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전시장

1950년 흥남

메탈 2016. 1. 7. 09:00

6·25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던 1950년 11월, 미국 제1해병사단은 함경남도 장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중공군 7개 사단 12만명에게 포위당한 해병1사단은 11월27일부터 12월11일까지 2주에 걸쳐 흥남으로 철수했다. 원산마저 인민군에 넘어간 상황에서 연합사령부는 흥남에서 철수할 것을 명령했다.

흥남에는 국군과 미군은 물론 북한에 살던 피란민까지 운집했다. 미군은 피란민 수송에 난색을 표했지만 국군 제1군단장 김백일 장군과 미군 제10군단 민간인 고문이던 현봉학 박사의 설득으로 사람들을 실어나르기로 했다. 수송선에 실려 있던 물자를 버리고 침몰 위험을 이겨낸 끝에 10만명 가까운 피란민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12월15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이어진 흥남철수 작전이 ‘1950년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린 이유다. 


 

서울 세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15일 개막하는 특별전 ‘1950 흥남, 그해 겨울’은 흥남철수라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자유와 생존을 위해 헌신했던 당시의 여정을 되새긴다. 이번 전시에는 흥남철수에 사용된 수송선 메리디스 빅토리호의 선원 로버트 러니 씨, 현봉학 박사의 딸 헬렌 현 씨, 흥남철수 실무 책임자였던 에드워드 포니 대령의 손자 네드 포니 씨와 흥남철수 당시 피란민들이 내놓은 소장품 등 관련 자료 150여점이 전시된다.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 당시 피란민, 네드 포니 씨 등의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다. 흥남철수의 배경인 장진호 전투, UN군과 중공군 군용품, 사진, 서적 등을 통해 전쟁의 처참한 실상을 전한다. 전시는 내년 2월28일까지. - 한국경제신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3층

 

 

 

 

 

 

흥남찰수의 긴박했던순간을 날짜별로 정리해 놓았다.

 

 

 

 

 

 

 

 

장진호 후퇴부터 시작되는 흥남철수

 

당시의 미군물자

 

당시 C레이션은 월남전때와 똑같았다. 지금은 캔대신 비닐봉지에 들어있다.

 

 

중공군 개인장비

 

 

 

 

 

장진호전투를 묘사한 미국과 중국 서적이다.

 

 

1.4후퇴

 

이게 당시 우리의 모습이고, 지금도 별반 나아진것 같지도 않다.

 

 

 

 

 

상륙선 모양의 전시실로 들어간다.

 

 

 

 

 

 

 

 

 

 

당시 우리 피난민을 수송했던 4500톤급 화물선

 

 

 

 

현봉학과 포니의 인연

 

 

 

 

 

부산 피난시절의 물건들로 군용품을 개조한것이 많다.

 

 

 

 

 

 

 

 

국제시장 모습

 

 

 

 

기억을 더듬어 그린 고향지도

 

 

 

 

당시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포스터

 

 

1951년 피난시절 부산의 어린이들. 아마 지금은 모두 60대 후반일것이다.

 

1950 흥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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