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추억거리 여행

필동문화 예술거리

오솔 길 2025. 3. 20. 12:38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4번 출구를 나서면 핑크빛 로고의 커다란 안내표지를 만난다. 안내표지를 따라 골목길로 들어서면 초입부터 건물 벽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얼핏 보면 그라피티류의 그림인가 싶은데 모두 예사롭지가 않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벽화와 볼거리들이 더 많아진다. 아무렇게나 만들고 대충 그린 것들이 아니다. 뷰 포인트와 포토 존이 즐비한 이곳은 ‘필동문화예술거리’, ‘예술통’이다.

예술통은 도시의 유휴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재단법인 ‘멍석’이 필동 골목에 마련한 곳이다. 천천히 보아도 1시간 이내에 한 바퀴를 다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예술통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보면 좋다.

▲첫째, 골목골목에 그려진 재미있는 그림들과 곳곳의 설치물 감상하기 ▲둘째, 여덟 군데의 스트리트 뮤지엄 스탬프 투어하기 ▲셋째, 복합 문화 공간인 코쿤홀과 남학당 방문이다. 스트리트 뮤지엄은 예술통 골목과 남산골한옥마을까지 설치된 모두 여덟 개의 작은 미술관으로 비영리 전시 공간이다. 코쿤홀(COCOON HALL)은 음악, 무용, 퍼포먼스, 영화 시사회 등 다양한 장르를 펼치고 대관도 가능하다. 남학당은 조선시대 중등교육기관으로 중부·동부·서부·남부 네 곳에 설치되었던 사부학당 중 남부학당(南部學堂) 터에 자리 잡고 다양한 분야의 지적 즐거움과 문화예술 담론을 공유하기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예술통 관람은 곳곳에 세워진 안내표지의 지도를 보고 나름대로 순서를 잡아 돌아보면 된다. 예술통을 돌아보았다면 주위의 명소를 답사하는 맛도 좋다. 바로 예술통과 연결된 남산골한옥마을을 거쳐 한옥마을 후문(망북루 방향)을 통해 새로 개장한 남산예장자락보행공원 쪽으로 길을 잡으면 기억의 터, 남산, 명동, 서울로7017 등으로 갈 수 있다. - 인터넷에서

 

4번출구앞 표지

 

일부는 관리부실과 재개발로 없어진곳도 있다.

 

 

필동문화 예술거리 프로잭트와는 상관없는 낙서그림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무슨 의미일까?

 

아주 짧은 굴속같은 공간

 

남산 한옥마을로 이어진다.

우물이다.

 

이음이 보인다.

 

골목길

 

필동문화예술거리였다.

아쉬운점은 관리부실로 훼손된게 많았고, 중간중간 알수없는 벽화들이 끼어있어 통일감이 없는게 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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