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전시장

전쟁역사실 1

메탈 2016. 1. 17. 13:29

 6개월간의 리모델링공사를 마치고 1월 12일 관람객 여러분께 공개될 전쟁역사실Ⅰ실은 도입부 통로에 전시되었던 선사시대 유물이 전쟁역사실 안으로 들어가 관람 동선에 큰 변화를 주었고, ‘한산대첩 실감영상실’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번에 재개관한 공간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중기(~임진왜란)’까지의 전쟁역사로, <선사시대>, <고조선>,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6개 존을 시간 순으로 구분했습니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들어가는 각 존(Zone)마다 대표 유물 이미지로 재현된 게이트 설치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으며, 정보검색대 및 휴게 공간을 전시실 곳곳에 마련해 관람의 편의성도 고려했습니다. -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약 6개월에 걸쳐 전쟁역사관 1실이 리모델링 되어 재개장 되었다.

전쟁기념관은 오픈후 전시방법이 진부하여, 한두번 가본후 발길이 뜸해졌는데 국군 발전실을 시작으로 6.25 전시실 1,2,3관이 모두 리모델링 되어 현대적인 전시기법으로 볼거리가 많아졌다.

이번 전쟁역사관 1실도 고조선부터 조선중기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꾸며진 전시실인데 종래보다 다양한 전시기법이 보여져서 소개해 본다.

 

전쟁기념관 입구

 

1층에 있다.

 

 

반구대 암각화 소개가 시작이다.

 

 

 

구석기와 신석기의 설명이다.

 

 

 

 

고조선은 학교에서도 거의 배워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여기서 만나네.

 

 

 

 

 

기원전 300년전에 뇌기가 있었다니...

 

청동무기 거푸집

 

 

삼국시대로 들어간다.

 

 

 

 

 

철갑기병

 

광개토대왕비

 

 

 

 

안시성전투를 대형화면으로 잘 설명해준다.

 

백제다

 

 

 

 

삼국의 대표장군들 흉상이 서있다. 을지문덕, 계백, 김유신이다.

 

 

성을 공격하는 무기인 운제

 

 

 

신라로...

 

 

 

황산벌 전투를 영상으로 자세히 보여준다.

 

 

 

 

 

 

삼국의 세션들

 

삼국통일 전쟁

 

평양성전투와 사비성전투에서 신라가 승리하고..

 

기포벌전투와 매소성 전투에서의 승리로 신라가 당나라를 내쫒아 통일신라가 된다.

 

 

발해도 우리의 역사에서 잊혀진 존재였는데 남북국시대로 부활한다.

 

 

 

 

 

 

발해에대한 자료가 부족한 느낌이다.

 

 

 

 

 

고려시대다.

 

 

 

 

 

고려척경입비지도(高麗拓境立碑之圖)

고려 예종 2년(AD1107년) 평장사 윤관(尹瓘) 등이 17만 군사를 이끌고 여진을 물리친 뒤, 그곳에 6성을 쌓고 선춘령(先春嶺)에 '고려지경(高麗之境)' 네 글자가 새겨진 비를 세워 국계로 삼았다는 내용이다.

 

 

 

처인성전투도 자세히 보여준다.

 

 

 

 

 

 

조선시대

 

 

 

 

 

 

 

 

 

 

 

 

 

 

 

총통기화차(銃筒機火車)

총통기화차는 1451년(문종 1) 창안된 화차의 수레 위에 사전총통 50정이 장착된 총통기를 장착하여 다량의 화살을 발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총통기는 5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층은 사전총통 10개씩이 장착 조립되어 있다. 각 층에 설치된 10개의 총통의 점화선을 서로 모아 불을 붙여줌으로써 동시에 발사되도록 설계되었다.

총통기에 장착된 한 정의 사전총통에서는 세전(細箭) 4개나 차세전(次細箭) 6개를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50정의 사전총통을 동시에 발사할 경우, 200발의 세전이나 300발의 차세전이 동시에 발사되는 위력적인 무기인 것이다. 특히 화차 수레의 기울기를 조정함으로써 발사 각도를 조정하여 발사되는 세전이나 차세전의 사정거리를 극대화시킬 수 있으므로 과학적으로 설계된 무기라 할 수 있다.

 

신기전기화차(神機箭機火車)
조선 초기의 로켓 병기인 중·소신기전의 대량 발사장치인 신기전기를 설치한 화차.
현대의 다연장로켓과 같다. 화차는 1451년(문종 1) 문종에 의하여 처음 제작되었다. 문종 때 화차는 신기전기와 총통기 중 하나를 화차의 수레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였다.

《국조오례의서례》의 〈병기도설〉에 의하면, 신기전기의 구조는 길이 22.9㎝(7촌5분), 너비와 두께가 각각 5.5㎝(1촌8분)인 사각나무기둥에 지름 4.6㎝(1촌5분)의 둥근 구멍이 뚫린 나무통 100개를 나무상자 속에 7층으로 쌓은 것이다. 제일 아래층에는 10개를, 둘째 층부터 일곱째 층까지는 각 층마다 15개씩 쌓았는데 이 나무통의 구멍 속에 중·소신기전 100개를 장전한 후에 발사하였다. 신기전기가 장착되는 화차 수레는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발사 때에는 신기전기가 실려 있는 화차 수레의 발사 각도를 조절한 뒤 각 줄의 신기전 약통에 부착된 점화선을 한데 모아 불을 붙이면 동시에 15개씩 위층에서 아래층까지 차례로 발사되거나 한꺼번에 100발이 발사되었다. 임진왜란 때를 비롯하여 여러 전란에서 사용하여 많은 효과를 보았다. 현재 세계에서 제작설계도가 남아 있는 로켓병기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그나마 이런 병기가 있어서 다행이다.

 

 

 

 

 

 

 

 

 

 

 

 

행주산성전투

 

 

이렇게 전쟁역사실 1이었다.

 

 

 

새로단장한 전쟁역사실 1은 고조선부터 조선중기까지의 역사를 담고있다.

천년이상의 방대한 시기를 작은 전시실에 다 담기는 물론 어렵겠지만, 수박겉핥기식으로 훑은 흔적또한 지우기 어렵다.

보여주기식 전시란 인상이 깊은데, 콘텐츠부족이란 단어로 마무리를 짓는게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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