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상고대로 뒤덮힌 운장산 (100-44)

메탈 2008. 4. 28. 15:52

2008년 1월 3일

 

운장산은 해발 1,125.9m의 높이로 호남지방 금남정맥중 제일 높은 산으로 운장산의 서쪽 완주,익산,김제,정읍일대는 넓디 넓은 평야지대이고 평균 고도가 해발 290여m인 진안고원에는 높은 산이 없으므로 조망은 그야 말로 훌륭하다 .

새해의 일출을 고속도로에서 맞이하다.

 

외처사동에 이르니 운무가 가득이다.

오늘산행도 조망은 틀렸구나..하며 들어간다.

 

내처사동에 이르니 10시 30분.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바로 산을 오른다.

 

잔설이 많이있지만, 나무에는 눈이 없다. 시작부터 가파로운 길이다.가파른길을 힘겹게 따라온다. 

 

또 무당산 되어버렸네...

 

상당히 가파른길을 30분쯤 오르니, 그제서야 완만한 산죽길이다.

 

 

또 30분쯤 오르니, 흐리지만 허연산이 보인다. 

 

또 힘차게 오른다...

 

11시 40분. 제법 상고대다운 눈이다.

 

 

점점 눈이 좋아진다.

 

 

그러더니 날마저 맑아진다.

 

기가막히게 멋진 상고대터널이다.

 

 

동봉 이정표부근에오자, 해자 짱-하고 난다.

 

 

 

아..운장산 !!!

 

 

 

 

적어도 오늘 여기있는산꾼들은 행운아 들이다.

 

 

 

 

 

상고대에취해, 힘든줄도, 먼줄도 모른다.

 

정상이다.

 

해가 반짝나니 상고대가 눈부시다.

뒤의 동봉쪽이다.

 

 

 

 

 

동봉에서,정상으로 가다가 뒤를돌아본다.

 

정상이다.12시 50분.

 

 

상고대 너머로 서봉이 보이고....

 

녹용같은 상고대밭을 지나간다. 

 

 

 

서봉이다.

 

뒤로는 정상이고....

 

 

동봉과, 정상을 뒤로하며... 

 

 

서봉에 다왔다.1시 25분

 

 

 

해발 약 900m정도 위만 상고대가 활짝폈고, 그 밑은 잔설뿐이다.

 

 

마지막으로  상고대 터널로 하행이다. 

 

 

피암목재 길도 퍽 아기자기하다. 

 

 

2시 30분에 피암목재 도착. 차 가지러 내처사동까지 걸어서 20분.

다시 피암목재휴게소로 차가지고 외서 집으로 출발이다.

다시한번 운장산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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