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심학산 둘레길

메탈 2010. 5. 13. 15:25

2010년 5월 13일

 

심학산에 둘레길이 생겼다는 소식이다. 심학산은 우리집 산이나 마찬가지인데 언제 그런게 생겼지?

인터넷을 뒤져보니 다음과같은 기사가 있다.

 

자유로변 파주 심학산에 '둘레길' 6.8㎞ 생겼다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자유로변에 유일한 산으로 한강 하류가 내려다 보이는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해발 192m)에 둘레길이 완공돼 수도권 걷기 마니아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파주시는 해마다 돌곶이 꽃축제가 열리는 심학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둘레길 6.8㎞ 조성을 끝내고 24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심학산 둘레길은 산 정상을 오르내리는 등산 개념에서 탈피, 산허리에 평탄하게 조성한 숲길로 누구나 쉽게 걸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둘레길 곳곳에는 전망 데크와 나무계단, 전망대 1곳이 설치돼 등산객들이 쉬면서 한강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작년 11월 기사이므로 생긴지 얼마 안됐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얼른 가보기로 하였다.  

집이 산 중턱이라 집 뒤가 이런데, 북한과 가까워서인지 매년 군인들이 봄이면  교통호작업을 해 놓는다.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다니던 길.

 

 

정말 중간에 이런게 생겼네...둘레길.

 

 

아주 깨끗하게 길을 만들어 놓았다.

 

 

높낮이도 없는 산책길인데, 내가 좋아하는 오솔길이다.

 

 

 

 

기가막히게 잘 만들어 놓았다.

 

 

 

 

자전거 타고가도 되겠다.

 

 

 

 

이런 S 라인은 성곽과 똑 닮았고...

 

 

 

 

 

 

정상으로 갈 수도 있다. 전망대로 향한다.

 

 

아주 편한 오솔길이다.

 

 

 

 

최대한 자연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이런길은 하루종일 걷고싶다.

 

 

 

 

 

 

 

 

나무데크로 계단도 만들었네...

 

 

 

저기가 전망대인 모양이다.

 

낙조 전망대.

 

 

 

날이흐려 잘안보이지만, 강건너가 북한이다. 그리고 해가 저리로 떨어지므로 사진찍기가 좋다.

 

 

이 근처는 앉아 쉴수있게 데크와 의자가 있었고, 계단도 클래식 했다.

 

다시 가보자.

 

 

 

정말로 높낮이가 없는 둘레길이다.

 

 

 

정자가 보이고...

 

 

 

여기서도 정상으로 갈수가 있다. 약천사쪽으로 향한다.

 

 

 

 

 

 

 

 

 

약천사에 들려 물한모금 마시자.

 

꼭 반바퀴 돌았다.

 

 

 

 

 

약수터가 있어서 물을 안 가지고 와도 된다.

 

이번엔 소나무 길이다.

 

 

 

한국형 S 라인.

 

둘레길은 배수지쪽으로 가야하는데 출근해야하므로 임도로 올랐다.

 

 

 

임도는 능선으로 연결되고 능선은 정상으로 향한다.왼쪽이 집으로가는길이고, 오른쪽이 정상길이다.

 

 

 

둘레길이 한바퀴 돌아 이리로 오는구나...

 

 

 

처음에 왔던 둘레길. 바로 집 뒤에있다.

 

꼭 한시간의 반바퀴 둘레길 산책이었다. 집 가까이 이런길이 있으니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