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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의 정자(亭子)

메탈 2010. 8. 7. 10:26

병암정 (屛巖亭)

종    목 : 문화재자료 제453호 (예천군) 
명    칭 : 예천권씨병암정및별묘(醴泉權氏屛巖亭및別廟)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누정 
수량/면적 : 2동 
지 정 일 : 2003.12.15 
소 재 지 : 경북 예천군  용문면 성현리 93 
소 유 자 : 예천권씨병암문중
관 리 자 : 예천권씨병암문중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예천군 문화관광과 054-650-6902 

 

예천군 용문면 성현동 복전 서현 병풍바위 위에 목조건물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바위위에 누각처럼 살짝 올라 앉은 멋있는 병암정.

 

병암정 이전의 이름은 옥소정이었다고 한다. 조선고종때 양주대감인 경주 이유인이 옥소정이라 하여 창건을 했는데 나중에 병암정으로 개칭했고 1920년경에 하금곡의 예천 권씨들이 매수하여 그들의 선조 수헌 권오복의 위패를 모셨다. 병풍바위 밑으로 연못에는 연꽃이 한창피는 때면 어느 곳보다도 멋진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예천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권원하(權元河)와 관련이 있는 건물이다.

 

특히 병암정은 19세기 후반의 구조양식과 평면 형식 등을 잘 지니고 있으며, 정자 건축의 기능에 적합한 입지 조건은 물론 바위,연못,석가산 등의 전통 조경 요소를 제대로 갖추고 있어 조경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드라마 황진이에서 황진이(하지원)와 김은석(장근석) 두 사람의 아름다운 데이트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황진이의 삶과 사랑을 시대상에 맞게 재구성한 드라마로 멋스러운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곳이다. (문화재자료 453호 2003. 12. 15 지정) 용문면 성현리 98번지 예천권씨병암문중소유.

 

정자가 암벽위에 서있고 그앞에 연못이있는데, 운치가 그만이다 

 

 

 

 

 

병암정이 바위에 각인되어있다

 

 

올라가 보자

 

병암정앞에 별묘가있다

 

별묘의 솟을삼문

 

소박한 별묘건물

 

맛배지붕이다

 

별묘건물을 뒤로하니 병암정이다

 

병암정의 솟을대문

 

단청을 하지않아 소박하다

 

 

병암정에서 내려다본 연못

 

병암정의 구조

 

 

 

재미있는것은 솟을삼문인데, 왜 문이 두개며 양쪽문이 다른지 궁금하다

 

병암정 뒤쪽

 

문을 나서며 병암정을 뒤로한다

 

초간정 (草澗亭)

종    목 : 문화재자료 제143호 (예천군) 
명    칭 : 초간정(草澗亭)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누정 
수량/면적 : 1동 
지 정 일 : 1985.08.05 
소 재 지 : 경북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 350 
소 유 자 : 권영기
관 리 자 : 권영기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예천군 문화관광과 054-650-6902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대동운부군옥』을 지은 초간 권문해(1534∼1591) 가 세운 것으로 심신을 수양하던 정자이다.

 

권문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백과사전류인 『대동운부군옥』 20권을 지어 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남겨 놓았다.

정자는 조선 선조 15년(1582)에 처음 지었고, 선조 25년(1592) 일어난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광해군 4년(1612)에 고쳐 지었지만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으로 다시 불타 버렸다. 지금 있는 건물은 선생의 원고 등을 보관하기 위해 고종 7년(1870) 후손들이 기와집으로 새로 고쳐 지은 것이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앞면 왼쪽 2칸은 온돌방을 배치하고 나머지 4칸은 대청마루로 4면에 난간을 설치해 두었다. 임진왜란·병자호란의 양란을 겪으면서 초간정사의 현판이 정자 앞 늪에 파묻혀 있다는 전설이 전해졌는데, 신기하게도 늪에서 오색무지개가 영롱하여 현판을 잃고 근심하던 종손이 파보았더니 현판이 나왔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운치있는 초간정 

 

 

 

 

바위위에 돌을쌓아 정자를 세웠다

 

뒤로 돌아들어갔다. 그러니까 뒤쪽이 된다

 

이곳이 앞쪽

 

 

물가로 가본다

 

 

바위에 새겨진 초간정 글자

 

 

 

뒤쪽에 다리가있어 주차장으로 향한다

 

 

감로루 (感露樓) 

종    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292호 (예천군) 
명    칭 : 예천감로루(醴泉感露樓)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 1동 
지 정 일 : 1995.12.01 
소 재 지 : 경북 예천군  용문면 원유리 105 
소 유 자 : 함양박씨정랑공파문중
관 리 자 : 함양박씨정랑공파문중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예천군 문화관광과 054-650-6902 

 

함양 박씨 정랑공 박종린의 무덤을 수호하기 위하여 지은 재실의 부속건물이다. 1600년대에 세워졌으며, 감로루 이외에도 희이당, 문간채, 외양간 등의 건물이 트인 ㅁ자로 배치되어 있어, 영남지방 재실 건축의 전형적인 배치법을 보이고 있다.

 

감로루는 2층 건물로 아래층은 마굿간으로 사용하였으며, 윗층은 가운데를 큰 대청으로 하고 양쪽에는 온돌을 설치하였다. 사방으로는 화려한 형태의 난간을 둘렀으며, 대청의 벽에는 청풍자 정윤목이 쓴 현판이 걸려있다. - 문화재청

 

용문면 원류리에 있는 건물로 1600년대 영조한 제사인데 원형보존이 양호하고 구조에서도 건물당시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감로루는 함양박씨 예천입향조인 정랑공 박종린의 묘지 수호를 위하여 1600년대에 세운 재실의 부속건물이며 4백년 세거지의 가장 대표적인 건물이다. 속칭 허리골의 산 중허리에 위치하는 일곽의 경역은 누각, 희이당, 문간채 외양간 등 4동의 건물이 튼 ㅁ자로 배치되어 영남지방 재실건축의 전형적인 배치법을 띄고 있다. 특히 누각채의 하층은 부속공간인 마구간으로, 윗층은 중앙 3칸을 통칸의 대청으로 꾸몄고, 양 퇴칸은 온돌을 설치하고 사방으로 계자난간을 돌렸다. 대청 벽면에는 청풍자 정윤목의 현판이 편액되어 있다.- 예천군 홈페이지

 

감로루는 차를 타고도 산중턱까지 한참을 올라야했다. 차없던 그 옛날에는 어찌 다녔는지... 

 

 

정면모습. ㄷ자가옥에 누각을 세워 전체적으로 ㅁ자 형태다

 

 

 

반대편이다

 

누각 1층을 마굿간으로 사용했단다

 

누각과 가옥

 

 

예천의 대표적 정자답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