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포길은 왕복 2km 정도의 경치좋은 짧은 둘레길이지만, 정작 멋진것은 경치가 아니라 바닷가 바위였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니 멋진 화장살 앞이다. 먼저 선착장으로 향했다.
갯벌에 게가 엄청 많았다.
사람의 기척이 있으니 재빨리 굴속으로 숨는다. 자기구멍은 알기나 한것인지? 남의 구멍 들어가면 싸움 날텐데....
갈수가 없는 섬
산책로로 오른다.
거리가 짧은 둘레길이다.
도대체 전망대에서 뭘 보란 말인가?
멋진 산책길
신도, 시도, 모도섬
옆은 군시설
간조라서 물이 많이 빠졌다.
멀리 영종도와 신도다리 건설중이다.
신도가 눈앞이다.
여기가 끝인데 바닷가로 내려가본다.
좌측으로 향한다.
여기부터 멋진 바위들이다.
해변가의 암석이나 지층이 직접적으로 드러난 노두(露頭)가 발달되어 있다. . . . . . 예단포의 노두는 중생대 쥬라기 화강암이로 수억년 세월동안 만들어진 변성퇴적암이다.
둘레길을 돌고 와서 해변으로 내려서면 수십m 거리에 노두(露頭)가 눈길을 끈다. 노두란 암석이나 지층이 흙이나 식물 등으로 덮여 있지 않고 지표에 직접 드러나 있는 곳을 말한다.
이 노두는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이라고 한다. 수억 년 세월 동안 만들어진 규암, 석영편암 등 변성 퇴적암이다. 변성 퇴적암류는 선캠브리아시대 퇴적층이며 화강암은 중생대에 관입하였다. 석영편암은 표면이 암청회색이지만 신선한 면은 암회색 및 유백색을 띤다. - 인터넷에서
편마암,퇴적암,혼성암의 자연예술이다.
백묵으로 그은듯한 바위
바위형성당시의 상황이 전혀 상상이 안된다. 어떻게 저렇듯 일직선이 될수있을까?
암석생성기에 어떤 지랄맞은 환경이었을까?
온 세계가 레미콘 속에서 돌아가듯 한것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바위가 저지경이 됐겠나?
아니야 레미콘 속이라면 좀더 뒤죽박죽이 되었을텐데...저런 샌드위치같은 바위상황은 설명이 안된다.
무시무시한 몇억년전의 바위앞에서
백년도 못살면서 억년을 궁금해 하다니...
퇴적, 변성, 혼성...이종교배 바위 아니 다종교배.
화강암을 덮은 퇴적암. 그 반대일까?
뒤 돌아 간다.
알레르기 바위
거미줄 바위
금맥바위
나무뿌리바위
왔던길로 오르지않고 해변을 따라간다.
계단바위
자연의 예술은 인간언어로 표현불가능하다.
사람이 다가가자 게가 재빨리 숨는데 재빨리 셔텨를 눌렀다.
무속이 왜 여기에...
뱀머리 바위
나무가지야 기껏해야 4-5년? 귀엽다.
상처바위
포장바위
더이상 제목이 생각 안난다.
어느덧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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