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4일
평일을 이용해 서리산 철쭉을 보러갔다.
휴일이면 사람이 많아 사진찍기도, 꽃구경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오늘은 별님과 함께해 심심하지 않아 좋았고...축령산은 비가와서 생략하였다.
축령산 휴양림에 도착하니 8시 30분을 조금넘겼다. 바로 서리산으로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
비가오니 사람도 없고 한적했다.
이제 계절이 여름으로 들어선것같다.
가스가 꽉차 조망은 전혀없고...
살림녀와 대간녀는 뭐가 달라도 달라...
저끝에 철쭉이보인다.
서리산의 연분홍 철쭉.
철쭉터널의 시작이다.
비가와서 그런지 철쭉이 많이 떨어졌다.
평소 우리부부산행은 웃을일이 전혀 없는데...별님과 같이오니 재미있다.
아무도 없는 철쭉길.
안개가 가득하고 철쭉도 많이 떨어졌지만, 철쭉길은 아름다웠다.
오늘..서리산 우리가 전세낸거와 다름없고..
철쭉터널을 통과
아쉽게도 전망대에선 아무것도 안보였다.
날만 좋으면 금상첨화겠는데...
다시 서리산 정상쪽으로...
정상이다.
여기부터는 편한 오솔길인데...비가오니 길이 미끄러웠다.
계속가면 축령산이다.
억새밭삼거리에서 임도로 빠진다. 비가와서 축령산은 생략하였다.
전망대.
별님이 맛있게 음식을 준비해오니 입이 즐겁네...
하늘바래기 폭포.
원점 휴양림으로...약 4시간의 산행이었다.
별님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종종 같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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