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은 추사 김정희가 말년에 4 년간 과지초당에서 지내면서 학문과 예술에 몰두하며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운 곳이다.
이에 추사가 꽃피웠던 학문과 예술의 정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과천시가 추사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추사박물관은 추사를 종합적으로 연구,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추사의 생애실, 학예실, 후지즈카 기증실, 기획전시실과 체험실, 강좌실, 교육실, 휴게공간, 뮤지엄숍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박물관 야외에는 과지초당이 있다. - 과천시 홈페이지
http://www.chusamuseum.go.kr/view/main/main.jsp
추사박물관은 충남 예산에도 있다.
예산은 추사가 태어나서 자란곳이고 과천은 죽기 5년전부터 지내던 곳이다.
박물관 전경이다.
입구 좌측에 과지초당(瓜地草堂)이 있다.
과지초당은 추사(秋史)의 생부 김노경(金魯敬, 1766~1837)이 한성판윤을 지내던 1824년 과천에 마련한 별서로, 13년 간 기거했던 곳이다.
추사 선생은 유배에서 풀려난 1852년부터 1856년 서거(71세)하기 까지 5년 여 동안 과지초당에서 지내며 추사체라는 독창적 필법을 완성하는 등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웠던 곳이다.
추사의 집안은 당대 명문가로 고조부는 영의정을 지냈고, 증조부는 영조의 둘째 사위 월성위로서 왕의 총애를 받았다. 부친 노경은 이조판서와 한성판윤을 지냈으며, 대과를 한 추사도 병조참판과 형조참판에 이르렀으니 어느 누구 부러울 것이 없는 집안이었다.
그러나 조정대신들의 부정비리를 탄핵하는 윤상도의 상소사건에 연루되어 부친이 강진 고금도로 유배되면서 가운은 기울기 시작했고, 10년 뒤에도 조정에서는 윤상도의 옥사사건을 다시 들고 일어나서 죽은 김노경을 삭탈관직하고 추사를 파직하여 제주로 유배하였다.
추사는 또 헌종의 묘천문제에 가담했다는 고변으로 인하여 다시 함경도 북청에 유배되어 2년의 풍상을 치렀다.
이러한 추사가의 몰락과 더불어 과지초당은 퇴락했고 그 흔적조차 찾을 길 없다가 추사가 서거 151년 만에 과천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 인터넷에서
아담한 가정집이다.
박물관으로...
2층입구로 들어가면 이리로 나오게된다.
추사의 어린시절
추사가 중국 연경으로 갔던 길
추사가 발견한 북한산의 진흥왕 순수비
각종 추사의 기록들
한쪽에선 추사의 기록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터치스크린으로 추사체에대하여 자세하게 보여준다.
한바퀴 돌아서 2층 로비다.
2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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