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시도기념물 제46호 (거제시)
명 칭 : 고현성(古縣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일원
지 정 일 : 1979.05.02
소 재 지 : 경남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
시 대
소 유 자 : 거제시
관 리 자 : 거제시
상 세 문 의 : 경상남도 거제시 관광진흥과 055-639-3225
거제의 읍성으로, 경상남도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의 대지 위에 평면의 배 모양으로 돌을 쌓아 만들었다. 현종 4년(1663)까지 거제군의 관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실린 기록에 따르면, 둘레가 3,038척(921m), 높이 13척(4m)이라 하였으나,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성벽의 길이는 818m, 높이는 2m이다. 동·서·남의 3곳에 성문을 내었으며, 성문 앞에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은 성 하나씩을 쌓았다. 또한 성문 위에 낮은 담을 설치하고, 성 둘레에 못을 파서 물이 흐르도록 하는 등의 방어시설들을 마련해 놓았다.
이 성은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한 때 왜군에 함락되기도 하였으나, 남해안 수군의 진영에 이웃한 요새지로 쓰였다. 그 후 관아를 거제읍으로 이전하면서 읍성의 기능을 잃었다. 한국전쟁 때에는 UN군에 의해 포로수용소가 설치되면서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현재는 서남쪽 600m 정도만이 옛모습의 성벽을 유지하고 있다.
고현읍성은 거제시 한복판에있어 찾기가 쉽다.
더구나 읍성안에 거제시청이 자리잡고 있었다. 옛날 읍성안에 관아가있던것을 생각하면 맞기는 맞는데...
고현읍성의 북문격인 계룡루다. 전형적인 개거식(開拒式)문이다.
계룡루앞엔 방어를위한 옹성이 둘러져있다.
옹성입구에서 바라본 계룡루.
궁궐대문에쓰이는 우진각지붕 형태다.
그리고 성곽이 서쪽으로 이어진다.
옹성안에서 본 계룡루. 개거식(開拒式) 다락루가 이런것인가?
여닫이 문이있던 흔적이다.
성 안쪽으로 들어왔다. 안쪽에서 본 계룡루다.
동쪽은 길이생겨 성곽이 없다.
읍성이 시작되는 동쪽 끝. 옹성이 담쟁이넝쿨에 싸여있다.
옹성모습이다.
이제 성곽을 따라가본다.
전형적인 내탁식이다.
끝에 치성이있으며, 그곳에서 직각으로 꺾인다.
치성끝에서 바라본 성 외각.
치성이 두개 더 있으며. 그곳에서 다시 방향이 90고 꺾인다.
뒤돌아 본 성곽이다.
여기서 방향이 바뀐다.
이 치성에서 밑으로 내려가며 성곽이 끝난다.
그러니까 북면에서 서면 남면으로 답사를 했다.
읍성안에있는 거제시청.
고현읍성은 6.25전까지도 완벽한형태로 남아있었다는데, 유엔군이 포로수용소를 설치하면서 파괴되었다고한다.
그나마 이정도 남은것에 만족해야했다.
참고
거제시는 도 지정 기념물 46호 신현읍 고현성의 복원된 문루 명칭을 '계룡루'( 鷄龍樓 )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문루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참석위원 표결로 올 7월 완공된 고현성 북문지의 문루명을 계룡루로 결정했다.
선정위는 "거제의 명산인 계룡산 줄기에 위치한 고현성의 역사성과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해 문루명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문루명 확정에 따라 시는 연말까지 서예가 김현봉 선생의 서체로 현판을 제작해설치할 예정이다.
2007년에는 문루에 단청을 입히고 야간경관 조명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3억5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올 7월 완공된 고현성 북문지 문루는 기단을 포함해 높이 5.8m로 넓이는 15평 가량 된다.
고현성은 조선시대 전기에 돌을 쌓아 2㎞정도의 성벽을 둘러친 평지 읍성으로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상당부분 훼손돼 현재 600m정도의 성벽만 남아있다.
출처 : 경남일보 2006.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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