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사적 제301호
명 칭 : 부여정림사지(扶餘定林寺址)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사찰
수량/면적 : 59,245㎡
지 정 일 : 1983.03.26
소 재 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254
시 대 : 백제
소 유 자 : 국유,공유
관 리 자 : 부여군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시기(538-660)의 중심 사찰이 있던 자리다. 발굴조사 때 강당터에서 나온 기와조각 중 ‘태평 8년 무진 정림사 대장당초(太平八年 戊辰 定林寺 大藏唐草)’라는 글이 발견되어, 고려 현종 19년(1028) 당시 정림사로 불렀음을 알 수 있다. 즉 고려시대에 백제사찰의 강당위에 다시 건물을 짓고 대장전이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림사의 주요 건물 배치는 중문, 오층석탑, 금당, 강당에 이르는 중심축선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놓이고, 건물을 복도로 감싸고 있는 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 가람 중심부를 둘러싼 복도의 형태가 정사각형이 아닌, 북쪽의 간격이 넓은 사다리꼴 평면으로 되어있다.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절앞의 연못이 정비되어 있고, 석불좌상을 보호하기 위한 건물은 1933년에 지어졌다. 백제 때에 세워진 5층석탑(국보 제9호)과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석불좌상(보물 제108호)이 남아 있다. 출토유물로는 백제와 고려시대의 장식기와를 비롯하여 백제 벼루, 토기와 흙으로 빚은 불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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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와 박물관은 같이 붙어있다.
입구로 들어가니 정림사지가 한참 발굴중이었다.
각종 기와와 토기들이 발굴된다.
아래쪽이 정림사이고, 위쪽이 박물관이다.
정림사의 가람배치도.
종 목 : 국보 제9호
명 칭 : 부여정림사지오층석탑(扶餘定林寺址五層石塔)
분 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 1기
지 정 일 : 1962.12.20
소 재 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379
시 대 : 백제
소 유 자 : 국유
관 리 자 : 부여군
부여 정림사터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좁고 낮은 1단의 기단(基壇)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신라와의 연합군으로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이라는 뜻의 글귀를 이 탑에 남겨놓아, 한때는 ‘평제탑’이라고 잘못 불리어지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기단은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돌을 끼워 놓았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워놓았는데, 위아래가 좁고 가운데를 볼록하게 표현하는 목조건물의 배흘림기법을 이용하였다. 얇고 넓은 지붕돌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들려져 단아한 자태를 보여준다.
좁고 얕은 1단의 기단과 배흘림기법의 기둥표현, 얇고 넓은 지붕돌의 형태 등은 목조건물의 형식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단순한 모방이 아닌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며, 전체의 형태가 매우 장중하고 아름답다. 익산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과 함께 2기만 남아있는 백제시대의 석탑이라는 점에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미를 통해 격조높은 기품을 풍기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종 목 : 보물 제108호
명 칭 : 부여정림사지석불좌상(扶餘定林寺址石佛坐像)
분 류 :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 1구
지 정 일 : 1963.01.21
소 재 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254
시 대 : 고려시대
소 유 자 : 국유
관 리 자 : 부여군
충청남도 부여의 정림사지에 남아 있는 석조불상으로 정림사지 5층석탑(국보 제9호)와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정림사는 6세기 중엽에 처음 창건되어 백제 멸망 때까지 번창하였던 사찰로 고려시대에 다시 번창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석불상은 고려 때의 번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의 머리와 보관은 제작 당시의 것이 아니라, 후대에 다시 만들어 얹은 것으로 보인다. 신체는 극심한 파괴와 마멸로 형체만 겨우 남아 있어 세부적인 양식과 수법을 알아보기 어렵지만, 어깨가 밋밋하게 내려와 왜소한 몸집을 보여준다. 좁아진 어깨와 가슴으로 올라간 왼손의 표현으로 보아 왼손 검지 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쥔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는 상대·중대·하대로 이루어진 8각으로 불상보다 공들여 만든 흔적이 역력하다. 상대는 연꽃이 활작 핀 모양이며, 중대의 8각 받침돌은 각 면에 큼직한 눈모양을 새겼다. 하대에는 연꽃이 엎어진 모양과 안상을 3중으로 중첩되게 표현했다.
현재 불상이 자리잡고 있는 위치가 백제시대 정림사지의 강당 자리로 이곳에서 발견된 명문기와를 통해 이 작품은 고려시대에 절을 고쳐 지을때 세운 본존불로 추정된다.
5층석탑과 불좌상을 모신 건물.
정림사는 연못. 석탑과 불좌상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박물관으로 향한다.
입구로 들어가니 배흘림 기둥이다.
백제와 불교에 관한 설명이있고...
불교 전파도.
바닥이 연꽃으로 조명된 복도를 지난다.
분위기가 꽤 좋았다.
백제의 석탑에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기와 제작과정 디오라마.
석탑쌓는과정에 관심을 갖는 왕족들...
기와를 지붕에 엊는과정.
가옥 내부구조.
전통건물기법을 자세하게 알수있엇다.
불상제조 디오라마.
복도를 건너면 정림사지(定林寺址)관이다.
복도 창밖으로, 은은한 백제의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
정림사지(定林寺址)모형이다.
오층석탑에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발굴과정을 설명하고있는 타워.
석탑 발굴과정 디오라마.
출토된 유물은, 바로 이곳으로 오는모양이다.
정림사지 박물관은 정림사지 바로 옆에있어서, 알기가 쉬웠다.
바램이라면 석굴암도 그렇고, 무녕왕릉도 그렇지만, 유적지 따로 유물따로 전시는, 보는사람만 헷갈린다.
유적지옆에 유물전시가 정림사지처럼 되어야만, 제 기능을 발휘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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