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항쟁을 남대문 도큐빌딩 18층에서 일주일이상 생생히 두눈으로 똑똑히 보아왔던 나로서는
왜 같은 상황이 30년후에도 발생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여전히 민주주의는 우리와 거리가 있고, 독재는 여전 했으며 부정부패도 그대로였다...도대체 왜?
그 희생을 무릅쓰고 얻은 열매는 대체 누가 가져갔는가? 뭐가 잘못됐길래 이모양인지...
피땀으로 얻은 민주주의의 열매는 영남 패권주의와 재벌들 언론들...그리고 기득권의 몫이었다.
다시말해 재벌,언론,정치인이 똘똘뭉쳐 국민을 등쳐먹은것이다.
70년대 김지하시인의 오적(五賊)은 아직도 유효했다.
또 얼마나 국민과 대중이 희생되야 하는지...도대체 이나라는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겠다.
병신같은 두년이 나라를 완전히 말아먹고 그 주변에서 열매나 따먹은 정치인, 언론인들, 그리고 법비(法匪)들 이야말로 그들이 개.돼지로 아는 민중의 죽창감 아닌가 모르겠다.
노조별, 조직별, 회사별로...수많은 단체가 모였다.
이 어린학생을 불러낸것은 누구인가? 섞은 놈들이다.
평소 보지못했던 방송용 카메라가 다 동원되었네.
놀랍게도 가족단위 친구단위 동아리단위로 모임이 많이 보인다.
이런 일반 시민들이 나왔다는건 이미 민심 떠났고 정권 끝났단 소리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색 피켓들.
인터넷에서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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