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일
서울사는분들과 벙개산행을 계획하였다.
구파발역에서 9시에 모이기로 했는데, 늘푸른솔님,편한남자님,이슬님,청파님,낭구님,가람과뫼님,그리고 내가 참석하였다.
백화사에서 길은 아주 편하다.
멀리 원효봉과 염초봉 그리고 백운대 정상이다.
염초봉길은 암벽을 해야하기때문에, 일반등산은 무리다.
좋은길은 끝나고, 가파른 의상봉 유격코스를 오른다.
힘이들어서인지 카메라 핀도 나갔다.
10분간 휴식..
곶감띄운 수정가를 마시니, 다시 힘이�는다.
옆으로는 비봉능선이 펼쳐있다.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코스다.
편한남자님의 편안한 모습.
하나도 힘들어보이지않는 표정이 압권이다.
드디어 의상봉이다.
시원한 조망은 발길을 묶어놓는다.
(낭구님이 워낙 이코스를 좋아하시니. 우리끼리는 백운대를 낭구파르밧이라고 이름붙여도 좋을듯하다)
늘푸른솔님과 편한남자님은 디쎄랄 꺼내서 사진찍기에 여념 없으시고...
똑딱이 팀은 벌써 저만치 가고....
가사당 암문을 지나..용출봉과 용혈봉으로 출발이다.
여기도 유격코스다.
역시 편한남자님 모습은, 저 뒤의 국녕사의 부처 돌아선 모습이다.
우리 일행이 지나온 의상봉과 용출봉이다.
증취봉. 이곳서 점심 간단하게하고, 하산후 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이것이 간단한 식사라니...결국 하산후 식사계획은 하산주 1,2차로 대신하고 말았다.
사람들이 너무많아 우리 단체사진을 못 찍은게 결국 아쉬웠다.
노적봉. 임짐왜란때 저것을 식량으로 보이게해서 왜군을 물리쳤다는 전설이있는곳이다.
뒤풀이하면서 아쉬운 산행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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