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3일
추석연휴 첫날에 비가 폭탄처럼 퍼붓더니 연휴 마지막날 아침에는 해가 쨍하다.
추석귀경길 차가 막힐것같아 멀리는 못가겠고, 가까운 탕춘대능선으로 나섰다.
탕춘대능선길은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길에 가깝다고 할수있겠고. 휴일이라 사람이 많을것같아 아침일찍 차를 몰았다.
상명대학에 차를세우고, 바로 성곽이있는 탕춘대능선으로 오른다
아직 여름의 우거진 숲이 길을 조금만 열어준다. 주차장에서 5분도 안돼서 능선이다
능선의 성곽
능선 바깥쪽길은 잡목이많고 이번 태풍때 나무가 많이 쓰러져 안쪽으로 걷는다.
여기도 여기저기 나무가 쓰러져있었다
다시 바깥쪽길로 걷는다
이번 태풍이 쎄긴 쎘나보다
성곽 바깓길이다
잘 남아있는 탕춘대 성곽
바로 옆이 성곽인데, 나무가 많아 성곽이 보이질 않는다.
탕춘대능선은 이처럼 호젓한 오솔길이고, 높낮이도 거의 없어서 산책길같다
길이 성곽안쪽으로 이어진다
깨끗한 서울날씨. 멀리 송도신도시도 보이고...
안쪽은 사람들이 많이다닌 흔적이다
탕춘대성의 유일한 암문. 독박골 암문이라고도하고, 탕춘대성암문이라고도 한다
숙종때 쌓은것인데, 설명에는 빠졌다
암문 바깥쪽
성곽위로 가려했으나, 아직 아침이라 풀에 물기가 많아 가기가 불편했다
안쪽의 호젓한 오솔길로 걷는다
향로봉과 비봉이보인다
성곽 바로옆의 오솔길
탕춘대성은 제법 잘 남아있는 성이다
멀리 문수봉과 보현봉이다
하늘이 너무도 깨끗했다
성곽위로 가본다
향로봉이 가까와진다
탕춘대성
여기까지 성곽이다
바위에 올라서니 족두리봉이다
서울시내
북악산과 인왕산사이로 남산이다
지나온 탕춘대능선
향로봉과 비봉이 너무도 깨끗하게 보인다
다시 오던길로 돌아간다
호젓한 성곽길
바로 옆에도 길이좋다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
다시 암문을 지나...
아까는 오른쪽길로 왔으니 왼쪽길로 들어서자
완전 산책길이다
보현봉,문수봉,나한봉,나월봉...
대남문도 보이고...
비봉능선도 깨끗하게 보인다
성곽을따라 주차장으로 향한다
두시간남짓의 여유로운 산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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