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전시장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

메탈 2019. 5. 28. 08:58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과 오덴세시립박물관(관장 토븐 그뢴고드 예페슨)은 덴마크 마리 왕세자비(Mary, Crown Princess of Denmark)의 공식 방문에 맞춰 5월 21일(화)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 국제교류전시를 공식 개막한다.

올해는 한-덴마크 외교 수립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세계적인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이하 안데르센)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코펜하겐으로 상경한지 200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인어공주’, ‘장난감 병정’, ‘미운 오리 새끼’ 등 우리에게 친숙한 안데르센의 동화를 통해 19세기 코펜하겐을 조명하고자 한다.

안데르센의 굴곡진 70년 인생을 통해 19세기 코펜하겐의 역사를 이해하고, 안데르센 동화를 통해 전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안데르센(1805~1875)은 북유럽 덴마크 왕국의 핀 섬에 있는 오덴세에서 구두 수선공 아버지와 세탁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로비에서는 오덴세시립박물관의 분관 중 하나인 안데르센의 생가를 80%로 축소하여 재현하였다.

이 공간에서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하고, 안데르센이 만들었던 종이 인형 만들기, 극장 속에 들어가 인증샷 찍기 등 체험을 통해 어린 안데르센이 되어볼 수 있다.열네 살 소년 안데르센은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왕립 극장이 있는 코펜하겐으로 떠났다.

지금은 기차로 1시간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지만 당시에는 이틀이 걸리는 먼 거리였다. 전시실 입구에는 안데르센이 코펜하겐으로 입성했던 코펜하겐의 서대문(Vesterport)을 재현했다. 19세기 중반 도시를 확장하면서 서대문은 없어졌지만, 당시 열네 살 소년 안데르센이 희망을 안고 들어섰을 그 성문을 200년이 지난 2019년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안데르센이 경험했던 코펜하겐의 최하층민의 삶을 보여주는 코펜하겐의 어두운 뒷골목 △안데르센의 삶과 작품의 영감이 된 장소인 니하운, 왕립 극장 그리고 부르주아 응접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송인호 관장은 전시 개막에 앞서 "안데르센의 동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됐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안데르센의 동화 속으로 들어서서 19세기 코펜하겐의 항구와 골목길을 배경으로 그가 전하고자 했던 꿈과 희망과 도전을 공감하고 추억하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신문기사





당시의 코펱하겐 모습으로 매우 가난했다.





























수박 곁핥기식의 관람이었다.

사전지식없이는 이해하기 힘든 전시였지만 기획전시로서 이이상 더할수도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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