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5월 개관한 삼성 교통박물관은 자동차와 함께 각 국의 다양한 교통수단과 관련자료들을 전시해 놓은 교통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에 도착하면 앞뜰에 전시되어 있는 백남준씨의 설치작품이 우선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예술가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백남준씨가 1997년 독일 뮌스터 조각예술제에 출품해 화제를 모았던 설치작품 '20세기를 위한 32대의 자동차'가 그것이다. 박물관 내부는 크게 주전시장과, 야외전시장 로비전시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주로 자동차 모형 및 부품, 액세서리와 자동차를 소재로 한 예술작품과 함께 경주용 차, 스포츠카, 컨셉카 등을 전시하고 있다. 여기에 교통수단에 대한 인간의 도전의식을 보여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태엽자동차와 초기 교통수단인 마차, 자전거, 썰매 등과 오토바이, 세계의 교통·운반수단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미래의 자동차를 엿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상용화를 준비중인 전기 자동차를 비롯하여 가상주행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시뮬레이터 등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신선한 분위기에서, 에버랜드의 각종 놀이시설을 즐기거나 호암 미술관 등을 관람하며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 홈페이지 소개글에서..
http://www.carmily.org/carmily/index.jsp
평일날이라서 한산하다.
입구주위엔 백남준의 작품이 놓여있는데, 독일 뮌스터에 전시한것이란다.
안으로 들어섰다.
입구왼쪽에는 옛날 자동차가 놓여있는데...
벤츠특허차.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한 자동차원리.
그리고 엔징을 분해해서 공중에 달아놓았다.
1층에는 각종 자동차들이 전시되어있는데, 클래식한 희귀한차종이 많다.
1910년 미국의 4,600CC 머서모델30.
1933년 프랑스의 3,350CC의 부가티 50.
영화 백투너 퓨쳐에 나왔던, 2,800CC 들로리언 DMC 12
1924년 미국의 4,200CC 뷰익 24-6-45
한국의 쌍용 칼리스타다. 국내에서 제작했는데 78대만이 팔렸단다.
1930년 미국의 4,000CC 코드 L-29 카브리올레.
한쪽벽면에는 선박 에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다시 클래식 카다.
BMW에서 이런차도 나왔네...
롤스로이스.
스포츠카다.
일본 마쓰다의 RX-7
독일의 포르쉐 911 터보.
영국의 롤스로이스 실버고스트.
영국의 오스틴 프린세스 리무진.
독일의 벤츠 300SL.
그리고 한쪽코너에는 우리나라 자동차가 소개되어있다.
낮익은 포니다.
이태리의 유명한 죠지아로가 디자인한 1,200CC 현대포니.
1,000CC의 기아 브리사.
1,300CC의 새한 맵시.
1960년대의 700CC 신진 퍼블리카.
1950년대의 2,000CC의 국내최초 시발자동차.
벽면에는 각종 포스터와 안내문으로 시선이 지루하지 않다.
2층으로 이어진다.
1층과 2층의 안내도.
2층계단에 장식된 자동차 캐릭터.
2층에서 바라본 1층모습이다.
2층은 자동차 레이스에 관한 전시장이다.
어린이들 대상이라...이런거 빠질수없겠다.
자동차경주의 역사와 각종 장비가 전시되어있다.
1929년 이탈리아의 그 유명한 알파로메오.
경주전용차.
그외 많은 전시물이 있어서, 자동차에 관심있는사람은 꼭 한번 들려봄직 하다.
다시 입구로 나서며, 교통박물관 답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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