

 

이윽고 서문.

 

서문 안쪽으로는 큰길이 나 있어 누구나 쉽게 산책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큰길은 북문까지 연결된다. 

 

서문위로 계속 상곽길을 따라간다.

 

안쪽으로는 커다란 소나무 숲인데 길도 장되어있어 산책객이 많다.

 

길이 성안 밖으로있고, 소나무와 잘 조화된다.

 

연주봉넘어 능선길이다.

 

연주봉 암문.

이길로 나가면 연주봉이다.

 

연주봉길은 잘 닦여있었다.

 

 

밖에서 본 연주봉 암문.

 

북문으로 가는길에 성 윤곽이 보인다.

 

북문으로 가는길이 큰길과 만나 좋아졌다.

북장대지터란다.

 

북문가는길을 성곽길이 아니라, 좋은 산책길로 가본다.

단풍이 그만이다.

 

북문.

 

다시 동문쪽으로 내려오며 남한산성 답사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