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포대능선

2008년 6월 24일

 

포대능선은 오래전에 가보고 안가서 거의 기억이나지 않는다.

원도봉 끝주차장까지 올라가주차시키고, 심원사쪽으로 향했다. 지난겨울에 경험으로보면 차를 밑에주차시키면 엄청걸어올라와야한다.

 

시작은 완만하지만 이내 본색을 드러낸다. 다락능선길이다.

 

이런 굴도 지나고...

 

가파른 바위를 올라서니..

 

수락산, 불암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망월사도 산 허리에 그림처럼 놓여있다.

 

포대능선이다.

 

저 멀리 양주 불곡산도 보이고...

 

상계동 아파트단지.

 

다시 오른다. 날이무척더워 물을 자주 찾게된다.

그리고 바위길이라 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걸린다.

 

좌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포대정상이다.

 

내가 가게될 부분은 사진에서보이는, 망월사 위쪽 포대능선이다.

 

한참 올라가니, 선인봉,만장봉,자운봉이 더욱 가깝다.

 

그리고 또 오른다. 무슨 700m급이 이리도 길단말인가?....

 

민초샘이다. 물을 채우고...

 

드디어 포대능선이다, 꼬박 2시간을 올랐다.

자운봉쪽은 생략하고...

 

길이 좋은가 싶었으나...여기만 그렇다.

 

헬기장도 있네?

 

올라온 다락능선이다.

 

가야할 포대능선. 그러나 바위길은 사고가 많다고 우회하라는 안내다.

 

여기도 순전히 바위길이었다.

 

 

 

산불감시초소다. 여기서 직진하면 사패산. 오른쪽으로 하산하면 망월사를 거쳐, 원점회기다.

 

산불감시초소와 아파트단지.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도봉산이다.

 

원도봉계곡(망월사)으로  하산이다.

 

망월사까지는 녹음이져 시원했고, 길도 좋았다.

 

망월사.

 

사찰이 가파른곳에 있어서, 길도 이렇다. 

 

덕제셈.

 

원도봉계곡에는 이런다리가 3개있었다. 깔끔했다.

 

계곡옆으로 길도 좋고...두꺼비바위는 정말 두꺼비처럼 생겼는데 나무에가려 사진은 못 찍었다.

 

맑은 개울을 끝으로, 3시간반의 짧은 산행을 마감한다.

 

북한산 서부지소 - 심원사 - 민초샘 - 산불감시초소 - 망월사 - 덕제샘 - 두꺼비바위 - 쌍룡사 - 서부지소. 3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